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시친에 있는 글들을 보면 시집살이 힘든거나 남편 욕에 관한 내용이 많잖아요
솔직히 저도 여잔데 그런 내용의 글들을 보면 답답합니다.
전업주부 분들이 많으시던데 왜 전업주부 하시나요?..ㅋ
시댁이랑 남편한테 당하지 않고 기죽고 살지 않고 자기 의사 다 주장하고 싶으면
자기도 동등하게 직장 다니고 아님 돈을 남편보다 더 많이벌면 그렇게 안살아도 되잖아요
솔직히 맞벌이하면 집안일도 분배가 동등하진 못하더라도 남편을 이성적으로 설득해서라도 아님 바쁘게 일하면서 집에 잘 안들어와서라도 집안일 맡길 수 있잖아요
저는 결혼전에는 직장 다니고 일하다가 꼭 결혼만 하면 전업주부 하시는 분들 좀 이해가 안돼요
우리나라에서 전업주부 하려면 솔직히 시집살이 힘들고 무시당하고 집안일 육아 힘든 거 다 알잖아요
저희 학교 젊은 교수님은 애가 두명인데도 계절학기에도 꼬박꼬박 나와서 성실하게 수업하시거든요
이번에 결혼한 저의 오빠의 새언니도 계속 은행일 하고 그러면서 대학교도 다니고 있어요.
자기가 좋은 대접을 받길 원하기 전에 자기가 먼저 스스로 그럴 만한 자격을 갖추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렇게 시댁에 당하는 분들 보고 제가 답답해서 그럽니다.
저도 우리나라의 현실 잘 알고 있어요. 시집살이와 시어머니의 간섭, 온갖 집안일 다 나에게 맡기는 시어머니와 남편, 직장에서는 결혼하고 애낳으면 눈치주는 현실...
저는 저보다 더 나은 조건의 남자서 그렇게 사느니 저랑 동등한 조건 가진 남자랑 만나서 제 주장 다 하고 살렵니다. 물론 더 나은 조건의 남자를 만나더라도 주장할 건 딱딱 주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가 아직 공동체주의가 강하고 자유주의는 덜됐지만, 자유주의에서는 모든 사람의 개성과 의견을 존중하고 모두의 인권을 동등하게 존중해 주잖아요.
그러니까 자기가 전업주부 한다고 집안이 더 안좋다고 시집올 때 해온거 없다고 기죽는 것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아닌건 아니잖아요. 그런 조건들보다 인권이나 존엄성이 먼저 아닙니까?
언제까지 집안일 해주는 하녀나 아기나 낳아주는 씨받이로 사실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