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제가 파혼당할만큼 이기적인건가요?(추가)

머리아파 |2012.09.20 16:27
조회 94,708 |추천 126

보낸거 안받았어요

 

저희 엄마가 액땜한셈 치자고 정말 저 집구석이랑 결혼했으면

 

넌 인생 망쳤을꺼라면서

 

돈 안아까우니 연락도 하지 말라고 하셔서 파혼 이야기 끝나고 딱 연락 끊었는데

 

 

글 써논거 카스에 올리고요  연락도 했어요

 

다 뱉으라고 좋은말 할때..

 

제가 이상한거 아니죠?

 

 

저한테 어차피 나이 먹으면 다 니꺼 될껀데 지금부터 욕심 차릴려고 하는거 보기 흉하다며..

 

된장녀였냐며 말했던거 정말 상처 받았었는데

 

 

댓글 감사해요

 

 

 

두서없더라도 조금 이해해주세요

 

열흘전에 파혼했어요 정확히 파혼을 당했죠

 

부모님은 인연이 아니려니 하라고 하시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오랜 연애기간으로 주변 지인들 서로 다 아는데

 

주변 지인들에게 이야기를 했나봐요

 

오늘 지인들에게 참 많은 톡을 받았고 화가 너무 나요

 

제가 이기적인지 한번 봐주시겠어요?

 

 

집 혼수 반반 하기로 하고요 예단 예물 안받기로 시작을 했어요

 

저는 오랜 직장생활 통해서 시집갈만한 밑천 넉넉한 상황이었는데

 

그 사람은 공무원 준비 하다가 포기하고 입사한지 1년반? 2년쯤 된 상황이라서

 

모아놓은 돈이 별로 없었어요

 

그 사람 집이 못사는건 아니라 집 해놓을수 있다고 저와 둘이 있을땐 이야기 하더니

 

상견례자리 가니까 집 못해주시겠다는 말씀에

 

그럼 반반 하고 안받고 안주는 걸로 하자고 저희 어머니가 말씀하셨고

 

그쪽도 동의를 하셨어요

 

 

그리고 30평형 아파트 (지방) 전세로 알아보기로 하고 이것저것 준비하는데

 

 

시어머니 되실뻔한 그분께서 저한테 예단을 바라시더라고요

 

본인은 안받아도 되지만 주변 친척분들에게 보기 민망하시다면서

 

그래서 저는 이불 해드리겠다고 하고

 

또 어른분들 섭섭하시겠다 싶어서 옷한벌 해드리겠다고 했어요

 

 

근데 옷 한벌이라고 이야기 했더니

 

옷에 백에 신발에  시아버님 되실 분 양복은 명품 양복 바라시고

 

그래도 해드렸어요

 

가족이 될 분들이라고 생각해서

 

근데 혼수를 준비하는데 본인 집에 에어컨이 낡았네 티비가 낡았네 세탁기가 낡았네

 

정말 부담스럽고 화가 많이 나서

 

예물 꾸밈비 달라고 요구 하니까

 

 

처음이랑 말이 다르다면서 파혼을 요구했구요 파혼했어요

 

 

그런데 주변 지인들에겐 자기네들이 요구한건 쏙 빼놓고

 

제가 꾸밈비 요구하고 예물 요구해서 파혼했다고 이야기를 흘리고 다녀요

 

 

정말 짜증이 나고 화가나 죽겠네요

 

쫓아가서 싸울수도 없고

 

 

 

 

추천수126
반대수5
베플익명|2012.09.20 16:33
카톡 이름 옆에 써놔요. "반반 결혼이라면서 예단╋시댁 가전 다 바꿔달라는 사람과는 어떤 여자들이 결혼하는 걸까?" 그냥 원글님 카톡 보는 지인들이라면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말입니다.
베플|2012.09.20 16:39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싸이월드.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 등등등등 할수있는 모든것들을 동원해서 사진과 설명을 올려놓습니다. 이건 내가 드린 아버님 명품양복. 이건 이불. 이건 신발. 등등등등!! 그리고마지막에 근데난 아무것도 받은거없이 파혼당했음 . 거지굴에들어가서사느니 당당한 솔로가 좋아♡이렇게. 개인적으로 카스나 카톡에 지기분하루에 열두번씩 바꿔가며 광고하는거 별로 안좋아하지만.. 억울한건 벗어야 하지않겠어요?
베플호미|2012.09.20 16:30
이 판주소를 복사해서 지인들에게 쫙 돌려요. 구구절절하게 설명 일일이 하는 것보다 이게 나아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