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남자입니다.
너무 황당한 일을 겪어서 다른분들은 당하시지말라고 글을 써볼께요~
10월 21일 경춘선을 타고 춘천에서 상봉까지 갔습니다.
18시~18시30분경 상봉역에 도착할때쯤
내릴준비를하려고 문앞에서서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저를 고의적으로 확 밀쳐내고 서있는겁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아주머니를 쳐다보니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덤덤하게 서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화가났고, 그아주머니께 물어봤습니다.
저 "왜 사람을 치세요?" 이렇게 말을하던중 문이열려서 일단 내렸습니다.
그후에 아주머니가 "어머 무슨소리에요 내가 언제쳤어요~" 이러는겁니다.
전 분명히 그아줌마 어깨로 충격을받아 문가운데서 옆으로 밀렸는데.. 이걸 모르나 !?
그래서 저는 "제가 문앞에서있는데 아줌마가 절쳐서 내가 밀려났어요" 이렇게 말을하니..
뒤에서 지켜보던 일행 아저씨가 "아 학생 그럴수도 있지 그런걸로 왜 화를내냐" 이러시는겁니다..
전뭐 나이가 어찌됬든 사람이 사람을 쳐서 밀려날정도면 미안하다는 한마디는 해줘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제가 화냈어요? 전 물어본거에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곤 아저씨가 "어린게 눈부릅뜨고 뭐하는짓이야!" 이렇게 화를 내시더군요.
어른대접을 받고싶으면 어른답게 행동을 하든가..아오..ㅡ.ㅡ 그말을듣고 화가나서
저는 "윗물이고아야 아랫물이 고운거 아닌가요" 라고 말을하니..
아저씨도 화가나셨는지 "이색히 너 몇살이야!" 이러시길래
저도 화가나있는 상태라 "아저씨한테 반말들으면서 욕먹을 나이는 아닙니다." 라고 대답해줬습니다.
그런데 더 황당한건...
아줌마가 가만히 아저씨 뒤쪽에서 서서 계시다가.. 사람이 치고간것도 아닌데 넘어지시는 겁니다..
그러더니 팔이아프다며 중얼중얼..
저는 순간 촉이 왔습니다. '아 내가 걸린건가?'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먼저 뭐라고 말하기전에 선빵으로 말했습니다. "아줌마 여기 카메라다있는데 쑈하지말고 둘다 꺼지세요 아니면 사기죄로 경찰부릅니다." 이렇게 말을하니
초보 사기단 이신지.. 바로 일어서서 도망가시더군요 ..
그리곤 저는 상봉역에서 7호선으로 환승한후에 군자역에서 다시 5호선 환승하는곳으로 가는데
그 두분이ㅋㅋㅋㅋㅋㅋ 앞에 걸어가고 계시더군요 그래서 뒤에서 걸었습니다. 방향도 같은지라..
그리곤 5호선 타는 방향도 같은지 제가 가는방향으로 전철을 기다시길래 그옆에 서서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제눈도 제대로 못마주치고 피하시더군요 ..참 세상을 왜 그렇게 살라고하십니까
전철을 탄후에 아줌마와 아저씨는 제눈치를 계속 보다가 옆칸으로 이동하셨습니다.
그때 저는 친구한테 카톡으로 생중계를 하고있었지요 ..근데 친구가 다른데가서 또 사기칠지도 모르니 따라가 보라고 해서 심심했던 저는.. 옆칸으로 갔습니다.
진짜 친구 말을 잘들었던거 같아요 ^^
제가 옆칸으로 이동하고있는데 그아줌마는 서있던 남자와 충돌후 바로 넘어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러곤 아프다며 또 중얼거리고 충돌한 남자는 너무 마음이 착한건지.. 그걸 걱정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남자에게 가서 이아줌마 사기치는 거니깐 경찰에 신고하시는게 좋을꺼에요~ 라고말했습니다.
그남자는 어리둥절한 표정이고 그아줌마는 계속 아파하고;;
대충 설명해줬습니다 상봉역에서 이런일이 있었는데 CCTV 확인해보면 다 나올것이다 지금도 비슷한 수법이다 라고 말을해줬고
고민을 하고 있는 남자대신 제가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그러곤 경찰이 늦을까봐 다음역 상황실에 전달하고 사람을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다음역에 도착한후에 제가 아주머니를 승무원들에게 모셔?드리고 옆에서 자긴 일행이 아닌척 하면서
계속 쳐다만 보시던 아저씨도 함께 승무원에게 보내드렸습니다.
그후엔 저는 급히 가야할곳이 있어서 그남자분에게 제상황에대한 브리핑을 부탁드리고 계속 전철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혹시 여러분들도 길을가다가 누군가와 충돌을 하시게 된다면 사과를 먼저하고 만약 상대방이 넘어진다..
그러면 의심을 해보시는게 좋을꺼 같네요 ..
만약 이런상황이 생긴다면.. 주변 CCTV 확인과 목격자 확보하는게 우선입니다..!
절대 당황하지마시고 혼자서 힘들면 역무원이나 경찰을 그자리에서 부르시는게 좋아요 ^^
괜히 사기당해서 쌩돈 나가라고 돈열심히 번거 아니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