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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카톡을 몰래봤어요

멘붕녀 |2012.10.03 03:50
조회 51,799 |추천 42
충격에 잠을 못 이루는 새벽이네요바보같을 수도 있고 그걸 왜봐 하는 사람도 있겠죠
일단 본론부터 이야기 할게요27살 동갑내기 커플이도 남친이 우리동네 원룸에서 자취를 해요거의 같이 사는 편이죠남친은 게임을 좋아해요 온라인 게임저는 그걸 싫어하구요
진짜 말 할건 많은데1일 저녁 잠깐 우리집에 갔다 오는 사이에 남친이 게임을 하고 있더군요평소에도 그랬다가 저 오면 끄는데 어제는 안끄더라구요언제끄나 아무말 안하고 기다린건데 친구랑 대화창 보니깐여자친구 왔는데 아무말 안해서 그냥 하는거라더군요 그거보고 나 그냥 집에서 잘래 너 놀아 하니깐어 조심히가 래요화나는데 말도 하기 싫어서 톡 오는거 다 씹었어요30분 씹으니깐 전화오길래 받고 화내고 싸웠다기보단 제가 화만 냈어요남친은 늘 내가 아무리 화났어도 지가 조금 살랑대면 금새 풀릴걸 아니깐계속 살랑대더군요 게임안하겠다길래 넌 못고친다고 절대 안변한다고그렇게 다투다보니 한시간 넘었어요 그러다 넘어갔고
오늘은 같이 어디갔다 집에왔어요사건의 발단은 이때부터였나봐요
늘 게임같이 하던 친구랑 톡을 하더라두요기임아니면 별 얘기 안하는 앤데 계속 주고받길래괜히 이상하다 싶었어요그러다 남친이 먼저 잠들고 그게 생각나서남친 핸드폰을 봐버렸어요그 친구랑 한 톡을 보니깐 게임얘기 반 내 욕 반
사귀다보면 욕 할 수 있죠나도 내 친구들한테 남친 흉보니깐근데 이건 흉 정도가 아니라
얘 집에 좀 갔으면 좋겠다어제 한시간이나 통화했다죽이고 싶다 진짜 토막살인 해 보고싶다ㅈ같다 게임하고 싶다얘 있어서 게임못한다
등등 ..저 추석날 생일이었는데 12시 땡하고 축하도 못받았어요걔 핑계로는 직접보고해준다면서근데 피씨방 가 있었네요주말에 집에도 잘 안갔던 애가 아버지가 서운해 한다며 오라고했다길래좋게 보내줬는데 2주연속 친구랑 밤샘게임했대요이번 연휴도 집이라 큰집이라 연락 잘 못한다더니 피씨방가서 게임했네요
평소에 폭력성 전혀 없어요막말도 안해요 욕은 내가 더 해서 그것땜에 많이 싸웠는데뒤에서 풀고 있었네요 
정말 멘붕이에요말 할 수도 없고옆에서 자고 있는데 정말 죽이고 싶네요
그냥 무턱대고 헤어지자고 할까요다 터 놓고 이야기 할까요톡 훔쳐봤다고 하면 더 큰소리치고 헤어지자 하겠죠 ?당장 아침이 걱정이네요 어떻게 대해야 할지 
추천수42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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