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카스에 글올린거 링크 걸고 주변 사람들에게 주소 띄워서 보내줬는데
읽고 나서 그랬냐고 몰랐다고 미안하다고 하시는 사람들이 많아서
맘 편안해졌답니다.
제가 글 쓴거 그 사람에게 누가 알려줬는지
그 사람이 글 지우라고 난리 난리 치길래 내가 보낸것들 다 돈으로 계산해서 받고 싶다 했더니
된장녀라고 욕을 얼마나 해대는지
나 된장녀 맞으니까 돈 보내라고 안보내면 법으로 해결하겠다고 하고
전화끊고 계좌번호 불러줬더니
오늘 아침에 돈 보내왔어요 ㅋㅋ
근데 그 이야기가 그 사람 어머니 귀에 들어가고 엄마한테 전화까지 하셨구
좋게 파혼하고 싶었는데 이런식으로 할꺼냐
파혼해서 흠 잡히는건 여자인데 이런식으로 떠벌 떠벌 거릴꺼냐
누가 달라고 그랬냐? 예물 지가 보내놓고 이러는거 웃기다
이런식으로 말하셨다고 하네요
저희 엄마는 우리 딸 걱정하기 전에 당신 아들 걱정 하시라고
그래서는 부처님이라도 당신 아들이랑 결혼 안할꺼라고
그러고 전화 끊을려고 하니까
못배워먹은 집안이라고 막말 하시길래
호호호 웃으시면서
나는 고등학교 졸업했고 우리 남편은 대학교 졸업했다고
다 배웠으니까 이러는거라고 하시고
전화 끊으셨다고 하고요 ㅋㅋㅋㅋ
주변 지인분들 중에 회사에서 같이 일하는 언니도 있었는데
언니가 오해한거 같아서 미안하다고 한쪽 편 이야기만 듣고 오해했다고 미안하다고
밥 사줘서 밥 맛있게 먹었네요
지인들이 그사람에게 대놓고 뭐라고 하는 분도 계셨고
저에게 사과하라고 충고 하신 분도 계셨다네요
저 너무 기분이 좋아요 파혼 당한 여자 맞나 싶을만큼
ㅎㅎㅎ 일해야 해서 조언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