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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터지는 우리 엄마와의 일상2☆★

김정선 |2012.09.12 23:02
조회 7,172 |추천 26

안농하세요! 우리나라에선 사람 취급도 안한다는 고3 여고생 정서니 또 왔으요!ㅎㅎ

 

그럼 바로 음슴체 고고!

 

 

1. 오늘도 역시 애니팡 얘기로 시작ㅎㅎㅎㅎ

 

저번 편에서 엄마가 글쓴이보다 점수 높으면

자랑하기 하신다고 했으면서 연락이 안온댔잖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왔음

 

 

 

 

투정글로 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가 애니팡 운영하는 사람도 아니고ㅠㅠ

엄마는 계속 글쓴이 한테 따지심..ㅠㅠ

 

아! 여기서 엄마가 점수가 그대로 라고 하신것은

최고점수? 그게 그대로 멈춰 있어서

점수가 안올라 간다고,

팡팡 터트려도 점수안줌! 이렇게 생각 하셨나봄ㅎㅎ

 

 

 

 

 

 

이건 오늘ㅋㅋㅋㅋㅋㅋㅋㅋ

몇시간 전에 따끈따끈하게 온거임!

오늘이 애니팡 초기화 된날임!

엄마 점수 올리시더니 신나셔서..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미안하셨는지 하트한개 보내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저번주 인데 엄마가 글쓴이 보다 점수 높다고

이런건 꼭 캡쳐떠놔야 하는 거라고 하셔서 캡쳐해놓은거임ㅋㅋㅋㅋㅋ

 

 

이렇게 아직도 애니팡 점수에 집착(?)하고 계심..ㅠㅠㅋㅋㅋㅋㅋㅋ

 

 

2. 참외밭 주인장

 

글쓴이가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사귄 벺벺벺 친구가 있음

개드립이라고 하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개드립과는 고1때 부터 지금까지 말그대로 고등학교 친구임

어느 날 글쓴이의 오빠도 보고싶고, 글쓴이 엄마가 궁금하다며

글쓴이 엄마 가게에서 같이 밥을 먹기로 함

 

엄마도 겉으로는 내색 안하시지만, 계속해서 개드립얘길 하시는 거임ㅋㅋㅋㅋ

 

급기야는 만약에 개드립이 맘에 들면 "참외 먹을래?" 하시고, 맘에 안드시면 "토마토 먹을래?" 를

하시겠다는 거임ㅋㅋㅋㅋㅋㅋ

 

가게에 온 개드립ㅋㅋㅋㅋㅋㅋ 겁나 떨면서 할말 다하고

처음 보는 엄마에게 개드립도 선사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 나몰래 몇번 만난 사람들 처럼 분위기가 겁나 좋음

 

글쓴이 대놓고 까시고ㅠㅠ찌릿

개드립은 그에 또 맞장구....ㅋㅋㅋㅋ

 

근데 엄마가 개드립에게 참외인지, 토마토인지 말씀을 안하시는거임

그때 글쓴이가 "엄마 참외 먹을까 토마토 먹을까?" 를 뙇!!!!!!

 

 

 

엄마:음... 참외 좋다 참외 좀 깎아와윙크

 

 

응?ㅋㅋㅋㅋㅋㅋㅋㅋ개드립이 참외인거랑

내가 참외 깎아오는거랑 무슨 상관이양?ㅋㅋㅋㅋㅋ

 

 

그 날 개드립이 집에 가는걸 바래다 주고 온 글쓴이는

엄마에게 개드립 어땠어? 라고 묻자

 

개드립의 성격을 다 파악하심...

 

 

(아! 엄마께서는 가게장사일을 14년을 하셨음. 많은 손님을 대하시다 보니까

자연스레 관상도 보시고, 말투나 행동을 보시면서  손님 직업도 맞추시고ㅋㅋㅋㅋ

나이, 성격까지 자연스레 맞추심ㅋㅋㅋㅋㅋㅋ 가끔보면 진짜 소름돋을때 있음..)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는게 이 글을 개드립도 봐서..ㅋㅋㅋㅋㅋㅋ

개드립에게는 엄마가 그저 착하고 이쁘게 생겼다고..ㅋㅋㅋㅋ

 

자세한건 생략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신부수업 종료

 

엄마께서는 글쓴이 어렸을때 부터 설거지는 이렇게 하는거다 부터 시작하셔서

하나 둘 차근 차근 집안일에 대해 설명해 주셨음.

알고보니 조기 신부수업?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까지도 이 음식은 이렇게 하는거고, 이건 이렇게 해라,

뭘 보관할땐 이렇게 보관하는게 좋고

옷에 펜이 묻으면 물파스로 지워라,

이런식으로 생활에 도움되는? 신부수업이 지속되고 있었음

 

근데 글쓴이가..... 결혼을 안하겠다는 가치관으로 바뀌었음...☞☜

연애는 괜찮은데 결혼은 나중에 늙었을때 상대에게 내 전부를 기대야 한다는게

상대도 내가 부담스러울것 같고 나도 상대가 부담스러울것 같아서임..

 

쨌든, 어쩌다 보니 결혼 얘기가 나왔는데

글쓴이는 엄마를 모시고 살진 않아도, 바로 옆집에서 살 생각임^^헿

엄마와 결혼이며 연애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었음

 

글쓴이: 난.. 결혼 안할꺼야! 연애는 할껀데 결혼은 싫어.

 

엄마: ...........못된년.......

 

 

 

아무리 그래도 엄마가 딸한테!!!!!!!!!!!엉엉

 

엄마: 암만 그래도 연애만 한다니, 남자들은 여자 사귈때도 결혼 생각 하는 남자가 대부분이야. 근데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랑 연애는 하는데 결혼은 안하겠다네? 이게 바로 못된년, 나쁜년이지 뭐야. 남들보면서 욕했는데 내 딸이 그런다네...한숨

 

이 일이 있고서... 엄마는 더이상 요리를 안 알려주심.. 혼자 살꺼 뭘 맛있게 해먹냐며...

남편 맛있게 먹이라고 알려준거지 내 배 채우라고 알려준건 아니라고 함.....

그리고 이젠 ㄴㅇㅂ 같은데 치면 요리고수(진짜 이렇게 말하심)들이 다 올린다고

그거 따라하면 된다고 하심........

 

엄마 암만 그래도 너무한거 아냐?통곡

 

 

 

마지막 주저리-

 

엄마께서는 어떤부분에서는 굉장히 보수적이시고

어떤 부분에서는 헐? 할정도로 엄청나게 개방적이심.

 

전에도 말했듯이 친구같은 엄마를 원하셔서 거리낌없이 대부분 숨기지 않고

다 얘기하는 편임 (그리고 엄마의 신조(?)가 비밀은 없다 이심..)

 

연애얘기도 그냥 하는 편인데 엄마는 글쓴이에게

남자친구와의 성관계라던지 키스라던지...

그런 일에 대해 조언(?)도 해주심..

 

아잉 엄마 부끄럽게잉부끄

 

위에서도 말했지만, 엄마가 가게일을 엄청 오래하셔서 요즘따라 어깨며 다리며

더욱 아프시다고 하는데 이럴때면 정말 엄마가 마냥 젊지는 않으시구나 느낌...

엄마의 늘어난 주름과 흰머리, 그리고 전과는 다른 손모양에 엄마몰래 운적이 한두번이 아님...

 

왜 그런거 있잖슴? 우리 엄마는 평생 내 곁에 있을것같은데...

엄마가 내 곁을 떠난다니, 다시는 못본다니 이런 생각 할때면

눈물먼저 나오는거....

 

큼큼, 분위기 바꿔서, 젊게 살고 싶으신 엄마는

글쓴이 몰래 글쓴이 매니큐어도 바르시고 (소심하게 한손가락씩만 바르심..ㅋㅋㅋ)

염색도 계속 하시고, 젊어 보이기 위해 아직도 생머리를 고수하심! 염색도!ㅎㅎ

 

요즘은..... 아이라이너 그리기에 빠져계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때 오늘 잘 그렸지?

 

오늘은 망했어.. 지워야 겠다.. 에잉....

 

아이라이너가 잘 그려지고 안그려짐에 하루 기분이 바뀌심ㅋㅋㅋㅋㅋㅋㅋ

아직은 소녀같으신 엄마를 보며 우리엄마라서 참 다행이고 좋다 라고 느낌ㅎㅎ

 

 

헐 오늘은 겁나 길게 썼네요ㅋㅋㅋㅋㅋㅋ

오늘은 길기만 하고 재미가 없는듯 함..ㅠㅠㅠㅠ

 

 

아... 글쓴이 글꼴 샀는데 자랑하고 싶음부끄

글쓴이가 집을 닫아서리 자랑 할수가 음슴.. 

그래서 여기다가 자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글꼴이 글쓴이 글씨체랑 비슷해서 바로 충동구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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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추천!●

ps. 혹시나 에피소드가 더 생겨 다시 돌아 올때엔 엄마와 글쓴이 사진도..?부끄

추천수26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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