지금 28살 남자를 만나고있는 27살 여자입니다.
당연히 제 나이때 남자를 만나니 약간은 결혼을 염두해서 진지하게 만나던 찰라에
지금만난지 4개월쯤 됐는데 임신10주 됐네요... 그래서 용기내서 말을 했습니다.
남자가 결혼을 하고싶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러려니 했는데 여기부터가 문제입니다
남자친구는 아버지가 재혼을 하신상태고 남친 할아버지와 새엄마의 사이가 정말 안좋았다 하십니다
그래서 고2때쯤 돌아가실때 할아버님의 전재산을 남친이 상속했는데
부천역앞에 빌딩이 1채있고 거기에서 피시방과 당구장 위스키바를 운영하고있고
나머지는 패밀리마트와 뚜레주르 웅진코웨이 맥주랑커피파는 레스토랑같은곳에 세를 줬더라구요
그래서 돈은 엄청 많습니다. 원채 집안자체가 좀 살더라구요
저희집 역시 아빠가 대령으로 전역하셨고,엄마도 장어집 하시는데 나름 잘 됩니다.
남친네 집에 비해 많은건 아니지만 저하나 시집보내실 능력은 되거든요...
문제는... 상견례를 하려던중에 남자친구가 사실 군대를 가야한다고 하네여
남자친구가 학교를 미국에서 다녀서 졸업후 바로 입대하려고했는데 시기를 놓쳐서 내년 1-3월 사이에
입대를 할것 같답니다.
사실 만난지 오래된 사이라면 당연히 기다리면서 살겠는데 내년 1-3월 되봐야 만난지 반년이나
될까 말까 한 사이라서....
게다가 더 큰문제는... 아버지가 육사도 나오셨고... 워낙 군문제에 민감하신 직업군인이셨기때문에..
반대가 너무 거세네요. 돈이 전부는 아니라고 우리딸은 더 좋은남자 만날수 있다고...
게다가 남친네 어머니랑 남친이랑 사이가 안좋은것도 아셔버려서....
갑자기 멘탈 붕괴오고 지금 서로 이틀정도만 고민하기로 했습니다.
어디다가 물어볼곳도없고 글도 처음써보니깐... 두서가 없네요
여튼 요점정리하면
양측다 결혼의사가있고, 결혼능력도 있다.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지만 만난기간이 너무 짧다.
2년가까운시간 아기를 홀로 키워야한다.
게다가 부모님이 반대를 하신다
뭐 이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