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기억하시는분... 계실런지...^^?
진상아들로 몇번 글 썼었는데 다섯달전 4탄까지 쓰고
정말 초초초초초초 버롸~~이어티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
컴퓨터 켜면 글을 커녕... 기저귀 주문이나 겨우 하고 있습니다
정말정말정말 오랜만에 다시금 글을 써 보네요^^*
진상 아들이 잠이 들었는데 오늘은 왠지 몸이 많이 피곤하지가 않아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그냥 아기 키우시는 분들 이런저런 공감 하고자^^
그동안 울 진상 아들내미는 돌도 치루고 벌써 16개월이 되었답니다.
완전 온집안을 펄펄 뛰어다니고요. 사고란 사고는 지혼자 다 치고다니고요.
아... 정말 전에 하던 진상짓은 너무너무 애교입니다.
딸키우다 아들키우니 정말 뇌가 터질거 같아요 ㅠ.ㅠ
그동안 젖살도 많이 빠지고 이젠 그다지 귀여운맛도 없네요ㅜㅜ
율이는 입술이 똥꼬 입술이에요.
아 뿌셔뿌셔... 진짜 뿌셔버리고 싶따.......
좌파전 우막걸리.
부침개 잡고 뜯어뜯어.
쉬는날 아빠는 잠도 못자요.
무시하고 잤다가는 목 나가는 수가 있음.
누나가 먹다가 내팽개친 너덜너덜한 핫도그 득템
하....내가 이렇게 살아야하나...하는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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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랜만에 거실에서 통화로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가
순간 '얘들 왜이렇게 조용하지?' 싶어 안방에 들어가보니
뷁ㅍ,ㅜㅠㅜ치ㅐ어우해네[ㄷ개ㅑ거구룸'ㄴㅁ'마갣데;;;;;;;;;;;
진짜 화나기보다 너무너무너무너무 어이가 없어서
화도 안내고 소리도 안지르고 그냥 멍하니 한참 쳐다보기만 했음....
정말 자잘하게 일 내는건 화나는데 대박을 쳐버리니 화도 안남.
물은 이미 엎질러졌고 그래 이렇게 된거 그냥 놀아라 하고
마음을 비우고 놀아주려 했는데 울고 난리 쌩쑈.
재밌어 하기라도 했으면 보람이라도 있었을건데... 아... 짜증남.....
수건를 몇개를 버렸는지... 돌이키고 싶지 않은 순간임.
장 봐와서 정리한다고 꺼냈는데
냉장고 정리하는사이....
오징어 랩 쑤셔 꺼내가지고 쥐고 흔들고...
아... 그 오징어 국물;;;;;;;;
오징어로 등짝 스매싱 날리고싶다ㅠㅠ
꼴랑 저기 올라가놓고 못내려와서 징징징
요가하니?
엄마는 너가 그렇게 유연한 아이인줄 몰랐구나..^^
없던 능력도 생기게하는 죠리뽕.
꼴통 포스 제대로~
아놔 감자깡 내노라고!!!
이제 뽀로로는 너무 재미없는 누나와
TV에 금방이라도 들어갈것 같은 동생.
잘놀다......... 또 오열-_-;;;;
도대체 왜? 얘는 중간이 없음....
좋다가도 갑자기 싫음;;
아놕음냐우적우적 내마이쭈
제발 그런짓좀 하지 말아줄래ㅜㅜ?
그 집간장.......... 아 그 특유의 꼬린내...........
입에.......... 당장빼라.........
이렇게 이쁜짓 하다가도
금새 진상 돌변
무지개 요정...... 표정이 왜그러니?
그래 넌 요정은 안어울리는듯해...ㅠㅠ
애들 울때 그 특유의 입 삐죽거리는게 귀여워서
아빠가 장난친다고 가끔 정색하고 '이놈~~~~~'하면
삐죽거리다가 터져버림.
아빠 복화술
'스진 찡는드 으서으서'
(사진 찍는다 웃어웃어)
응? 응.... 그...그래....ㅋㅋ
위에 누나가 이제 지 얼굴에 하는건 재미가 없는지
지 동생한테 눈썹 그려놓음...........-_-
저건 숨겨놓는다고 숨겨놔도 귀신같이 찾아옴.
얘들아 티비 들어가것다.
티비보여주는거 좋은게 아니란걸 이론적으론 백퍼센트 천퍼센트 알지만
저게 아님 난 청소도 빨래도 밥도 아무것도 할수가 없음.
빼빼로로 떡칠
너들 뭐하니?
안에서 엄마 욕하니
이런 가식쟁이들....
정말 이런모습은 백번중에 한번.
맨날 씹고뜯고 싸우는게 일상
일부러 그렇게 자라고 해도 못자긋다.....;;
아오 이노무쉐키!!#$%@!$$##@$#!!!!!!!!!!!!!!!!!!!!!!!!
피아님..........^^;
누나랑 매니큐어 떡칠똥칠.
이날 큰애가 작은방에서 스프레이 한통을 다 뿌려서
냄새에 머리아파 죽는줄 알았는데
이거 닦는다고 아세톤 떡칠하고는
완전 냄새에 취해서 헤롱헤롱@.@ 웩웩거리고
근데 그와중에 앙증맞은 발자국이 귀여워-_-
쟤는 속으로 그랬겠지
'아놔 또 저런다ㅉㅉㅉ.... 안가니?'
표정도 딱 그 표정임.
팬티를 품은 똥꼬
우리집에 냄비는 요리용도가 아님.
애들 자동차
장난감
난 들어가라고 한적 없어
니가 니발로 들어간거야.
헐 얘들아 엄마 심장 벌렁거리게 그런짓 하지마..;;
어른들이 말씀하시길 애들이 이렇게 다리사이로 보면
동생보는거라고.... 미신인거 알지만...
정말 난 얘 낳기전까지만 해도 넷까지 낳을거라 다짐했는데
얘 키우다보니 정말 생각만해도 아오.......일단 너 좀 크면 생각해보자
아 놔라고~!!!
하........................
청소해놔도 금새 이모양
목욕 시켜놔도 금새 저모양
실컷 사놓은 스케치북 놔두고 지 얼굴이 스케치북이여
아빠 씻는데 불끄고 도망가기
제발 그냥 갈길가...
아빠 따라가다 개미잡는다고 자꾸 샘.
니 허벅지가 굵은 죄
청소하는데 갑자기 애가 안보이길래
율아~~율아~~~ 수십번을 불러도 대답이 없고
여기저기 구석구석 다 뒤져봐도 안보임
너무너무 놀라서 거의 울먹이며 찾아다녔는데
딸이 "식탁밑에 있네"
.......................;;;;;
저기 저러고 숨어 응가하고 있음
눈물까지 흘리며.............
돈 아까워서ㅋㅋ바리깡으로 직접 머리를 깎아주는데
머리를 깎다 문득 스크래치? 를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듬.
어떻게 하는건지 방법은 잘 몰라서 생각하다
면도기로 옆을 살살살살 했는데 이마 잔털까지 깎다깎다 안되겠다 싶어
중간에 멈췄더니 저렇게;;; 사진상으론 티가 많이 안나는데
한동안 문화센터도 못나갔음.
보는사람마다 놀라며 애기 머리 왜그러냐고 다쳤냐고-_-
어떤 아주머니는 엄마가 애낳다가 머리에서 한번 쉬어서 거기만 머리 안나는거라고 ㅋㅋㅋㅋㅋㅋ
엄마가 안티임
꼬마돼지 율
청소기 미는데 청소기를 잡아당겨도 안따라와서
뒤를 돌아보니-_-;;;
저러고 둘이 앉아서...그것도 무표정으로....
떨어질까봐 누나 허리 꼭잡은 손.
아.... 딸아 어디서 그옷은 주워입고 와서-_-
난 그옷이 어디있는지도 몰랐다 야
빠른배송 부탁요.
밥 다먹고 씽크대에 넣고와~~~ 했더니
뒤뚱뒤뚱 걸어가 넣어놓은 꼴.
기절.........
유일한 나의 자유시간.
돌도 잘 치뤘어요.
마이크 잡았어요^^
엄마아빠 너무 심하게 좋아하는....;
글이 너무너무 길었죠..
오랜만이여서 그런지 사진들이 많아요.
끝까지 읽으신 분들 계시려나^^;
정말 아들 키우는건 보통일이 아니에요 ㅠ.ㅠ
특히나 얘는 아들 둘 키우는 느낌..ㅠㅠ
아들 둘 셋 키우시는 엄마들 완전 대박 진짜 존경합니다♥
딸만 키울땐 그것도 힘들다고 매일 징징댔는데
얘 키우다보니 정말 딸은 발로도 키우겠어요.
지금 이시간에도 육아와 씨름하는 엄마들 많겠죠?
너무너무 힘든 육아이지만
나를 힘내게 하고 다시한번 화이팅하게 만드는것도 육아.
딸아, 아들아 엄마가 지금은 너희들 키우는게 너무 벅차고
힘들때도 있지만... 엄마는 너희들을 너무많이 많이많이 사랑해.
이렇게 사고쳐도 좋으니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만 자라줘
사랑한다 내딸 내아들...
이세상의 모든 엄마들 존경하고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