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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1달... 미안함에 바보 역활을 자처해봐도 그냥 나만 바보였나봅니다.

푸우 |2012.09.22 17:54
조회 508 |추천 0

11살차이의 애인과 헤어지고

 

1달정도가 흘렀습니다.

 

저와의 사랑을 나눴고  그 결실이 2번이나 있었지만 보내주어야 했습니다.

 

저의 이기심때문에 그 아이에게 평생 잊을수 없는 상처를 준거 같습니다.

 

 

8월 어느날 심한 악몽덕에 여자친구가 걱정되서 전화를했는데

 

전화를 잘 받지를 않아 초조한마음에 화를내었고 ..

 

그동안 힘든 일을 참고있었던게 상처를 심하게 받았나봅니다.

 

그렇게 이별을 통보받고 머지않아

 

여자친구였던 꼬맹이에게는 다른 남자가 생겼고 ..

 

2주간 사과하고 붙잡았지만 결국 떠났습니다.

 

저보고 아는 오빠동생으로 만나자고합니다. 

 

장거리 연애였던 저는 보내줄수밖에 없는 처지입니다.

 

더럽고 치졸하고 쓰레기같은 핑계지만 같이 있어주지못하고

 

상처만주는 저보다는

 

새롭게 노력하고 매일 만나줄수 있는 새로운 남자가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내주었습니다. 

 

 

그렇게 아는 오빠로 지내는동안 툴툴거리며 질투도하고 평소애인처럼 잘 보냈다고 생각했는데

 

그럴때마다 헤어졌다는 느낌.. 다른 사람과 추억을 나눈다는 질투심

 

온갖 복잡한 마음들이 제 가슴의 빈 공간을 헤집어 놓았습니다.

 

이별3주째 ..

 

그녀의 새 남친이 저와 꼬맹이의 대화를 봤나 봅니다.

 

꼬맹이한테 저와의 연락을 끊겠다 말을했고

 

마지막으로 한번 보자는 저의 부탁으로 1시간을 만나 보았습니다.

 

 

이별을위해 그동안 함께했던 물건들을 정리하다가

 

나도모르게 잊고 있었던 2번의 상처가 기억났습니다.

 

그녀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정말 .. 미친듯이 울고 반성하며 사과하기엔

 

저에게 1시간이란 시간은 너무 짧습니다.

 

대화를 다 못할걸 알기에

 

10장이 넘어가는 장문편지를 처음으로 쓰면서 사과를 했습니다.

 

그런 도중에도 그녀와 연락을 끊길 생각을 하니 마음이 아파옵니다...

 

그녀가 나로인한 상처를 잊고 더 좋은 사랑을 찾아갔으면 바랍니다.

 

항상 저에게 꿈으로 말해왔던 미용 공부를 계속 하며

 

나아가는 모습을 당장 보지는 못하더라도

 

1년 .. 2년 후에라도 보고 싶습니다.

 

 

그 마음에 날 물주로 써도좋다 .. 필요한거있음 다 사주겠다

 

그냥 .. 난 너가 잘 지내는 소식이라도 듣고싶다 라는 말과함께 사과를 하게 됬습니다.

 

네 .. 바보 병신 머저리 같은 짓이죠 ...

 

 

그녀는 제게 화장품과 컨버스 신발을 부탁 합니다.

 

바보같지만 당연히 결재를 했고

 

보내주었습니다.

 

 

이별4주차 ..

 

한주동안 잘 참아왔다 생각하지만

 

아직도 하루 수백번도 그녀가 생각납니다.

 

멍 할때마다 ..

 

어떤 노래가 흘러나와도

 

그녀와의 추억이 떠오릅니다.

 

이별이 4주정도 지나니 못되게 했던 미안함..

 

다른남자와 함께 한다는 질투심 보다도

 

그녀가 나에게 사랑을 표했던 방법들이 떠오릅니다.

 

공원에서 한가롭게 귀를 파주고

 

산책을하며

 

영화를보고

 

사랑을 나눴던 소중하고 좋은 기억들만 떠오릅니다.

 

진상짓인것을 알지만 오늘 그녀의 메일을 다시 들어갔습니다.

 

제가 사준 컨버스화와 새 남친이 커플로 신청한듯 보이는 컨버스화가 있더군요 ..

 

제가 미안한 마음에 사준 화장품은 새남친에게 이쁜 모습으로 보이게 도와줄 것이고

 

제가 사준 컨버스 또한 새 남친과의 애정으로 커플신발이 될 것입니다.

 

참 씁슬하고 질투심이나지만

 

그보다 더한 미안함과 이럴걸 알고 있었다는 찹찹함이 다가옵니다.

 

 

 

 

저는 아직 그녀를 사랑하는거 같습니다.

 

그녀에게 다른남자가생기고 새로운 사랑을 나누는것도 알고있지만

 

내가 물주로 이용되어 버리는 것도 알고 있지만

 

아직 지갑에 남아있는 2번의 상처가 되었던 사진들이

 

저를 죄책감에 들게합니다.

 

 

 

연락을 안하겠다했으니

 

이제 연락도 받지 못합니다.

 

집은 알지만 찾아가지 못합니다.

 

그녀의 행복을 빌어주지만

 

내 마음의 미안함은 전달할 수가 없습니다.

 

새로운 남친도 2번의 상처 소식을 들었다고 합니다.

 

비록 불건전한 만남을 통해 꼬맹이를 만난것을 알지만

 

그 상처를 터트리지말고 잘 감싸주셨으면합니다.

 

아직 어리고 정이 많이 필요한 아이라

 

눈물이 많고 여린 아이라

 

잘 보살펴 주었으면합니다. ..

 

 

 

시간이 지나면 저역시 2번의 상처를 잊고 지낼 날이 올겁니다.

 

물론 기억으로 덮은거지 지워지지 않을 거란것 또한 알고있습니다.

 

 

훗날 1년이 됬든 .. 5년이 됬든

 

그녀가 상처받지않고 잘 지냈으면합니다.

 

 

아직 .

 

이제 혼자 남았지만

 

그녀를 사랑하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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