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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

사랑은믿음 |2012.12.29 17:17
조회 3,250 |추천 6
여성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글을 쓰네요... 
같은 일을 겪은 두 명의 여자를 만났습니다.....
그 일은... 저를 만나기 전에 낙태를 했던 여자.....
그 중 한명은 지금 저의 부인 입니다....
첫 번째 여자는 어릴 때 였는데... 전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그 일을 겪으면서...
많이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저 만나면서 숨길 수 없다고 사실대로 말해주면서....
눈물을 보이며 많이 아파하더군요.... 기분이 좋다면 거짓말일 수 밖에 없었으나....
사실대로 말하면서 정말 힘들어 하는 걸 보니 더 보듬어주고 잘해주고 싶고..
그 상처까지 다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그 일까지 다 말했으니..
정말 서로 비밀 없이 다 알고 이해해주는 사이가 되더군요.....
그런데 지금의 제 부인...... 몰랐어요......
불과 결혼하기 한달 전에 어떤 경로를 통해서 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순진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여자 인줄 알았습니다....
간단한 스킨쉽을 제외 하고는 그 이상의 관계는 제가 다 처음이라고 하던 여자 였습니다..
수줍은 척 아무것도 모르는 그런 여자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에 비해 저는 여자 경험도 적당히 있었고..... 괜히 미안하면서 .....
죄책감에 헤어지고 싶을 정도 였습니다... 내가 정말 이런 여자를 만나도 되나 싶어서..
술먹고 난 너 같이 착한 여자 만날 수가 없다.......
그에 비해 내가 너무 나쁜거 같다....이렇게 말한적이 수두룩했었죠......
그런데..... 낙태를 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순간 멍해지면서.. 미칠 거 같이 심장은 쿵쾅쿵쾅..
결혼 날짜 1달을 남겨둔 상태에서 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배신감.... 에 온몸에 소름이 끼치더군요..
아무것도 모르는 그 순진한 척 했던 모습들 가증스럽고.... 어이가 없는 정도가 아니라.... 이건 말도 못하겠더라구요......
속았다 라기 보다는... 내가 왜 이여자를 이렇게 믿었을까...... 내가 그렇게 힘들어하고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여자는 날 어떻게 생각했을까.......
그냥 저에게 잘 보이고 싶었다고 하더군요...... 말 하면 제가 싫어 할까봐... 거짓말을 하다 보니.....
이 지경까지 온거라고......아무튼.......
여성분들..... 진실은 통하고 정말 사랑한다면 믿음을 주는 사랑을 하세요.....
어떠한 과거가 있던지.... 숨기는건 정말 아닌거 같아요....
아니면 철저하게 평생을 숨기고 살던지.........
정말 이 남자에게 사랑받고 싶다면... 보든걸 다 보여주고 .... 있는 모습 그대로의..
당신을 사랑할 수 있는 남자를 만나세요...... 
상대방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그 거짓말이 평생을 행복하게 해줄 수는 없는 법이니.....
지금 제 부인 임신중입니다... 결혼한지 몇달 됐는데.... 아이 바로 가졌습니다.....
제 마음이 흔들려서 차라리 결혼하지 말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그러기엔 너무 늦어버렸기에.....
아무튼.... 사랑한다면 믿음을 전제로..... 거짓 없는 있는 모습 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해 줄 남자를 만나시길.... 그리고 자신의 모든것을 보여 줄수 있는 그런 남자를 만나시기를.....

추천수6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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