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내 아이의 엄마가 되어 준 민영이에게
오빠야 민영아 놀랬지?
너는 지금 오빠 뒤에서 잘 자고있어자는 것도 얼마나 이쁜지..
잠깐 쓰는 편지인데도 눈을 뗄 수가 없어!!
일년 넘게 만나오면서 싸울일도 아닌데참 많이 싸운거 같단 생각이 들어.
그렇게 힘들고 아프고 펑펑 울면서도 이쁘게 사랑해왔어.
항상 싸울때마다 말했잖아 이젠 정말 싸우지말자. 서로 조금만 더 이해하자.
그런데 나는 말만 그렇게하고 정작 이해해야할땐 화만 내고
어린애 같이 군거 같아 너무 미안해.
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 지금 내 옆에서 이쁘게 자고 있는 순간까지
너를 만난 일에 대해 후회한적이 단 한번도 없어.
항상 오빠한테 이쁜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노력하는거 보면 얼마나 기특하고 이쁜지 몰라.
혹시라도 한창 놀 나이인 너한테
내가 짐이 된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많이 했어
그런데도 힘든티 한번 안내가면서 늙은 남자친구 이해해주고
나한테 최대한 맞출려는 니 모습에 항상 웃곤 햇엇어.
이제는 여자친구가 아닌 내 아이의 엄마로,
백년 가약을 맺는 나의 아내로, 살아가 줘서 너무 고마워
아직은 오빠가 멀리 있어 정작 우리애기한테 도움이 필요할 때
옆에 못 있어주는게 맘에 걸리지만 금방 우리애기 옆으로 돌아갈게.
돌아가서 나 기다려준 동안 힘들고 맘 아팠던것들 다 갚을게 여보
그렇게 울지말고 항상 웃으면서 오빠 옆에 있어줘
항상 내옆에 있어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힘나게 해주고 사랑하게해줘서 고마워.
가끔 서로를 아프게 하고 ,
그럴때마다 가끔은 섭섭하지만
그래도 내 옆에서 계속 사랑해줘서 너무 많이 고마워.
항상 하는 말이지만 한번도 진심이 아닌적이 없었어
겉모습만 보고 하는 말이 아니라,
마음으로.. 사랑해
그 어느 남자보다 우리애기한테 맞는
제일 멋있는 남편이 될게 진심으로 사랑한다 민영아
사랑해 김민영
from. 김민영만의 봉봉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