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나이 서른하나, 남편 서른 다섯에...
3천짜리 원룸으로 시작했었어요...생활비 100만원가지고...
그사이 아이도 낳고 집도 4천짜리 전세로 옮긴다고 저축도 못하고 살았었네요...
자영업을 하다가 안되어서 남편 전공대로 다시 배를 타게 되었는데...
이제서야 제대로 된 적금통장 하나 만들었네요...월 200만원짜리로...
ㅎㅎㅎ
이제 시작일 뿐이지만...
남편이 환갑때까지 배를 타도 아들래미는 대학 졸업도 못하고 있을 처지이지만...
요즘 같은 불경기에 빚없이 사는게 잘사는 거지...스스로 위안하면서...
4년동안 힘들었지만...물론 앞으로도 그닥 넉넉할 것 같지는 않지만...
통장하나 만들어놓고는 아주 세상을 가진듯 흐뭇하고 행복해요..
아직도 생활비는 백만원이지만....
아껴쓰고 하다 보면 우리 집에도 볕들날이 있겠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