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하하하하하하하
너무 오랫만에 왔죠?
2편의 요약: 나는 봉사활동 단체 엠티를 가서도 시꺼먼스 선배가 싫었다 ㅋㅋㅋㅋㅋ
3편 시작할게요.
하하하하ㅏ하하하하하하하
음 그렇게 나는 선배가 싫어서 눈도 안마주치고 밤새 이야기 꽃을 피우며 여자애들과 더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음 . 왜냐면 나는 남자친구들 보다는 여자친구들이 좋았기 때문.
근데 여자애들은 다 남자선배들과 친하게 지냈음 읭????? 나도 좋아해줘..... OTL
어쨋든, 그렇게 한명 두명 자러 들어갔고
그 선배는 굉장히 일찍 자러 들어갔음 ㅋㅋㅋㅋ 역시 할아버지 급이라 잠이 많았나 봄.
그렇게 다음날이 됐고 나는 밤을 새고 먼저 씻고 나왔음. 그렇게 둘러 앉아서 얘기를 하고 있는데
저 멀리서
나도나도나도~!! 나도 같이 이야기하자~
라며 달려오는 한남자.
그래 바로 선배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난 이때 반했음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반했냐고?
그의 반전매력이 보였음. 시꺼먼스 선배는 정말 안씻게 생겼는데
모든 남자 선배들 중에서 가장 깨끗한 차림으로 내 옆에 앉는 거임.
선배 머리의 물기도 있었고 비누 향도 나도^^*
나는 그런 반전매력에 뿅=3
그래요....내가 웃긴거겠죠 ^^;;;;
어쨋든 엠티를 다녀온 이후로 선배가 다시 보이게 시작됐음!
우리는 엠티를 다녀온 후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다니기 시작했음. 인원이 꽤 많이 모였기 때문에 4조로 나눠서 봉사를 다녔는데 나는 조 추첨 시간에 정말 간절히 기도했음.
제발제발제발제발 시꺼먼스 선배와 한조가 되게 해주세요 제발 플리즈 !!!
조 추첨 결과는? 그래.... 당연히 떨어졌음.
나님은 이때까지 단 한번도 무언가가 당첨된 역사가 없음. 정말 운도 지지리도 없는..그런 사람임.
여튼 떨어지고 내가 선배를 볼 기회를 바로 동아리방 뿐이라 생각했음!!
그 이후로는 조금 불순한 의도로 매일매일 더 자주자주 나갔고, 선배가 집에갈 때 나도 따라 나서고 선배가 안오면 오라고 문자를 보내고
나는 적극적인 여성으로 변해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사실 나는 오지랖이 넓고 활발한 성격이지만, 내가 남녀관계에 있어서 이렇게 적극적일 수 있을 지 몰랐음
그 선배는 연애경험이 좀 있었지만 (처음에 당연히 모태솔로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연애경험이 없진 않더라능..... 의외였음) 나는 모태솔로였기 때문에 처음 사귀는 상대는 신중 신중 신중 을 귀할 줄 알았던 내가
대놓고 들이대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배랑 같이 집에 가면 중간 지점에서 버스로 갈아타야 되는데
나는 왼쪽으로 가고 선배는 오른쪽으로 가야했음.
나는 일부러 우리집도 오른쪽이라고 뻥쳤음 :)
그래서 선배는 별 의심없이 ㅋㅋㅋㅋㅋㅋ 같이 매일매일 오른쪽으로 가게 되었음.
음 그리고 또 내가 뭘 적극적으로 했지??
아, 버스정류장에서만 같이 있기에는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너무 짧았음 그래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결국 내 집이 선배집 근처라고 까지 뻥을 치게됨.
나는 사기단이 되는 것인가 ㅋㅋㅋㅋㅋ 그렇게 매일 집에 같이 감 .
아니 내가 데려다 주는 거지... 읭? 내가 남자?? 어쨋든!
그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