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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과자가 먹고싶었던 선임이야기

이규용 |2012.11.06 15:55
조회 93 |추천 0

벌써 9년전 이야기 네요

 

그때 당시 제가 있던 곳은 1년단위로 교대하는 강안경계 부대였습니다

황금마차라는 PX차량이 일주일에 한번 오는 곳이죠

 

당시 황금마차가 일주일 안오는 바람에 저희 소초는 식사 외의 주전부리가 거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다른 부대에서 병사3-4명이 경계 파견을 오게 되었습니다.

 

내무실을 같이 쓰게 되었는데 그때 그 부대 아저씨(군대에서는 중대가 다르면 아저씨라 하죠)가

과자를 먹고 있다가 잠시 밖에 나갔는데 너무나도 과자가 먹고싶던 제 바로위 선임 그때 병장이었음

 

과자를 먹다 나가자 과자를 먹을까 말까 엄청 고민하던 중 몰래 한개를 슬쩍 입에 딱 넣은 그 순간!

 

그 부대 아저씨가 내무실에 들어오면서 눈이 딱 마주쳤습니다

 

과자 하나에 병장 체면 우스워 지는 순간

 

그때 민망했던 제 3주 선임이 했던말

 

"한개 밖에 안 먹었어요"

 

밖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과자가 군대에서는 그렇게 맛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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