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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이 그렇게 어려운거에요???????????

답답함 |2012.09.25 10:35
조회 333 |추천 0

이혼이 그렇게 어려운거에요??????????? 아 제발 제 얘기좀 들어주세요...........

 

저희 엄마아빠 보면 결혼하고싶은 생각이 싹 사라져요..

 

그냥 혼자 살다 늙어 죽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어요

 

일단 저희엄마아빠는 두분다 공무원인데요

 

결혼한지 20년이 지나도록 주기적으로 싸우는데 그 싸움의 원인은 항상 술이에요

 

아빠가 아는사람이 많기도 하고 술을 좋아하는지 어쩌는지는 잘 모르겟는데 아무튼

 

술때문에 맨날 싸워요. 제가 보기엔 엄마가 심하게 잔소리하는것 같지도 않은데 아빠가

 

약간 소심하다고 해야되나 ? 그래서 맨날 쪼금만 잔소리하면 싸워요....싸운다고 표현하기도 쫌 뭐한게

 

거의 아빠가 엄마를 혼내는 식이에요

 

차라리 둘이 소리지르고 싸웟으면 좋겟어요 ..싸울때마다 엄마가 너무 불쌍하구

 

아빠가 엄청 가부장적이라서 엄마보다 위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것 같아요.

 

딱 옛날 남자들 사고방식이에요...아무튼 술때문에 평생을 그렇게 싸우면서 살앗는데..

 

문제는 얼마전에.. 어김없이 아빠는 술먹구 집에 들어왔는데 엄마가 잔소리를 햇나봐요

 

근데 막 아빠가 욕을 하는거에요..

 

술먹고 욕하는건 하도 많이 들어서 저랑 동생들은 아무렇지 않앗거든요

 

근데 엄마가 맨날 저렇게 사는게 싫어서 저랑 동생이 막 소리지르면서 울엇더니..

 

아빠가 갑자기 집을 나가겟다고 그러는거에요ㅡㅡ 술취해가지고 비틀대면서

 

근데 술취해서 밤에 나가면 위험하니까 엄마가 막 말리고 제발 그러지말고 내일얘기하자고

 

그러면서 말렷는데 말리는과정에서 아빠가 엄마한테 손찌검을 햇거든요

 

그래서 저랑 동생은 더 소리 지르면서 새벽에 울고불고 난리 낫엇어요..

 

그렇게 새벽에 한바탕 난리치고 아빠는 자기 혼자 잠들대요? ㅡㅡ그러고선

 

몇일동안 술안먹고 집에 들어와서 일찍자고 출근하고 일찍자고 출근하고 반복하더니

 

..어제는 집에 안들어왓어요......또 어디서 술먹고 잇나보다 해서 엄마는 잔소리하기 싫어서

 

전화안햇는데 새벽까지 연락이없는거에요 그래서 엄마가 결국 전화를 햇는데

 

밖에서 잘거니까 기다리지말고 먼저자라고 그따위 소리를 햇다고 그러더라구요

 

참나..딸들 앞에서 술취해서 욕하고 아내한테 손찌검 하는 모습이나 보여줫으면..

 

미안하단 소리 한마디는 해야되는거아니에요?? 지금 이상황에 집에 안들어오는게 말이되는거에요??

 

솔직히 저는 지금 제 앞가림하고 살고잇으니까 문제없지만 동생이 지금 2명이나잇는데

 

걔넨 지금 고딩이라 아직 대학갈라면 한참 남앗구..그것만 아니면 솔직히 엄마아빠 이혼햇으면

 

좋겟어요 우리엄마 젊은 나이에 못된 시누이 넷이나 잇는 집으로 암것도 모르고 시집와서

 

지금까지 고생많이햇는데..그렇다고 친가쪽이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옛날에 비하면

 

우리집 아파트로 이사오고..살만해졋지만 우리엄마 고생 진짜 많이햇거든요

 

그런거 알면서도 말썽부리는 나도 나쁜년이지만.....이혼햇으면 좋겟어요..엄마는 항상

 

새끼들때문에 산다고 말하는데 솔직히 전 상관없거든요 엄마가 힘들지만 않으면 되니까..

 

우리엄마도 외할머니한텐 소중한 딸인데 아빠는..너무 ....막대해요...술만 먹으면 저래서

 

맨날 엄마가 아빠한테 잔소리하면 우리가 잔소리좀 그만하라고 달라지는거 없다고

 

아빠편 들엇는데 이젠 아빠편 못들겟어요............. 차라리 헤어지는게 당장은 힘들어도

 

그게 나을것같은데 이혼이 그렇게 힘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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