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은 첨 써보는 길에널리고널린 슴다섯 흔녀입니다.
연애중판 즐겨보는데 저도 제 남친 만난 얘기 풀어볼까해서 ㅎㅎㅎ
왠지 막 아는사람이 볼까봐 걱정되고 ㅋㅋㅋ 떨리는뎅,
우선 남친은있으나 옆에음슴으로 음슴체 ㅠㅠㅠ
악플과 지나친 관심은 사양할게요ㅠㅠㅠㅠ(신상공개 안한다는 말이에요..)
자극적인 글아니고 그냥 담담하고 평범한 우리 사랑이야기를 글로 쓰는거니까,
긴 글 싫어하신다거나, 혹은 괜히 종교에대해 욕하시려는 분들은... 살짝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시작할게요!ㅋ
남치니랑나랑은동갑임.
현재 나님은 해외체류자.........ㅠㅠ 그렇슴 학생임...유학생...
남치니도 현재 군제대후 복학해서 학교다니고있음.
우리가 처음 만나게된건, 바로바로 교회임.
그게 좀 특별했던게 나만만났음.. 나만먼저 혼자.....ㅋ
나님은 원래 교회를 다니는 크리스챤임.
교회에서 봉사도하고 교회생활도 나름 열심히하던 교회언니임.
그러다 유학을 왔고 지금 있는 나라에서 한인교회를 다니고 있음.
그런데 우리교회는 한국에 있는 교회의 지성전임.
그래서 예배 실황을 인터넷으로 보기도 함.
어느날 청년부 예배였음.
그날 첨 보는 어떤 훈남이 나와서 예배전 찬양인도를 하는거임.
속으로 이놈시키 잘생겼네~~~하며 따라부르는데 찬양도 잘하는거임.
게다가 멘트 하나하나가 다 맘에 와닿고 뭣보다 참 바른사람이란느낌과 함께 리더쉽까지 있어보여서 더 맘에 들었음.
그러다가 내가 나도 모르게 오 잘생겼네~ 입밖으로 말한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슴......나란여자..........외모지상주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내 옆에 앉아있던 친구가 있었는데,
(이 친구는 한국에서 본교회를 다니다가 유학온 애임. 얘도 우리랑 동갑)
그러니까 얘가 " 아 쟤~ 우리랑 동갑이야" 이러면서 설명해줌.
나는 자의반 타의반 그 훈남의 신상을 털어버림.....................ㅋㅋㅋㅋ
이름, 사는동네, 다니는 학교..정도까지...??ㅋㅋ
이게 나혼자만의 첫만남이였고 실제로 만난건
방학이 되어서 한국에 나갔을 때였음. (작년여름임..)
글쓴이는 한국에서 그 본교회가 있는 지역에 사는게 아니고 애기때부터 다니던 교회가 있어서
한국에서는 본교회에 나가지 않음.
그렇지만 유학하면서 같이 있던 친구들, 어른들 다같이 연락이 되어서 본교회에 방문하게 됨.
(해외계시던 분들은 알겠지만 보통 유학생들 한국에 나오는 시기는 비슷비슷함 여름방학쯤)
교회사람들은 우리를 잘 모르지만, 우리는 티비로 자주 봐왔으므로 엄청엄청 친근했음.
그 주 예배시간엔 그 훈남이가 예배전 찬양인도를 했음.
난 실물로는 처음 본 훈남이를 보고 다시한번 괜찮다를 연발함 ㅋㅋㅋㅋㅋㅋ
훈남이의 실물도 날 실망시키지않았음!
사실 그땐 뭐 쟤랑 어떻게 해보고싶다 이게 아니였고, 그럴 맘도 없었고
뭣보다 남자를 만날 마음의 여유도 없던 나였기때문에 그냥 구경정도였음
눈이나 호강하자~~~~~ 이런마음 ㅋㅋㅋ연예인보는마음으로 ㅋㅋㅋㅋ 계속 훈남만 쳐다봄 ㅋㅋㅋ
주구장창 쳐다봄. 그렇슴...마음은 아니라하지만... 눈은...나도모르게 잘생긴놈을 좇고있었음....휴ㅠ
그러다 예배 끝날때 쯤 목사님께서 해외지성전에서 왔다며 우리를 소개하셨고,
자연스럽게 우리는 나가서 인사도 하고 그렇게 됨.
그러고 나는 학교생활을 하기 위해 다시 한국을 떠나왔고
훈남이는 나의 정체를 모르지만.....난 훈남이를 인터넷으로 자주 만나며 ㅋㅋㅋㅋㅋ 친한친구가되었음!
내마음속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 혼자만의 우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일년이 흐르고흐르고 흘렀음~~~~~~~
학교에서 좋은일도 있었고 이번 여름 한국을 가는 나의 발걸음은 가벼웠음 ㅋㅋㅋ
그리고 교회를 다니며 위로받고 은혜를 입은게 너무나 많아서 본교회 목사님께 인사를 드리러갔음.
물론 혼자아니고 이곳에서 같이 교회 다니시던 분들하고.
그날 예배때 우리가 맡은 순서도 있었고 오랜만에 방문한 교회여서 더 반가웠고 좋았고 뭔가 신났음.
그렇게 예배 다 드리고 난 후 나는 함께 간 분들과 점심을 먹으러 교회식당으로 가려는데
저쪽에서 훈남이 걸어오고 있는거 아니겠음? ㅋㅋ
나는 인터넷으로 자주 봤으므로 그놈의 실물에대해 하나도 하나도 하아아아아나도 놀랄게없었음..ㅋㅋ
머리스타일을 바꾼다거나, 살이빠진다거나 뭐 그런것들에대한..??
이미 내 맘속으로 우정을 나눠온 내 친구였음..ㅋ
항상 깔끔하게 양복을 입고 찬양인도를 했었음 그래도 찬양인도 안하는날엔 양복 안입는줄 알았음.
근데 그 주엔 찬양인도 안했는데도 양복을 입고 있는거임.
젊은애가 편하게 입고 교회올만도한데 되게 젠틀한 신사같았음.
소간지오빠를 이기는 순간이였음.............;
암튼 내가 있는쪽으로 걸어오는거임. 내가슴은 또 설리설리두준두준.........
은 무슨..ㅋㅋㅋ 앞서 말했듯이 이미 난 훈남이랑 우정을 나눈 친구였음 ㅋㅋㅋㅋㅋ
그래서 아 오나보다...했음..
고개인사나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나한테 말을 거는게 아니겠음??
오늘은 요기까지할게요~~~~~~~^^
반응좋으면 또오고............
반응안좋아도...........................또............오고말겠죠..........??
기분좋은 월요일 보내세요!
아직 여긴 일요일입니당 ㅎㅎ
아....남치니보고싶다.ㅠㅠㅠㅠ
남치니랑 통화나 하고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