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주말 되고 계십니까~~
집사는 오늘 또 휴일근무를 쉬었네요..
집은 김천인데 직장이 한시간 거리인 상주지역에 있어요
차를 타고 가면 고개길을 넘어야하는데 눈이 많이 오면 위험한 길이랍니다
회사에서 위험한데 그냥 집에서 쉬어라~ 하는 바람에 오늘도 뒹굴뒹굴
김고양이랑 뒹굴뒹굴.. ㅋ
오빠한테 뺏기려는 김고양이의 사랑을 만회하기 위해
어제 오늘 김고양이 비위 맞추느라 따라다니며 딸랑딸랑 굽신굽신 하고 있답니다 ㅋㅋ
고양이 한마리에 너무 목메는거 아니냐 하시겠지만..
김고양이는 그냥 고양이가 아니에횻!
마성의 김괭이란 말입니당 !
안늉
자세히 보시면 속눈썹도 있어여~
집사가 요새 말이 많아졌어
조잘조잘 시끄러워 ㅠㅠ
눈꼽샷.... 지못미 ..ㅜㅜ
문열어 달라고 시위하는 김고양이
이제 활동영역이 집 전체라 잠잘때 외엔 방에 잘 안있으려 합니다 ㅎㅎ
많은 분들이 김고양이를 까칠하고 도도한 고양이로 보시는데요~
맞습니다... 정말그래요 ㅋㅋ
기묘가 잘 가르쳐 놔서 그런지
김고양이는 쇼파를 긁거나 벽지를 뜯거나 장판을 뜯거나 하질 않아요
한동안 제 옷장에 꽂혀서 살짝 긁어놓긴했는데..
그외엔 정해진 스크래처나 장난감 외엔 절대 손대는 일이 없어요
책장이나 화장대에 간혹 올라가도
절대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흐트러지게 하지 않아요
배변 실수도 한번도 없구요...
교양있는 아가씨 마냥 조용히 식빵 구우며 사색을 좋아한답니다
질펀한 궁둥이
그리고 까칠한 성격은...
ㅋㅋ 그럴수 밖에 없을꺼 같아요
가족들이 김고양이랑 눈만 마주치면 달려 들어서 안고 뽀뽀를 막막막 해대니
피곤하지 않을까요?
엄마도 오빠도 ... 심지어 아빠까지 ㅋㅋ
안기는거 신물날거에요
제가 하루종일 쉬면서 봤는데요~
하루에 족히 백번은 안기는거 같아요 ㅋㅋ
엄마는 집사를 깨우기위해 방에 들어오시다가 김괭 찬양송을 부르시며
안고 뽀뽀하시구요... 내려놓고 나가시다 다시 뒤돌아보고 눈마주치면 또 달려오셔서
안고 뽀뽀 ㅎㅎㅎ
아빠는 일이 끝나고 집에 오시면
아빠 왔다~~~ 라고 하시며 딸래미 방에 먼저 들어오십니다.
이쁜 딸래미를 보기 위해 들어오시는게 아니라 ㅋㅋ
김고양이를 보러 들어오시는거에요
아빠왔다~ 에서의 '아빠'는 집사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김괭한테 하시는 말씀입니다 ㅋㅋ
그도 그럴것이 ㅋㅋ
김고양이가 우리집에 오기 전엔 하지 않으셨던 행동이라는거죠 ㅋㅋㅋㅋ
김고양이가 아빠를 좀 무서워하는데..
그이유는...
아빠는 김괭을 엄청 꼭안아주시거든요 ㅋㅋ
옴짝달싹 못하게 포박하듯이 안고
계속 웃으십니다 ㅋㅋ
으하하하하하 김고양이! 밥먹었나?
언니가 참치 주더나? 안주더나??
언니 뭐하나~ 우리 김고양이 맛있는거 주라~
우리 김고양이 맛있는거 주라~~
김고양이의 불꽃 싸다구에
지켜보던 가족들은 다 얼어붙었는데
아빠는 집 떠나가라 웃으시더라구요 ㅋㅋㅋ
아빠 한방 먹었네~~~하시면서 ㅋㅋ
그후론 날아오는 김고양이의 불꽃 싸다구에 하이파이브 하시면서
장난 치시더라구요 ㅋㅋ
또 때릴려고~ 아빠 때릴려고~ 으하하하ㅏㅎ
손자안고 둥가둥가 하실 연세에..
그 애정을 고양이에게 쏟고 계십니다
얼른 손자를 안겨드려야 할텐데...
불효자는 웁니다...ㅜㅜ
이제는 반토막된 생선 스크레처...
노는 언니 포스 김고양이
찹쌀떡 클로즈업..
안늉!! 또 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