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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 집단따돌림을 당하는것 같아요..꼭좀 도와주세요..

괴롭히지좀마 |2012.09.15 15:02
조회 3,697 |추천 19

안녕하세요 현재 중학교 3학년인 여학생입니다.

 

두서없이 글이 길것같지만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목그대로 제가 집단따돌림.소위 왕따를 당하는것 같아요

성격이 소심한편도 아니구요,사교성이 없는것도 아니에요

왕따를 당한다고 느끼기 시작한건 이틀전부터 에요.

 

저에게는 베프 5명이있었어요. 등하교부터 급식시간 등등 주말에까지

놀정도로 정말 믿었고 친했어요. 적게는 3년 많게는 4년 알고지낸 친구들이었어요.

항상 힘들때 저를 위로해주었고,서로 믿고 그러자면서 속얘기도 꺼리낌없이 했었어요.

근데 제가 믿고 모든이야기를 한게 잘못이었던 것 같아요.

 

편의상 베프 5명을 친구1.친구2.친구3.친구4.친구5 로 이야기할게요.

 

 

친구5에게 제가 우리학교 A 라는 여학생을 뒷담했어요,솔직히 저는 믿고얘기했는데

지금까지 한번도 그런적이 없는데 친구5가 A에게 제가 뒷담한걸 다 말했어요.

캡쳐까지 해서말이죠.

 

그런데 A라는 아이가 소위 일진은 아니지만 잘나가는 편이에요.

일진아이들까지 끌고와서 저를 둘러싸고 욕을하고 막말을하고 따졌어요.

저는 아무말도 못하고있다가 마지막에 미안해,앞으론 너욕하지않을게.

라고 했어요. 솔직히 여러명이서 뭐라고하는데 그앞에서 이야기할 자신이없었어요.

 

 

카톡으로 또 따지더라구요,그래서 이러이러해서 너의욕을했다 진짜

미안하게생각하고 반성하고있다는 내용으로 솔직한 마음만 꾹꾹담아 사과를 장문으로

했어요. ㅇ 이라는 답장이라도 해주지..읽고 씹더라구요.

마음한구석이 찝찝했어요. 기분도 울적했구요.

 

 

 

그게 바로 어제일입니다. 어제 점심시간에도 심각했어요.

베프들이 급식먹을때 자기들끼리 식판을 돌려놓고 먹고, 걸을때도 저를 뒤에서

거리를 두고 걷고. 밥을먹자마자 뒤도안돌아보고 절 놔두고 가는거에요.

그래도 저는 끝까지 졸졸 따라갔죠. 그리고 전 애들을 믿었어요.

 

친구5가 자기가 말안했다고 우길때도 너니까 믿겠다 라고 하고 더이상의

의심도 하지않았어요. 그만큼 그 친구들을 좋아했구요.

 

학교가 끝나면 저희는 다같이 도서관을 가요.근데 저를 놔두고 가더라구요.

진짜 도둑에게 쫓기는 아이들마냥..그렇게 뛰어가더라구요.

 

 

 

제가 그 A라는 아이의 뒷담을 해서 이렇게 된거니까 그래도 꾹참았어요.

그리고 오늘아침, 평소 등교를 같이 하는 친구1에게 문자를 했어요 어디냐고..

저는 핸드폰에 문자를 읽으면 읽었다고 뜨는 그런걸 해놨거든요.

1분만에 읽었다고 문자가 오더라구요. 그런데 그 친구1에게 답장은 오지않았고

전화를 2통씹더라구요. 저는 그래도 친구1집앞에서 10분동안기다렸어요

 

아 준비를 덜해서 아직 못받는걸꺼라고 믿고 기다렸죠. 그러다가 8시 20분이

다되어가는거에요. 학교랑 집이랑 10분~15분거리인데 무작정 뛰었어요.

 

그리고 친구5를 학교근처에서 만나서 등교를했었어요 항상.

집방향이 달라서 교문앞에서 만나 등교를 했었어요. 그래서 오늘도 여김없이

전화를해서 만나자고 약속을하고 전화를끊었어요.

학교앞에서 기다려도 오지를 않는거에요 전화를해봤더니 냉담한말투로

나학교안이야 이러고 끊더라구요..그래서 저도 학교를갔어요.

 

그래도 친구들이 절 싫어하는게 아닐꺼라 믿고 계속

말을 걸었어요. 베프들은 저랑 아이컨텍을 하고있으면서도 말을 씹더라구요

꿋꿋히 참고 계속 말을 걸었지만 돌아오는건 씹는거 아니면 단답뿐이었고

쉬는시간에 항상 모여놀던 친구들이 저를 피해 다른반근처로 가있고..

 

저는 그래서 반친구들과 놀았어요. 제가 사교성이 없는것도 아니라서

반아이들도 어느정도 두루두루 친했거든요. 그러다가 

2교시가 끝나고 쉬는시간이 15분인 중간놀이 시간이 됐어요.

 

소위일진이라는 학교에서 잘나가는 아이들이 뭉쳐와서 저를 가운데 몰아놓고

빙둘러싸는거에요. 그러더니 소리를 지르고 쌍욕을하고..

솔직히 쌍욕하는것까진 괜찮았어요. 근데 하는말이 너랑노는너친구들이 널 다싫어해

라는데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아무말도 못하고 벙쪄있었어요.

 

아랑곳하지않고 저에게 욕을하고 뭐라고 소리를 치더라구요.

당당하게말하면 또 뭐가그렇게 당당하냐고 할것같고, 울면 왜 우냐고 할것같고..

입다물고 가만히 듣고만 있었어요. 왜 아무말도 못하냐고 벙어리냐고

씨x년 개xx 등등..듣기싫은 욕들을 하고. 

 

자기가 아는 언니오빠들을 불러서 이야기를 하자 이런식으로 협박을하고

 

제가작년에 실수로 게x린이라는 약을 먹은적이있는데

그얘기를 들추면서 너또내가뭐라하면약쳐먹을거냐고 하는거에요.

 

근데 옆에있던 한아이가 뭔약?피임약?수건년아 이러면서

웃는거에요. 진짜 기분이 나빴습니다. 끝종이 쳤는데 하는말이 

너는 종이살린거다 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선생님이 오시니까 도망을갔어요.

 

 

저는3교시가 체육시간이었거든요. 저랑같이 운동장에 나가려고 

반아이들3명이 기다려주었어요. 진짜 평소에 그렇게 친한사이는 아니었는데

너무너무 고마웠어요. 그리고 순간 너무 울컥하더라구요 겁도났구요

 

 

그래서 울면서 부모님께 전화를 해서 조퇴를했어요..

조퇴하고 나서도 반남자아이에게 전화가와서 온갖쌍욕을 들었어요.

너무당황해서 녹음도 못했어요. 그냥 담임선생님과 부모님께 이일을 알렸어요.

담임선생님이 시켰는지 사과문자가 오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모르는 고등학교3학년 언니오빠들에게도 전화가와서

욕을하고 어디냐고 찾아온다는 협박전화에..욕문자에..

전부다 캡쳐해두었어요. 끝까지 저를 믿어준 반친구 3명이 캡쳐나 녹음같은걸

꼭해두라고 했거든요. 오빠가 폰을 일단꺼두라고해서 폰을꺼뒀어요.

 

 

반남자아이에게 전화온 내용은 처음에 누구랑있냐고묻더니

엄마랑있다고 하니까 혼자 전화통화할수있는 곳으로 가보래요. 그러고나서 저보고

이러이러한 말을 하고다닌게 맞냐 아니냐 하면서 여러이야기를묻더라구요.

제가 한건 했다 아닌건 안했다 라고 했죠. 근데 정말 안한거를

안했다고 하니까 안했다고해봐,안했다고해봐라고 라면서 욕을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또 씨x ㅈ까 등등..입에담기도 곤란한 욕을 했어요..

그리고 저보고 여자여서 안때렸지 남자였으면 디졌다고,월요일날 학교오면

죽을준비 하고오라고..

 

너무 무서워서 바로 엄마를 바꿔줬어요. 그러니까 바로 끊더라구요.

담임선생님께 즉시전화해서 일러바쳤어요. 솔직히 비겁하다고 생각될수도 있지만

제선에서는 그게 최선이였어요. 담임선생님과 통화를 끝마치니까

그남자애한테 사과문자가 왔구요.

 

 

그리고 친구1~5...베프들에게도 욕문자들이 와요.

뭘잘했다고 니가신고를 하냐는둥,신고하기만 해봐라 라는둥..

 

아직 신고할마음은 없어요.하지만 정말 일이 심각해지고

저를 때리거나 심각한욕설로 괴롭힌다면 신고를 하고싶어요..정신과치료를

고민해볼정도로 큰상처거든요.. 이틀사이지만 정말 별욕들을 다들은것같아요

폰은 전부 욕으로 도배되어있고..정말 무섭습니다.

 

월요일날 어떻게 학교를 나가야될지도 정말 겁이나구요

가자마자 비웃거나 욕을 할아이들 표정이 생각나서 끔찍하고 정말 살기도싫어요..

제가 그 뒷담한번 한 이유로 이렇게 왕따를 당하는게 너무 억울해요

 

제가 사과도 할만큼 했고,잘못인정도 하고 거짓말도 안했어요.

그런데 이 뒷담한번이 이렇게 저를 미칠듯이 괴롭혀야 하나요..

 

 

부모님은 일단은 협박전화나 문자에만 하지말아라 라고 혼을 내는정도 이시고

저보고 학교가서 그냥 공부하고 얌전히 있으래요. 기쁜척,슬픈척도 하지말고

누구랑 어울리려 들지도 말라고하셨구요. 담임선생님은 그냥 너에게 말의소중함을

알려주는 좋은 기회가 될거라고 하셨어요.

 

 

 

그 기회란게 이렇게 욕을 먹고 제가 한말 안한말까지 퍼져가면서

모르는사람 ,아는사람에게 까지 욕을 먹고 학교에서 왕따가 되는건가요..?

 

 

 

 

정말어떻게 해야될지 막막해요..월요일날

학교를 어떻게 가나 싶기도하고요.. 조언좀 해주세요.. 너무무서워요..

추천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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