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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죽었다고 연차내는 여직원?

?? |2012.09.13 10:36
조회 57,649 |추천 14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31 회사원입니다. 남자고요

 

저희 사무실 여직원 이야기를 좀 해볼까합니다

 

참고사항으로 얘기하자면 우리 사무실에는 남자직원 40명에 여직원은 하나입니다

 

이 여직원은 26살이고요

 

강아지를 무척 좋아하지요

 

집에도 오래전 부터 키워온 강아지가 한마리 있다고 합니다

 

지금 그 여직원이 26살인데 13살때부터 키웠다고 하니 13년을 키운거지요

 

그런데 문제는 이 강아지가 몇일전부터 좀 위독했나봅니다

 

몇일동안 이 여직원이 아주 슬픔에 잠겨서 말도 제대로 못 걸정도였지요

 

그렇다고 자기 할 일을 안하고 그런건 또 아닙니다

 

그렇지만 사무실 분위기라는게 있지않습니까.. 뭐랄까 하나뿐인 여직원이 그러고있으니

 

사무실 전체가 우중충해지는 기분?

 

아무튼 그렇게 몇일 지났던가 여직원이 출근을 해서 팀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연차를 냈습니다.

 

그 강아지가 죽었다더군요.

 

하루도 아니고 3일이나 연차를 냈더라고요

 

여기가 지방인데 뭐 강아지 납골당? 그게 여기는 없다고., 또 마음도 추스리고 온다고 했네요

 

강아지도 장례식을 치뤄주다는 얘기는 듣긴했는데 실제로 그런걸 하는 사람이 있는 줄은ㅡ.ㅡ;;

 

뭐 그거야 사람마다 강아지를 사랑하고 말고의 차이니까 제가 상관할 바 는 아닌듯 싶으나

 

저는 강아지 때문에 회사에 연차를 3일씩이나 낸다는게 이해가 잘 가질 않아서..

 

여러분의 생각을 한번 들어보고자 합니다

 

물론 13년 짧은 세월이 아니라는 것 압니다. 하지만 굳이 회사일에 지장을 줘가면서까지

 

그렇게 해야만 하는 것인지 ...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추천수14
반대수457
베플27女|2012.09.13 12:11
강아지가 죽은걸 떠나서 연차 쓰라고있는겁니다. 눈치 주지마세요. 그리고 님한테 그냥 개일지 모르지만 저 분 입장에서는 가족입니다.
베플랄랄라|2012.09.13 12:26
남이 연차를 어떤 사유로 쓰던지 말던지 당신이 상관할 바가 아닙니다. 개인적인 사유로 사용하라고 있는 연차 입니다. 인사 담당자도 아니고 사장도 아니고, 윗사람이 다 승인한 연차가지고 왈가왈부 하지 마세요
베플멍멍멍멍멍|2012.09.13 11:07
그게 강아지던 뭐가됐건~ 13년을 같이 살았다고 생각해보세요 ㅎㅎ 이해하기 쉽지 않으시겠어요? 한낱 미물일지라도 십수년을 함께 살았는데 그 슬픔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글쓴님 말대로 이분이 강아지 죽었다고 회사일을 내팽겨치고 안하거나 한것도 아니고 할일 다했고, 본인 휴가로 연차내는거고 회사에서 승인도 떨어진거고, 잘못된건 아니라고 보네요~ 아랫분 말씀대로 회사 우중충하게 계속 그러는거보다 깔끔하게 보내주고 오는게 낫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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