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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도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 5

나님 |2012.12.21 23:45
조회 9,387 |추천 9

안녕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산여자입니다. 너무너무 오랫만에 왔죠?ㅎㅎㅎ

 

 

 

암요 암요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ㅎㅎㅎㅎㅎ 그래서 저는 좋은 남자를 월척했답니다. 어떤 방식이냐고요? 바로 적극적인 마인드와 솔직한 자세로!!

 

그럼 지금부터 다시 5편으로 고고쓍~

 

 

 

 

 

 

 

 

4편에서 나님은 봉사 동아리 뒷풀이를 마치고 택시 타기를 거절하면서 선배와 함께 집으로 걸어오는 쾌거를 맞이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너무너무 좋았음짱

 

 

 

걸어오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아니 시간이 왜그렇게 짧은거임??

 

 

근데 나 그날 술 많이 취했었나봐..........

 

우리동네로 향하기 전에 선배가 분명히 나에게 mp3를 나의 가방에 맡겨 놓았음.

 

왜 남자들은 가방을 잘 안들고 다니지 않음? 그래서 내 가방에 넣어달라고 부탁해서 내가 고이고이 넣어놓았음

 

근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선배의 mp3가 없는거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래 그때만 해도 mp3, 슬라이드 폰 이 최신이었답니다)

 

난 정말 땅 속 깊은 곳으로 떨어지고 싶었음.........

 

 

나는 선배에게 죽임을 당할 것이야.

잘해보기 전에 이미 난 끝이야...... ㅜㅜㅜㅜ오만가지 생각이 머리를 떠올리며

 

30만원이 넘는 그 엠피뜨리의 값을 지불하기 위해 당장 알바라도 구해야 할 상황이었음.

 

 

나는 목소리를 가다듬고 선배에게 전화를 했음

 

 

선배 어제는 잘 들어가셨나요. 제가 지금부터 하는 말에 충격을 받진 마세요.........

 

선배...........선배의 엠피뜨리를 제가 잃어버렸어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으헝헝헝

 

용서하세요 ㅜㅜㅜ 제가 변상해 드릴게요.

 

 

 

근데 선배는 아무말이 없는거임. 나는 그 침묵의 무서움을 몸소 느꼈음!

 

 

선배는 이렇게 답했음.

 

야 니 목도리 내한테 있는거 아나? ㅋㅋㅋㅋ 니가 어제 쌀쌀하다고 내 목에 매고 오늘 받으로 온다캤잖아. 오늘 우리 동네 와서 받아가라 . (목도리가 아니라 머플러입니다 슨배님...)

 

 

그래서 나는 재고따지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간다고 말했음.

 

그렇게 선배의 동네로 갔고 내 머플러를 돌려 받으면서 함께 밥도 먹었음 ㅋㅋㅋㅋ

 

 

잠시 엠피뜨리는 잊고 있었는데 갑자기 선배가 음악 듣자면서 mp3를 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꺼내느게 아님?

 

 

 

나는 순간 분노와 배신감이 몰려왔음. 왜 나를 속였나이까 내가 그리고 한심했나이까

 

 

근데 선배는 그냥 심심해서 밥 먹을 겸 그랬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제 자기가 날 못믿어서 이미 받아갔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럭

버럭

버럭

버럭

버럭

 

 

어쨋든 우린 개인적으로 밥까지 먹은 사이!!

 

우리 봉사활동 단체에서는 개별 봉사를 해서 시간을 채워야 되는 프로그램이 있음.

 

이건 지극히 개인적이기에 무조건 혼자 가서 해야함. 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또한 회장 선배의 다양한 기관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야 한다는 엄명에 의한 것이었음.

 

그렇게 나는 우리동네에서 봉사활동을 했음.

 

선배는 좀 학년도 있고 해서 누구랑 같이해도 별로 눈치보거나 그럴게 없었는데.........

 

여튼 자격증 따고 뭐 공모전도 하고 한다고

 

제일 늦게까지 선배만 명단에 남아있었음 (거의 반의무)

 

 

선배와 문자를 하다가 ( 문자 또한 맨날 내가 먼저 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봉사활동 같이 할 사람 없어서 심심하단 말에

 

내가 같이 할게요!! 내가내가내가내가내가내가내가!!라고 했다가

 

 

 

정말? 그렇다면 난 너무 좋을 거 같을걸? 나랑 사귀자.

 

 

 

는 개뿔 ㅡㅡ

 

 

휴.............퇴짜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시끄럽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인생이 이렇지 뭐

 

 

그렇게 주말이 되었고 아침에 늦잠 잤는데 문자한통이 와있는거임?

 

야 오늘 나 봉사하러 갈건데 니도 같이 갈래?

 

 

오예!!!!!!!!!!!!!!!!!!!!!!!!!!!!!!!!!!!!!!!!!!!!!!!!!

 

 

 

당연히 난 안튕기고 같이 간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잠오는데 여기까지 쓰면 안되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제 지금은 연애중 시작에 불과하답니다.

추천수9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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