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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개념 직장동료의 횡포 1탄

왜저래 |2012.10.22 22:05
조회 166,884 |추천 393

어느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는 25살 흔녀입니다.

제가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저와 같이 입사한 직장동료때문입니다.

여느 네이트 판과 같이 편한 글을쓰기위해 음슴체를 사용하겠음.

 

 

 

( 스 압 주 의 !!!!! )

 

 

 

2012년 1월초에 이 회사에 입사하게되었음.

우리회사에는 여직원이 3명이 있음.

회사언니랑 나는 20대 중후반이고 아줌마는 30대후반임

그러나 아줌마라는 호칭대신 언니라부름. (회사에서 그렇게 부르라고 윗분들께서 호칭을 정해주심;;)

회사언니는 우리회사에 입사한지 이제 곧 3년차가 되어감.

올초에 나와 아줌마는 한달에 일주일차로 같이 입사하게 되었음.

나는 회사언니와 같은일을 하기위해 입사하였고, 아줌마는 경리를 하기위해 입사함.

아무래도 우리와 나이가 10살이상 차이가 나므로 회사에서는 아줌마에게 많은 배려와 대우를 해주었음.

입사하고 나중에 들은 사실이지만.... 입사할때에는 굉장한 경력을 갖고있는 분이라 들었으므로

회사에서도 회사언니와 같은 연봉으로 맞추어 입사했다고함. 그런데... 화장실에서 우리에게 하는말.....

 

- 아줌마 : 실은~ 나 8년전에 회계사무실에서 알바로 계약직 잠깐 해본거밖에 없는데...ㅋㅋ

  아! 근데~ 난 인터넷뱅킹이라는게 있는지도 몰랐어 오호호홓~ 이회사 와서 첨해보네 ㅋㅋㅋ

 

헐... 회사 언니와 저는 순간 뭐지...???? 이런생각이 들었음. 낙하산인거였음...

아줌마에게 인수인계해준 언니가 개인사정으로 인해 그만두게 되었는데 인수인계해주면서 힘들어하심.

몸이 안좋은가하여 물어봤더니... 엑셀을 전혀 할줄모르셔서 메뉴바부터 셀, 드래그.. 일일히 설명해

주시느라 힘들다고 하신거였음...  완전 어이가 없었음..

 

그런데..... 입사한 일주일쯤되었을 무렵 하나둘씩 트러블이 생기기 시작함.

 

1. 출퇴근.

우리회사는 9시출근~ 6시 퇴근임.. 여직원들은 오전업무 시작전에 항상 물수건로 모든 직원들의

책상을 다닦음. 회사언니나 나는 늦어도 8시 35~40분전까지 도착함.

그러나 아줌마.... 회사언니와 내가 청소를 다 끝내는 .. 55분에 출근.. 늦으면 9시 정각에 도착.

하지만 퇴근은...???  칼퇴도 아닌 5분전 조기퇴근을 하심.  지각일경우 항상 아이들 핑계를 대심.. 

회사언니와 나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대략 40분되는 거리를 출퇴근함. 하지만 아줌마... 본인차를 타고 다니심. 회사와의 거리는 5~10분정도 거리에 살고있음.

입사할때에도 다른사람을 채용하려고 했으나 지인의 소개로 .. 그냥 입사하심.

 

2. 수건

위에말했듯이 오전에 청소는 거의 회사언니와 내가함. 가끔..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같이 청소하거나

이주에 한번정도는 청소를 해놓으심.. 그런데 문제는 청소가 아니였음.. 먼지를 닦은 수건를 빨지도 않고 그냥 걸어놓으심;; 냄새도 나는데.. 일주일 내내 빨지 않은적도있음.. 다음날  물로만 대충 헹구고 닦는듯했음..그런데.. 본인이 쓰고 빨지 않은 수건를 놔두고 비눗칠해 빨아놓은 수건를 가져가 막 사용하고 또 그냥 널어놓으심 이런 상황이 반복이 되고있었음. 더러웠음. 결국 각자 사용하는 수건를 정해놓고 사용하게됨...

 

3. 막내사건

아줌마와 나는 같은달에 입사함. 그러나 이전 직장에서 인수인계를 위해 일주일 늦게 출근을 하게됨.

그렇슴... 아줌마와 나는 일주일차이로 입사를 하게됨.. 그런데 이때부터 호칭이 시작됨.

사장님이나 윗분들께서는 나이도 제일 어리고 막내로 입사하였으므로 막내라고 호칭을 하심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아줌마도 나를 막내라고 호칭하기 시작함. 순간  어처구니가 없었음.

아무리 나이 차이가 많아도 직장인데 같은 입사동기라고 생각하는데 막내라니..??

그뒤로도 계속 막내라고 부르기 시작하심.

 

- 나 : 언니 막내라고 하지 마시구요 회사니까 00씨 이렇게 호칭으로 불러주세요..

- 아줌마 : ......응??  

 

저상태로 계속 막내야 막내야~~~ 이러심.. ㅡㅡ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함...

 

- 나 : 언니 저번에 말씀드렸는데요 저한테 막내라고 하지말고 호칭써주세요. 아님 저도 그냥 편하게 아줌마라고 부를께요

- 아줌마 : ...........ㅡㅡ................

 

나도 할말은 해야 하는 성격이라 참다참다 저렇게 말하게 되었음.

그뒤로는 아줌마소리가 듣기 싫었는지 00씨~~ 이렇게 호칭을 사용하심.. 하지만 그냥 반말..ㅋㅋㅋㅋ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였다는걸 그때는 미처 모르고 있었음...

 

4. 가습기 사건.

이 사건은 입사한지 일주일만에 터진사건.. 입사한지 일주일되던때에 좀더 쾌적하고 넓은 사무실로

이사를 하게 되었고 그당시 겨울이라 가습기를 사무실에서 사용하고 있었음.

그날도 평소와 같이 나와 회사언니가 청소를 다 해놓은 상태에서 아줌마가 출근을 했음.

우리가 수건를 빨러 나갈때 마침 아줌마가 오심. 청소는 다 했고 가습기에 물만 넣으면 되는 상황이였음

 

- 회사언니 : 언니~ 청소는 저희가 다했구요~ 가습기에 물만 좀 받아주시면 될거같아요~^^

우리는 수건를 빨고왔음.. 그런데 가습기에 물은 커녕 갑자기 우리를 밖으로 불러내는거임

- 아줌마 : 00씨, 00씨 잠깐 밖에좀 나와봐.  아니, 부장님도 계시는데 나한테 그렇게 말하면 안돼지.!

- 회사언니 : 네..?? 뭐를요..??

- 아줌마 : 가습기 물만 넣으면 되는거 궂이 부장님이 계시는데 거기서 말해야겠어!?

- 회사언니 : 그냥 가습기에 물만 넣으면 되니까 그렇게 말씀드린건데요..

- 아줌마 : 그럼 내가 부장님 앞에서 뭐가돼!!!

- 회사언니 : 그냥 가습기만 하시면 된다고 한게 뭐가 잘못됐다고 하시는지 잘 모르겠는데요..?

- 아줌마 : 지금 청소하기 싫다고 나한테 일 떠미는거야? 00씨는 손도까딱하기 싫다는거야?

나한테 떠밀면 나도 마지막에 들어온 00씨한테 떠밀수밖에 없지!!!

 

이렇게 말다툼이 시작되었고 왜 화를내는지 이해할수없었음.. 그래서 그냥 내가 하겠다고 함.

 

- 나 : 앞으로 그냥 제가 할게요..;;  별로 싸울일 아닌데 왜 싸우세요;;;

- 아줌마 :  아.. 그치~~?? 이게 싸울일은 아니지~?? 호호호호호~

 

그렇게 잡아먹을듯이 화내시던 아줌마 본인이 하기 싫었던것도 있고  존심이 상해서 화냈던거인듯.

그리고 원두를 내려먹는 우리회사 퇴근전 커피메이커와 각자 자신이 먹은 컵을 설겆이를 해야함.

그러나 아줌마 설겆이를 다 해놓으면 다가와 자신이 닦은것 마냥 잔뜩들고 사무실로 들고감.

떨어질듯하여 같이들자 하여도 부득부득 혼자들겠다며 갖고 들어감. 매번 이런식임.

결국.. 사건이 또 터지게됨.. 커피메이커를 깨뜨린것임...

하지만.. 우리는 물론 아무에게도 말을 하지 않고 회사돈으로 구매를 하셨음..

갑자기 택배올게있으니 받아놓으라고 하시는거임.. 뭐냐고 묻자 커피메이커라고.. 왜깨졌는지 모르겠는데 깨졌길래 구매했다고... 진심 대단하심 ㅡㅡ

 

5. 잡일

회사 우편물이 층전체 우편함 한곳에 뒤섞여서 옴.. 그럼 일일히 하나한 뒤져가며 찾아와야함... 첨에 우편물은 누가 분리해서 오느냐 정할때는 여직원이 번갈아가면서 가져오자고 말이 나왔으나.. 본인은 싫다는티를냄

 

- 아줌마 : 아니.. 이걸 누가 일일히 가져와요? 그냥 딱! 결정해서 그사람이 계속 가져오는걸로하지?  00씨! 예전에 00씨가 막내였으니까 거의다 맡아서하지 않았어? 그럼 00씨가 하지..?

- 회사언니 : 예전엔 딱히 담당이 없었고 그냥 같이 돌아가면서 우편물가져왔었는데요....?

- 아줌마 : 그래도 00씨가 막내였었으니까 주로했을꺼아니야~

 

라며 회사언니에게 떠밀게 되었고, 결국..우편물의 양이 너무 많아 회사언니와 내가 같이 매일 보고있음.  부득이하게 회사언니와 나 둘중 한명이 보고있을 경우.. 단한번도 도와준다는 말도 없이 점심을 먹은 후에 "수고해~ 호호호~" 라는 말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사무실로 올라가심.. 정말 얄미웠음...

그러나 우편물뿐만이 아니였음.. 생수나 프린터기 잉크가 없을때도 마찬가지였음...

생수나 프린터 잉크, 팩스기 잉크가 없을경우 항상 회사언니를 부르기 시작함.

 

- 아줌마 : 00씨~!!!  생수가 없어~!!  없는데!?!?

- 회사언니 : 생수요? 거기 옆에보면 전화번호 있어요~ 그번호로 전화하시면 되요~

- 아줌마 : 00씨~!!!  생수가 없어~!!  없는데!?!?00씨~!!! ( 반복반복.....)

- 회사언니 : 그냥 번호로 전화하시면되요~ 제가 좀 바빠서요....

- 아줌마 : 이건 담당이 없어!?!?

- 회사언니 : 담당없었는데요? 그냥 생수나 잉크없는거 확인한 사람이 전화했었는데요..?

- 아줌마 : 이거 00씨가 예전에 막내였으니까 담당했던거 아니야???

- 회사언니 : 그냥 다같이 했는데요..?

 

하아.. 항상 이런식임... 그러면서 꼭 같이 하는말이 있음...

 

- 아줌마 : 그럼 지금 나한테 미루는거야? 이런식으로하면 나는 늦게들어온 00씨한테 미룰수밖에 없지!!

 

이렇게 회사언니와 아줌마가 실갱이를 벌이다 결국엔 잡일은 다 내차지!!! 지금은 완전 내 담당임..

하지만 회사언니 내가 바쁘면  전화해줌..ㅠㅠ아줌마는 쳐다도 안봄 ㅠㅠ 매번 "뭐뭐 없다~ 이건 담당이 없냐~" 하시면서 본인이 하려고 하시지는 않음. 이러니 아줌마가 더 얄미움 ㅠㅠ

 

또한 회사 서류작성시에도 아줌마 나랑 회사언니를 부려먹음.... 행동이 완전  우리 직장 상사임..

본인이 한가하고 할게 없어도 그냥 우리한테 전화 휙! 돌려버리거나 우리한테 시킴...

우리회사 윗분들도 그냥 나이 어리니까 어린사람이 하라는식임.. 뭐 이럼..!?!?

회사언니가 불쌍함 ㅠ  1년차 아줌마가 나이많다고 3년차 언니한테 막 시킴ㅠ

처음엔 저런일로 싸우기도 많이 싸웠음... 그러나 아무리 말을 해도 전혀 이해를 못하심.

"내가 너희보다 나이도 많고 사회 경력이 십몇년 더 많으니 너넨 어려서 잘 모르나본데~"

라며... "그래~ 안그래!?!, 잘못한거야~ 아니야?"  이럼서 자식 가르치듯이 말씀하심.

완전 빈정상함 ..ㅡㅡ

 

회사언니랑 말투나 이런저런일들도 많이 싸워도 아줌마는 그냥 자기가 무조건 옳다고 생각함...

일적인것을 잘못해서 알려주면.... 난리남..ㅋㅋ  너가 틀리고 본인이 맞다며 마구 우기심.. 그러다

세무사나 윗분께 여쭤보고 본인이 틀린거라 하면.. "아닌데~"라며... 나에게 갑자기 변명을 하심..

 

- 아줌마 : 어머~ 세무사에서 잘못알려줬네~ 호호호~ 난 제데로 알고 있었는데....  그사람이 잘못알려줬네~~!!  인수인계를 잘못알려줬네~ 이상한 사람이야~!! 그치그치!!??

 

라며 인수인계해주고 그만둔 언니나 세무사사람들을 이상한 사람 취급하며 나에게만 변명을 늘어놓음..

그러나 정작 회사언니에겐  버럭해놓고 한마디도 안함.. 걍 무시..  대체 왜저러실까.. 생각해도 이상함..

그리고 같은말을 해도 참.. 밉게 하심..... 예를들면 "00씨 내가 바빠서 그런데 이것좀 부탁해~"

이렇게 말해도 될것같은데.. 항상 " 00씨 이거해!" 아님 "00씨가 이것좀해-" 라고하심.. 나는 그냥 그렇다고 하지만.. 회사언니에게까지 저건 좀 아니다 싶은 말들을 잘 하심.. 회사언니도 그런말투때문에  많이 힘들어보임

아줌마때문에 회사 그만두고 싶다는 소리까지도 많이함.. 근데 나도 좀 그럼.. 일때문이 아니라 사람때문에 회사를 그만두고 싶음.. 스트레스가 너무 심함 ㅠㅠㅠ

 

6. 전화예절

아줌마 회사전화로 개인전인 통화를 자주하심.. 회사전화로 전화 거는건 그럴수 있다고 생각함.

그러나 회사로 개인적인 전화가 자주옴   아이들 학원들, 남편, 시아버지, 친구, 아는언니.. 등등...

뭐그리 할말이 많으신지.. 폰은 장식용으로 사용하시는지.. 회사로 자꾸 전화가 옴....

솔직히 전화 받아서 돌려주는거 힘들지 않음.. 하지만 일하다 일적인 전화도 아니고 그런전화와서 계속

바꿔달라고하면 일의 흐름도 흐트러지고 일의 능률도 떨어지는거 같고 짜증이남...

그렇다고 조용히 통화를 하는것도 아님.. 심지어.. 사장님이 계셔도 "깔깔깔~ 호호호호호~" 난리남..

정말 씨끄러움...ㅡㅡ  한번은 차장님이 사적인 통화할거면 나가서 통화하라고 까지 말씀하심.

그러나 아줌마. 화장실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심.

 "아니, 회사에서 통화도 못해?? 농담이겠지~?!?" 라며 그냥 넘기심.. 

스트레스였지만 말만하면 싸우게 되는 관계로 참고있었음.. 회사언니가 결국 너무 화가나 전화온 아는

언니라는 분께 말씀드림. 솔직히 회사언니가 좀 잘못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했음..하지만 나같아도 회사언니처럼 했을거 같음...

 

- 회사언니 : 여보세요~? 아..네.. 저.. 근데 죄송한데요.. 이 번호가 회사 번호라서.. 개인적인 통화시면 죄송하지만 다음부터는 휴대폰으로 전화 부탁드릴께요~^^ 잠시만요~

 

라며 아줌마에게 넘겨줌.. 그런데.. 아줌마 열띤 통화를 끝내신 후 우리를 또 불러내심

 

- 아줌마 : 00씨가 전화받았어!?!?  회사전화로 전화하지 말라고 그랬어!?!?

- 회사언니 :  앞으로는 개인적인 통화는 휴대폰으로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리긴 했어요..

- 아줌마 : 그건 전화예절이 아니지!!  전화예절이 없네!! 그러는거 아니야! 안그래!?!? 

   00씨!?!?!

- 나 : 저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언니말이 틀린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도 어리긴 하지만 예전 직장에서도 회사전화로 사적인 전화 거는것도 옳은건 아니지만 회사로 사적인 전화 오게하면 많이 혼났었거든요 잘못된거라고..그렇게 예절 배워서 지금도 사적인 전화는 나가서 통화하고 그게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 아줌마 :  그럼 00씨는 그 회사에서 배운 예절 다 지킨다고 생각해!?! 그래!?!  다지켜!?!?

- 나 : 다 지키진 못해도 웬만해선 다 지키려고 노력은 하는데요? 그런데 왜 저한테 화내시는 거에요??

- 아줌마 : 화내는건 아니고~ 그렇냐는거지~ 00씨한테 의견을 묻는거잖아~

- 나 : 언니 지금 저한테 의견 묻는게 아니라 화내시는거 같은데요??

- 아줌마 :  아니.. 쨋든 제 3자는 빠지고!!, 00씨는  전화예절이 없어 !!!

 

이렇게.. 어처구니 없이 또다시 싸움이 시작됨...

또 다시 "사회생활 경력이 내가 십몇년이 있다..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전화 휴대폰으로 못받으면 회사로 전화하라고 할수있지 뭘그러냐~ 당연한거 아니냐~ 당연히 그럴수 있다. 아직 아가씨들이 어려서 잘 모르나 본데~" 등등.. 우리에게 전화예절이 안됐다며 화를 내심....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반론을 했지만 전혀 들으려고 하지 않으심 그러다 부장님께서 불러서 상황이 종료됨

항상 말씀하실때 무조건 본인이 맞고 너네가 틀리다는 식으로 말하시고 우리가 무슨말을 해도 전혀 듣지도 않으시고 본인말만 하심. 대화 자체가 안됨. 그냥 말싸움이 되는거임.

 

7. 담당업무

아줌마.. 본인이 하는 업무를 잘 모르심.. 인수인계를 받으셨지만 자꾸 본인 일을 우리에게 미룸...

 

- 아줌마 : 이거 00씨가 하는거지!?!?  $$씨가 하는건가?!? ......

- 나 : 이건 제 업무구요, 이게 언니가 하시는 업무에요

- 아줌마 : 아니야~ 00씨가 이거다 하는거잖아!?!?

- 나 : 이건 언니가 하시는 업무인데, 혹시 언니 노트에 적어두신거 없으세요??

( 아줌마 노트 뒤적뒤적...)

- 아줌마 : 아.. 그렇네~~??

 

이렇게 나에게 한참을 본인일을 미루다 결국 자신이 하면서 못마땅해하심.

 

한번은 서류를 찾아보는데..  회사 보관용 서류를.. 이면지에 뽑아놓으심;; 공문서를...

 

- 나 : 언니~  이서류는  이면지로 하시면 안되고 새로 뽑으셔야 할것 같은데요~

- 아줌마 : ㅡㅡ 그런 사소한것까지 사사건건 간섭하지마!  내가 알아서해!

 

회사 보관용 문서를 이면지로 뽑은게 어찌 사소한것이라 하시는지.. 참...

내가 제일 화나는 일이 있었음... 내가 작성하고 처리한뒤 아줌마에게 전달하는 업무가있음.

그런데.. 아줌마는 완전 천천히 여유있게 일하시려고 하심 ㅋㅋ 아무것도 안하고 계시다가 차장님이나 사장님 계실때만 미친듯이 일하는척 하심... 엄청 바쁜척 장난 아니심.. 완전 왔다갔다 난리치시고 쿵쾅거리고 ... 근데 그 업무가 아줌마가 처리하고 다시 나에게 넘겨줘야 하는 업무임.. 같이해야 하는 업무가 상당히 섞여있음. 

그 업무  신고해야 하니까 서류달라고 하면 "결재 받은거 아니야? 또 뭐 할거 있어? 할거 없잖아??" 라며.. 본인업무 끝나면 주겠다며 발등에 불떨어지면 급하게 하고 주심...

현재 9개월이 넘었는데 매번 저렇게 말씀하심.. 우리도 바쁜데..항상 너넨 할일 없잖아? 라는 식으로 말씀하심... 정말 기분나쁨ㅡㅡ

 

또한 니일내일 엄청 따지심.. 같이하는 일도 본인이 하기싫으면 무조검 그냥 떠넘김..ㅡㅡ

심지어.. 본인한테 팩스가 와도 안움직임.. 귀찮으신지 최근엔 자꾸 나를 시키심..ㅡㅡ 직장상사분께서 자료 뽑아달라고하면 인쇄누르고 프린터기에서 가져가라고하심.. 나이가 꽤 있으신지라 윗분들도 기분나빠도 뭐라 잘 안하심.... 성격을 알기에..  윗분들께 농담으로 할말 못할말 다 하심.. 그래서 아줌마는 다 저래?? 하는 편견이 점점 생기고 있음 ㅡㅡ

 

8. 회사인증서

업무를 하다보면 회사 인증서를 사용하는 경우가 꽤 있음.. 그런데 갑자기 인증서 비번이 계속 틀리는거임 첨엔 내가 틀린줄았았음.. 근데 이상함.. 그래서 아줌마에게 물어봄.

 

- 회사언니 : 언니~ 인증서 비밀번호가 이거 아니에요?  혹시 바꾸셨어요~?

- 아줌마 : 아~ 인증서 갱신하면서 내가 그냥 바꿨는데 왜!?!?

 

회사 인증서 비번을 본인만 아는 비밀번호로 바꾸심..ㅎㅎㅎ..... 완전 어이없었음.. 게다가 우리가 인증서비번좀 알려달라고 하니까 잠깐만~ 하더니 한참을 통화하더니 알려줌.. 근데 알고보니 인수인계해주고 그만두신 언니한테 전화걸어서 우리한테 인증서 비번 알려줘도 되냐고.. 회사 보안상 안되는거 아니냐고..돈같은거 빼가고 그럼 어떻게 하냐는 식으로 물어봄.. 그언니가 인수인계할때 알려주라고 말했지 않냐고 알려줘도 된다고 하니까 의심하는 눈치리로 결국 못이기는척 알려준거였음...ㅡㅡ

회사언니와 나는 나중에 그만둔언니에게 전해들어서 알게됨.. 도둑년 취급받는거 같아서 정말 기분 상하고 불쾌했음. 근데 이미 지난일이라 말 꺼내봤자 또 싸움만 되고 아줌마 또 본인이 억울하다는 식으로.. 억지부릴까봐 그냥 넘김...

 

그리고 은행이나 거래처를 다니면서 직급을.. 만드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은행이나 거래처 : "0과장님좀 바꿔주세요~" 아님 "0대리님좀 바꿔주세요~"

- 나 또는 회사언니 : 네? 누구요? 저희 과장님이나 대리님 안계신데요..?;; 전화 잘못거신거 아니에요?

- 은행&거래처 : 어? 혹시 000씨 안계세요? 과장님 (또는 대리님)이라고 하시던데...

- 나&회사언니 : 아... 저희 여직원은 직급이 없는데..바꿔드릴게요 잠시만요~

 

알고보니 거래처나 은행에 과장또는 대리라고 하고 말씀하시고 다니신거였음... 좀.. 당황했음...

아줌마가 성격도 강하고 자존심도 강하시긴 하지만;; 직급을 사칭하고 다니시는건.. 좀 아닌것 같았음..

그러나 또 싸워봤자 서로 득될것이 없으므로 모른척 지나감. 그리고 아줌마.. 자랑하는거 참.. 좋아하심.. 꼭 본인일이 아니고 지인의 일이여도 본인일인마냥 우리에게 자랑하고 허세를 부리심..  정도를 좀 지나쳐서 듣기 좀 안좋을정도로 어떻게든 자랑을 하려고 하심;;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림..

(우리회사는 직원이 몇명안됨. 여직원3명, 차장님, 부장님, 전무님, 사장님 이런식으로 직급이 있음..

회사 3년차인 회사언니도 직급이 없음.. 왜 여직원은 직급을 안주는지 모르겠음..

회사 언니가 직급이 없어서 더 막대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9. 사적인 볼일

아줌마가 사무실을 자주 나가심.. 물론 경리를 하시니까 은행에 자주 가심..하지만.. 은행에 갈때에는 우리에게 은행갔다오겠다고 다른분들께도 말씀하고 나가심.

 그러나... 개인적인 일로 말없이 나가시는 경우가 더 많음.

하루에도 여러번종종 30분에서 한시간정도 말없이 나갔다 들어오심. 

한번은 업무도중 지하 마트에가서 본인의 장을보고  몰래갖고들어오는것도 목격했음.

회사 창고에 넣어놨다 퇴근할때 몰래 들고 퇴근하심.

 

회사 시제로 사무용품등을 구매해서 사용함. 그런데 문구점을 정말 자주감. 금액이 작은것도 아니임.

혹시.. 시제로 아줌마 아이들 문구용품사러 문구점가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였음.

 

10. 원두 커피

아줌마가 아는사람한테 본인이 먹고싶은 원두가루를 사오심. 본인이 사왔다고 드셔보라며 커피타다 드리면서 생색 엄청내심  근데 알고보니.. 본인돈으로 사온다음 회사시제로 대체.. ㅋㅋ 

결국 회사돈으로 본인이 먹고싶은 원두커피가루 사온거임ㅋㅋㅋ 

현재도 매달 본인혼자 먹는 커피 회사돈으로 사다 드심ㅋㅋㅋ

 

이런 일들 외에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으나.. 일일히 다 쓰려면.. 밤새도 모자를듯함 ㅠㅠ

결국엔 부장님께 이런상황인데 저희가 어떡게 받아들어야 할지 난감하고 어찌해야 하지 잘 모르겠다.. 조언좀 해달라고 여쭸으나 돌아온말은.. 어리니까 그냥 참으라는 식이였음.....ㅠㅠ

 

원만하게 해결하고 좋게좋게 잘 지낼수 있는 방법은 없는걸까요..?ㅠㅠ 

직장동료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고 힘들어서 저나 회사언니나 회사를 그만둬야 할까 라는 생각도 여러번 했었는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ㅠㅠㅠ

지금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ㅠㅠㅠㅠㅠ

 

또 다른 일들이 궁금하신분들이 많으면 2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ㅠㅠ

추천수393
반대수20
베플백단비|2012.10.23 21:26
내가 저기서 일했으면 어른이고뭐고 대접받고싶으면 그따구로 행동하지 말라고 소리치...기는 개뿔 쫄아서 짜져있겠지...<img src="http://me2.do/IDp1770"</a
베플지랄도|2012.10.23 16:30
완전체다!!! 완전체가 나타났다!!!!
베플정상훈|2012.10.22 22:40
와 이거 재밌네;; 아줌마가 진짜 얄밉구나..회사언니란 사람 참을성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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