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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입구 3번출구 그 커플

lll |2012.10.21 19:59
조회 4,519 |추천 13
안녕하세요. 22살 여자입니다.저는 지금 서울대 입구 근처에서 살고 있습니다.방금 너무 어이가 없는 일을 겪어서요.7시 쯤 밖에 잠깐 볼일 있어서 그냥 화장도 않하고 나갔습니다.지하철 3번 출구 쪽에서 2번 출구로 가기 위해 그냥 좀 더 걸을 요량으로 신호등이 있었지만 그냥 지하철을 통해 들어갔습니다. 조금 빨리 움직이기 위해 에스컬레이터에서 걸어내려가려고 했지만 앞에 커플이 있더라구요.그래서 그냥 비켜달라고 하기 뭐해서 그냥 오른쪽에 서서 갔습니다.여자분이 왼쪽편에 섰구요.남자분이 오른쪽에 서 계셨습니다.(그러니까 전 남자분 뒤에 섰음)폰을 보면서 내려가는데 갑자기 여자분이 뒤를 돌아보시더니 빵 터지시게 웃는거예요.그냥 조금 시끄럽기도 해서 살짝 인상쓰고 있었습니다.그러더니 그 여자분이 남자친구분께 귓속말로 뭐라고 속닥거리더군요.남자분이 굉장히 어색하게 고개를 돌려 마치 뒤를 보려다가 저를 본것처럼 보더니 두분이서 막 웃더니 에스컬레이터 계단을 막 뛰어 내려더라구요.여자분이 왼쪽 편에 있어 먼저 에스컬레이터를 벗어나 뒤 쪽 남자친구를 보더니"조카 못생겼.."굉장히 크게 이렇게 말하는데 순간적으로 저를 딱 쳐다보는겁니다.최근 쫌 짜증나는 일이 있기도 하고 제 인상이 원래 좀 사나운 편인데 폰을 보고 있을 때는 눈을 살짝 내려보고 있어서 그런지 모르셨다가 저랑 눈이 마주쳐서 그런지말도 제대로 안끝내고 막 웃으면서 뛰어가시드라구요.
이때까지 이쁘다는 소리 많이 듣지는 못했지만 못생겼다는 소리도 들은 적 없었는데순간 이렇게 어이 없는 소리를 들었네요.
그리고 여자분도 그리 이쁜편은 아닌걸로 기억나는데요.남자분은 얼굴도 제대로 못봐서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제가 아무리 못생겼다고 하더라도 못생겼다고 밖에서 그러니 굉장히 기분나쁘네요순간 그렇게 말하고 도망가는데 뭐라도 못하겠더라구요.
두분 그렇게 살지 마세요.그리고 두분 평생 헤어지지 마시고 똑같은 분끼리 결혼하시기 바랍니다.그리고 남자친구분, 여자친구분이 개념 없이 사람 못생겼다고 그렇게 그러고 있으면말리셔야지 같이 낄낄거리시며 웃으면 재밌습니까?
제가 봤을 땐 두분다 그리 미남미녀는 아니신것 같으니까 평생 개념없는 두분 잘 사귀시고 결혼까지 하시길 바랍니다.
추천수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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