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쇼부 봤다는 등신입니다.
저의 글에 많은 조언을 해주신 선배님들 ~ 감사드립니다..
결론은 잘된건지 ~ 아닌지 아직 까리 하지만 ~
법원갔다 온날 집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울 어머니 퇴근시간 쯤 전화 하셨더군요 ~ 집으로 날라오라고 ~
8시쯤 본가에 갔더니 족발과 소주 한병이 놓여 있더군요 ~
그날 한끼도 못 먹고 족발에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 집사람을 부르셨습니다.
사실 집사람과 대화가 되면 먼저 고개 숙이려 했습니다.
막상 혼자 된다는 사실이 겁이 나기도 해서 ~
그러나 3병째 마실때까지 미안하단 이야기 한마디 못했고 서로의
입장과 오해만 확인할뿐 ~ 시어머니앞에서 못 산다는 말을 하는 모습에
5병째를 비우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단오하게 못 산다는 말을 듣고 돌아 버리는줄 알았습니다.
일을 낼것 같아 막내랑 같이 집을 나오면서 사고 쳤습니다.
기억은 없습니다.
새벽 5시 병원 응급실에 오른손은 걸레가 되서리 의사가 이리저리 꼬매고 있고
옷은 너덜너덜 ~
처갓집은 이런 사실 모르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제가 술먹고 사고 치고 병원에서 전화한 모양이더군요 ~
장인어른 장모님 대판 하셨다는데 ~ 완전히 죽일놈 된것 같습니다.
우쨌든 21바늘 꼬매고 (여기저기 나뉘어서 완전히 프랑켄슈타인 손 됐습니다.)
다음날 출근 못하고 토요일날 출근했다 일요일날 화해 했습니다.
툐요일날 이몸으로 하얏트 점심에 와인까지 예약해놓고
일요일날 집 식구들 다 데리고 점심먹으면서
본가 식구들께 죄송하다고 하고 집사람한테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집에 와서는 다신 그러지 말자고, 아니 내가 더 잘하겠다고 했구요..
완전히 해결되었으면 좋으련만 ...
집에 일찍 들어갈랍니다..
어떻게 하는것이 잘하는건지 모르지만 애라도 써봐야 ~...
그럼 이곳 글 올리시는 분들께서도 원만히 잘 해결되시길 바라며...
첨언 ] 손가락을 움직이지 못해 상세히 못씁니다. 이해 바라며 ..
나중에 들었는데 제가 이쁘게 꼬매 달라고 사정하고 있더랍니다...
(쾌걸 조로 모양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