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공짜밥먹으려다.....여병추...........ㅜ_ㅜ

난좀짱인듯 |2008.08.14 16:18
조회 831 |추천 0

허허허허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글써요 ㅋㅋㅋㅋ

 

2년~3년전쯤??인가 고2때였을꺼에요 아마 ㅋㅋ

지금은 21 꽃다운 나이''*

인문계고를 나와서 방학때 피할수 없는 방학보충 ㅡㅡ!!!!!!

 

보통 방학보충 출석체크도 잘 안하고..

수업시간에 맨날 온풍기 틀어노면 따땃~~하기도 하고 ..

여름엔 또 땀삐질삐질 흘리면서 치마 훌러덩 걷고 자기도 하고...ㅋㅋㅋㅋ

암튼 이래저래 그땐 공부하기가 왜이렇게 싫던지~

 

그래서 친구랑 한교시 수업만 듣고 바로 우리집가자~~라면끓여먹자

하면서 고고싱햇죠 .......헤헤 공부나 더했으면 그런일 없었을텐데~...

 

근데 뭐 가다가 보니까 동네에 맨날 그냥 지나쳤던 분식집도 보이고~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수 있나요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친구랑 둘이 분식점에 들어갔어요''

여자 둘이서 그냥 라면 두개에 참치김밥 두줄~~흐흐..

 

원래 치즈라면에 참치김밥이 제격인데!ㅋㅋㅋ

둘이서 주머니 터니까 딱 6천원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하는수 없이 라면에 김밥두줄~

 

한참 맛있게 먹으면서

집에가서 뭐할래~ 그냥컴퓨터나 할까 아니면 뭐 옷갈아입고 나와서

놀까~ 뭐할까 뭐할까 하면서 얘기를 하고 있는데

아주머니가 배달을 가시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분식집인데 뭐 간단한 비빔밥 이런것두 파는데 있잖아요~

그런덴데 둘이서 먹으면서 얘기하면서 티비도 보고 그러고 잇으니까 그랫나

아무튼 쟁반에 음식 한상 가득 차리셔서

배달을 가시더라구요...? 첨엔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한 10~15분? 지나서야 오시더라구요..~~

에이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나가도 몰랐을텐데....하면서

속으론 좀 아쉬워 했죠..ㅋㅋㅋㅋㅋㅋ

 

근데 친구가 눈빛을 마구 쏘아 보내더라구요

ㅋㅋ친구끼린 그런거 잇잖아요

야 문자봐 문자봐 이런거..ㅡ,.ㅡ

그래서 문자를 딱보니까

[아우리 아까 쨀껄그랬어~ ..ㅋㅋㅋ그래도 안잡혔을꺼같은데]

이러고왔더라구요..

그 당시에 아주머니도 계셔서 그냥 에이 아깝다 하고 말았는데

 

아니 이런 ㅡ,.ㅡ 아주머니가 또 ~ 배달을 가시는거에요 ㅋㅋㅋㅋ

아 기회는 이때다.. 풋풋한 여고생에게 갈등을 안겨주시던 아주머니..

둘은 그대로 외투랑 가방이랑 챙겨서 막 달리기 시작했어요

 

나원참 ㅡㅡ 태어나서 ㅇ ㅣ렇게 빨리 달려본건 또 처음이네 ㅋㅋㅋ

아주머니는 어디가셨는지 보이지도 않는데

버스정류장에 그 사람많은데를 지나서 둘이서

진짜 뽕빠지게 달렸어요.........

달리다가 쫓아올까 싶어서 이골목 저골목 다들어가고..ㅋㅋㅋㅋㅋㅋ

 

한참 헥헥대면서 뛰었는데

아~~너무 웃긴거에요 ㅋㅋㅋ둘이서..

이럴줄 알았으면 치즈라면을 먹었어야 했다..

돈생각하지 말고 더 먹을껄 그랬따~

하면서 한참 얘기를 하면서 걸어오고 잇는데

친구가.. 우리뭐 놓고 나온거 없지?

이러길래 아없어~하면서 자신만만했죠..

 

옷도 챙겼고 지갑은 아예 안들고 다니고

핸드폰이야 늘 외투 주머니에 넣어놓으니까.........ㅡ,.ㅡ

근데 아..........................ㅋㅋㅋㅋㅋㅋ

아까 친구가 문자보라고 했을때 핸드폰 꺼낸게 생각난거에요 ㅠㅠㅠㅠㅠ

 

아무리 찾아봐도 핸드폰은 없고,..

분식점에 두고온 핸드폰이 주머니에 있을리가.......................ㅡ,.ㅡ

아 X됫다...싶ㅇ ㅓ서 다시 분식점으로 터덜..터덜............두근두근..

 

 

다시 분식점으로 갔을때 그 아주머니의 자신만만한 표정이란....

아직도 잊을수가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네는 다시 올줄 알았다 하며 당당한 그표정......ㅜ_ㅜ

 

왜그냥갔냐 돈안내고 쨋다가 핸드폰두고가서 다시왓냐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뭐 구차한 변명으로..

원래 우리동네가 이동네가 아닌데

우리동네 분식점은 밥시킬때 선불로 계산해서

우리가 여기서도 돈낸줄알았다....

착각해서 다먹고 그냥 나갔다.................................................

................. 가다가 보니까 주머니에 돈이 고대로 있길래

생각해보니까 돈을 안내서 다시왔다..................................................

 

 

이건뭐 완전 여병추.................................................ㅜㅜ.....

친구랑 집에오면서 그래..우리돈에 맞게 먹은거 잘한거다...

이정도로 끈난거 다행이다.........................했죠 뭐.............

 

그냥 옛날에 친구랑 얘기하다... 생각나서 끄적끄적해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운데 오늘도 다들 수고하세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