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 이렇게나 많은 글을 작성했던
찌질한 21세 여잡니다...
그동안 제가 글을 올렸던 것이
너무나 치졸하게 느껴져서
꽤나 많은 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에 올리지도 않고
인터넷도 안하고
그냥 나 혼자 삭이고 지냈었습니다.
근데.. 그 치졸하고 찌질하지만
도저히 제 머리로는 방법이 떠오르질 않아서
인터넷에 또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
전 계속 참고 참고 참으면서
알바를 하다가 드디어 그만두게 될 계기가 있었습니다.
이래도 과연..
오롯이 저만의 문제인건지..
정말 묻고 싶네요.
이왕 그만두게 될 마음을 먹은 것
더이상 얼굴 볼 일 없는 사람이라지만
통쾌히 복수하고 싶은데
방법은 떠오르질 않아서..
익명을 빌어 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 풀어낼 겸
이렇게 또 주저리 하게 됐습니다.
일단..
링크가 되게 많은데..
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심한것만 간략히 적어볼게요..
첫번째..
어느날은 M씨가 저한테 그러더군요.
M: ○○님~ 제가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태어날때부터 말투가 원래.. 그러셨어요?ㅋㅋㅋㅋㅋ
본인: 저는 글쎄요.. 잘 모르겠는데.. 왜요?
M: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
이러더니 M씨랑 L씨랑 저랑 삼자대면이랍시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L,M이 거짓말로 저를 조롱하고 안한걸 했다고 하더군요;;
M씨 말인 즉슨
L씨가 나에게 뭘 시켰는데 제가 '아 씨..발.' 라고 속삭였답니다.
제가 그렇게 욕을 하고 나서 M씨랑 눈이 마주쳤고
제가 그렇게 욕을 한 걸 주방 포함 홀 사람 5명 이상이 봤답니다....
그러면서 매섭게 저를 몰아세웠습니다.
두번째..
H씨가 안내였는데
H씨랑 저랑 마주보는 상황에
서로 가는 길이 달랐습니다.
그 H씨가
'저 안내니까 비켜요!!!!!' 하면서 저를 확 떠밀었습니다;
어떤식이였냐면.. 양쪽 손바닥으로 제 팔을 밀치는 식으로.
세번째..
H씨가 고의였는지 아니였는지 잘 모르겠지만
제 발치에 맥주잔을 깨뜨렸습니다.
근데
'괜찮아요?', '미안해요' 따윈 말 하지도 않고는
'깨진 맥주잔 치워야 하니 저리 비켜요.'라는 식으로
저를 위아래로 훑어보고는 또 밀치더군요
이런 기타 등등의 이유로
해결을 보고자
점장님께 말씀드렸었는데
○○님이 잘못 느낀걸수도 있고
상대방이 진짜 그런거일수도 있다
○○님의 의견도 있듯이
H씨의 의견도 있을거다.
그리고 그런식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말을 하면 안된다.
그런 발언은 안된다.
내가 ○○님을 얼마나 예뻐했느냐
내가 볼 땐, ○○님이 열심히 하는데
손이 느리고 행동이 느리고 하다보니
열심히 빨리 해줬으면 싶은데
그러지 못하니 기타 등등의 행동으로
다른 사원들이 ○○님에게 오해가 빚어진게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원하는 게 뭐냐
들어주겠다.
라는 식으로 하셨네요..
점장님 말씀을 들으면서도
아.. 내가 설득당하는구나 싶더군요ㅜㅜ
정말 이렇게 뒤늦게 이런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너무 창피하고 그렇지만..
통쾌한 복수랄까.. 그러한 방법도 좋지만 혹은 제 마음 헤아려 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