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후반, 남편은 30대 초반인 결혼한지 1년 좀 안된 새댁입니다.
며칠 후면 결혼 하고 처음 지내는 시댁 제사가 돌아오거든요.
참고로 신혼집, 시댁, 회사 다 같은 동네이고
평소 시댁과 왕래는 잦은 편은 아니나
시어머님도 좋은 분이시고 저도 무난한(?) 성격이라
아직 어색하긴 해도 별 탈 없이 잘 지내고 있거든요.
여태까지 아들 둘(신랑이 장남) 키우시면서 혼자 제사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을테니
이제부터라도 제가 옆에서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아버님이 안계시거든요)
결혼 후 첫 제사이기도 해서
제사 당일 휴가를 내고 아침부터 시댁가서 어머님과 같이 준비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주변에서 다들 말리네요.
그냥 퇴근하고 저녁에 가라. 왜 고생을 사서 하냐?
처음이 중요하다. 다음에 일이 생겨서 일찍 못가게 되면 욕 먹는건 너다.
하면서요.
주위분들 말대로 제가 오지랖이 넓은건지 ㅠ
보통 직장 다니시는 며느님들은 제사가 평일일 경우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서 여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