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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사우나파크 찜질방 변태XX 조심하세요 성추행 당함

찜질방조심 |2012.11.22 15:55
조회 24,689 |추천 20

 

 

 

 

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20대 女입니다.

이런거 처음 써보고 처음 일어난 일이라 뭐라고 글을 시작해야될지 모르겠어서 두서없이 글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21일 새벽 평촌 사우나파크 찜질방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 전날 친구들과 바닷가에 놀러갔다 밤을 새고 돌아와서 20일 저녁에 평촌에 있는 사우나파크 찜질방을 찾았습니다.

밤을 새서 몹시 피곤하던 저는 남자친구와 같이 찜질방에서 잠이 들었는데 어느 순간 제 슴가를 만지는 기분나쁜 손길에 잠이 확 달아나 일어나 봤더니 생판 처음 보는 남자가 제 슴가를 주무르고 있었습니다.

 

깜짝 놀라 눈을 떠보니 그 XX랑 눈이 마주쳤습니다. 당황한 저는 급하게 남자친구를 깨우는 사이 그 변태XX는 다시 아무일 없다는 듯 자는척을 하고 있었습니다.

화가난 남자친구가 그 XX에게 사과하라고 뭐라고 했지만 그 남자는 자기는 술에 취한척 계속 자고 있었다고 억울하다며 미치겠다고 하더군요. 원래 옆에 누워 주무시던 아저씨께서도 그 남자가 위쪽에서 자다가 아저씨를 밀어내어 제 옆으로 점점 다가와 그냥 잠버릇이 험한 사람인가 했는데 이건 아니라며 사과하라고 했지만 그 XX는 뻔뻔하게 아무 행동도 하지 않은듯 계속 억울한 표정을 짓고 있었고 그 찜질방 관계자 사람들은 계속 다른곳으로 옮겨서 자라고 하더군요.

 

화가난 제 남자친구가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이 도착해 CCTV를 확인해보니 더 가관이었습니다. 경찰분들께서는 제가 충격받을것을 생각해 저는 여자경찰분과 함께 있었고 제 남자친구가 남자 경찰분과 함께 CCTV를 확인하는데 남자친구가 너무 화가나 온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보고 있었습니다.

그 CCTV를 16배속으로 돌려 확인하는데 16배속임에도 불구하고 몇분이나 그 XX가 제게 변태짓을 하고 있었습니다. 왜 못느꼈냐고 의아해하시는 분들이 있을수도 있는데 그전날 바닷가에서 밤을 새고 돌아온터라 제가 너무 피곤해 깊이 잠들어 있어서 어쩔수 없었습니다.

 

 

 

CCTV를 확인하고 파출소로 갔는데 그 변태XX는 끝까지 사과 한마디 없이 계속 자기 입장만 얘기하며 자기 말만 들어보라고 절 다그치더라구요, 또 진술서를 쓰는데 제가 쓴 진술서에 그 사람이 싸인을 해야 되서 경찰분들이 싸인을 하라고 했더니 그 XX가 끝까지 싸인을 안하겠다며, 이거 싸인하면 자기가 자기 죄 인정하는거 아니냐고 끝까지 발뺌하며 잡아 떼다 경찰에 오랜 설득에 결국 싸인하더군요, 그렇게 경찰서로 넘어갔고 경찰서에서 저는 조사를 받고 그 XX는 따로 형사와 얘기하고 저는 조사실에서 조사후 마지막으로 절대 합의 없다고 처벌 받게 해달라고 하고 나왔습니다.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찜질방 관계자들에 대처 방식에 더 화가 납니다. 분명 제가 그렇게 오랜시간 당하고 있었던걸 보고도 한참뒤에 관계자를 들여보냈고 지나가면서 본 사람이 한두명이 아닐텐데 나중에 사건이 커지고 나니 찜질방에 불이익을 받을까봐 그냥 딴데가 자리 옮겨 자라며 오히려 저희를 깨워서 감추려고 했던 것에 화가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화가나는.......)

 

오늘 그 XX가 검찰에 송치된다고 연락왔는데 초범이고 술에취한 상태라면 죄가 약하게 나온다고 하던데, 저는 정말 그 사람이 제대로 처벌 받았으면 좋겠네요.

 

여러분도 모두 찜질방 변태 조심하세요!

 

 

추천수20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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