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수 1 받앗던 내 글이 실시간 5위로 오르다니!!!
그리고 자작이라고 하는분들. 내가 있는곳은 학교 독서실이 아니라 골목길에 숨겨져 있는 완전 무명 독서실임. 못 믿겠으면 자작이라고 차라리 믿으세요 ㅋㅂㅋ... 맞다고 증명하는거도 귀차늠...
어쨋든!!!!!!!!!!!!! 또 다시 내 이야기를 시작하지.
난 전 처럼 같은 자리에서 공부하고 있엇음. 그 사람을 기다리면서...ㅋㅋ... ☞☜
아니 그런데 이사람이 밖에 껌껌 해질때까지 안오는거임. 그래서 나는 직감했지... 아... 역시 장난이였구나..
그런데 이런생각한지 10분이 지났나... 그 사람이 옴!!!!
그 남자애도 자기가 원래 앉던 자리로감.
난 눈 마주치면 인사할라고 그 남자애를 뚫어지게 쳐다봄.
그런데 이 사람이 나한테 눈길도 안주네.
......
그러고선 앉아서 공부나 하고있더라..
어젠 그렇게 친근하게 굴더니, 오늘은 눈도 안마주치려 하고 인사도 안하니까 서운하더라..
내가 먼저 그사람 불러서 인사하기엔 무안하고 해서...
나도 그냥 인사는 포기하고 내 공부만 집중하기로 했음.
공부 집중은 무슨.... 이런 상황에 집중 됏을거 같음?...
10분씩 지날때마다 흘깃흘깃 쳐다봄... 그런데 끝까지 눈길도 안주더라 ㅜㅠ... 정말정말 서운했어...
난 서운하고 집중안돼서 낙서만 끄적끄적 하고있는데 이 남자는 혼자서 열심히 공부함... 미워서 종이 구겨서 얼굴에다가 던지고 싶었음.
그렇게 한시간이 지났나...
공부도 안되겠다, 그냥 집에서 해야겠다고 생각한 나는 가방을 싸기 시작했음.
갑자기 그 남자가 책을 탁 덮는거임. 그러곤 아무런 소리도 안남.
너무 조용해서 내가 흘깃 쳐다봄.
그런데 그저께와 같은 포즈... 턱을 손으로 괴고 날 쳐다보고있었음.
난 깜짝 놀라서 바로 시선 돌리고 가방들고 현관으로 후다닥 나감.
그런데 이 남자, 벌떡 일어나서 성큼성큼 걸어오더니 현관문을 손으로 막는거임.
어이없어서 얼굴 쳐다보려는데, 얘 근데 키는 또 왜 이렇게 커.
내가 올려다봐야 했음....ㅋㅋㅋㅋ 젠장
용기를 내서 올려다봄.
이사람은 무표정으로 나를 쳐다보네.
"화나셧나요, 제가 먼저 인사 안해서?"
하....... 하나님은 이사람한테 마음을 읽는 능력을 주셧나....
언니들이라면 이런 남자가 자신을 내려다 보면서 이런 질문을 하면 어떻게 대답 했을까?
난 대답 하기 무안해서 그냥 가만히 있엇음..
그러고 1분정도 지났나.. 이사람이 한숨을 크게 쉼.
"난 먼저 인사해주길 바랬는데.."
...
이 말듣고 왜이리 기뻣나 몰라...ㅋㅋ...
내가 그래서 웃으면서 인사했지.
"안녕하세요 ^^"
이렇게 웃으면서 인사하니까 이남자가 큭 하고 웃으면서 손을 내밀더라.
"이제 정식으로 만났으니까 악수나 해요"
그렇게 우리는 악수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서 한참을 멋쩍게 웃다가 그사람이 자기 소개를 함.
이름은 ○도진, 나이는 18살.
....
???????????????????
18살이면.
나보다 한살 어린 동생인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두 내 나이 밝히니까 도진이 깜짝 놀래더라 ㅋㅋㅋㅋㅋ...
왜 이리 어려보이냐며..
자기보다 어린사람인줄알았다는 말만 되풀이면서,...ㅋㅋㅋㅋㅋㅋ 늙어서 미안하다 젠장
우린 어이없어서 또 한참을 웃음.
그렇게 웃다가.....침묵..
그러고선 다시 진지하게 쳐다보는거임 (내려다보는 거임).
"누나....."
"응?"
"나... 누나 좋아해도 될까?"
!!!!!!!!!!!!!!!!!!!!!!!!!!!!!!!!!!!
난 그냥 얼굴이 화끈거리기 시작함. 아무말도 못하고 고개를 떨굼.
그러자 얘가..
"알았다는 뜻으로 받아들일게 ^^ 집 조심해서 들어가"
이러고 웃으면서 자기 자리로돌아감.
.....
날짜는 10월 31일.
내가 처음으로 고백 받은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