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 제가 글을 잘 못쓰지만 이해해 주실 거라 믿어요! 하하 대세를 따라 음슴체를 쓰겠음!
오늘은 대선이 있는 날임. 나와 내 친구인 B양은 한 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투표안내원으로 봉사를 하게 됐음.(학교에서 신청을 함.)
아침 11시 50분까지 오라는 연락을 받고 B양과 만나 체육관으로 향함. (나와 B양은 오후12시부터 6시까지 안내하는 거였음.)
도우미언니의 도움으로 안내원 이름표를 받음. B양은 입구에서 안내를 하고 나는 출구에서 안내를 하기로 함.
출구에서는 출구로 들어오시는 분들께 입구 방향을 알려드리고 줄이 처지거나 밀리면 나가시는 분들의 경로를 확보할 수 있게 줄을 바로잡는 역할을 하는 거였음.
오후 12시인데도 사람이 정말 많았음. 그 덕에 출구로 들어오시는 분들도 많았음. 분명히 문에 출구라는 표시가 쓰여 있지만 보지 않는 건지 그냥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았음. 그래서 나는 “투표하러 오셨어요? 여기는 출구이고, 입구는 왼쪽으로 돌아가시면 있습니다.”라고 얘기했음.
나의 안내로 입구로 가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그냥 들어오시는 분들도 계셨음 ![]()
다시 한 번 얘기를 해서 입구로 가신 분들은 너무너무 감사했지만 두 번 얘기했음에도 그냥 들어오시는 분들은 조금 미웠음.
한시 십 분에 글쓴이의 부모님이 투표를 하러 오심. 엄마가 나와 B양에게 캔 커피를 주셨음. 너무너무 따뜻했음.
부모님이 투표를 마치시고 나오시는데 부모님보다 앞에 있던 분이 쓰레기통을 쏟으심. 근데 그분은 그냥 나가버리심. 그래서 내가 얼른 가서 쓰레기를 주움. 그때 사실 줄이 약간 쳐졌었는데 쓰레기가 쏟아지자 줄서던 사람들이 소스라치게 놀라며 쓰레기가 닿지 않는 안쪽으로 빠르게 들어가심.. 글쓴이가 들어가 달라고 부탁했을 때는 정말 조금밖에 들어가지 않았는데.. 부모님도 달려오셔서 같이 쓰레기를 주워주심. 너무너무 고마웠음.![]()
부모님이 가시고 나서 또 열심히 안내를 하는데 이번에도 줄이 너무 뒤로 쳐진 거임. 그래서 글쓴이는 안으로 들어가 달라고 부탁을 함. 다른 분들은 다 들어가셨는데 한 할아버지가 화를 내심.
할아버지 : 내가 왜 들어가야 해 ! 처음부터 줄이 이상하게 돼 있었는데 !
글쓴이 : 아..나가시는 분들 자리가 없어서요.
할아버지 : 알아서 지나가게 내버려둬!
라고 하시고 결국 들어가지 않으셨음. 그때 사실 눈물 참았는데 친구 J양이 놀러 와서 이 얘기했을 때 울어버림. J양은 몰랐을 거임. 몰래 눈물을 닦아냈음.
어느덧 또 시간이 흘러 한적한 4시가 되었음. 정말 사람이 많이 줄어들음. 5~6줄이었는데 2~3줄로 확 줄어버림. 슬슬 배가 고팠음. 그때 B양이 카톡이 옴. 앞에 테이블에 앉아서 일하시는 분들은 과자랑 귤을 드셨다는 것임. 봉사 안내도에 보면 간식을 제공해준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우리한텐 간식을 아직 주지 않았음. 그렇게 계속 안내를 하고 있는데 투표안내아주머니가 오셔서 밥을 먹었냐고 물어보심. 아직 먹지 않았다고 대답하자 B양에게 가심. 그리고 한 3분 있다가 도우미언니가 버터x플 과자 한 봉지씩을 주심. 아주머니가 도우미언니에게 얘기하셨나봄. 귤도 가져다주심. 아주머니께 너무너무 감사했음. 그래서 맛있게 간식을 먹고 다시 열심히 안내를 시작했음 !!
5시 30분에 투표 참관인 한분이 오셔서 글쓴이에게 5시 53분이 되면 학교 정문으로 나가서 투표하러 오신 분들을 체육관으로 빨리 가시라고 안내하고 6시가 되면 체육관으로 들어와 문을 잠가달라고 하셨음. 그래서 J양과 B양과 함께 정문으로 나감. 늦게 오신 분들을 안내하고 6시가 되어 체육관으로 들어가려는데 투표 참관인 분께서 우리를 보면서 체육관 앞문을 잠그고 계셨음. 그래서 우리는 출구로 향함. 근데 출구로 가보니 아까 도움을 주신 투표안내 아주머니께서 문을 두드리시는 거임. 알고 보니 출구도 잠긴 상태였음.
분명히 글쓴이에게 문을 잠가달라고 부탁했는데 이미 안에서 다 잠가버리고 우리가 문을 열어달라고 얘기를 해도 눈만 마주칠 뿐 열어주지 않았음. (체육관 안에는 경찰도 있었음.)
그러다 한 남자가 의자 3개를 들고 출구 쪽으로 올 때 아주머니께서 그 남자에게 문을 열어달라고 했는데 그 남자가 한 말이 정말 가관이었음. “왜요?”라고 함.
알고 보니 그 참관인 분께서 아주머니에게도 출구로 오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후문에서 안내를 하다 6시에 들어와서 문을 잠가달라고 부탁했던 거임. 그래놓고는 후문도 잠가버린 거임. 경찰아저씨랑 글쓴이랑 눈이 수도 없이 마주쳤는데도 경찰아저씨는 움직이지 않으심.
나중에 문이 열리고 글쓴이는 너무 억울해서 눈물이 나올려는 상태로 경찰아저씨에게 물었음. 왜 눈이 마주쳤는데도 문을 열어주시지 않았냐고. 그런데 경찰아저씨 아무 말도 하지 않으심. 원래 6시에 문을 닫아야 한다는 사실을 집에 와서 알았지만 분명히 그 참관인 분께서는 글쓴이에게 문을 잠가달라고 부탁했는데 좀 어이없었음..![]()
대선은 우리나라에 있어 앞으로의 5년을 결정할 가장 중요할 날이지만 이런 날에 글쓴이와 B양은 좋은 뜻으로 투표안내원으로 봉사를 했는데 솔직히 조금 대우를 못 받은 것 같음.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자 이렇게 판에 글을 썼는데 글이 이상한 것 같음.
글쓴이가 너무 자기생각만 했을 수도 있음. 그렇다고 너무 심한 욕은 삼가주셨으면 함.. 아직 여린 고등학생이기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항상 행복하세요! 투표하신 분들 기다리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