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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대충 입고 나와라

지구 |2013.01.23 20:57
조회 10,751 |추천 48

이 글은 동성애에 관한 글입니다

동성애에 불쾌감을 가지신 분들은

읽지 말아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친구들ㅋㅋ한 일주일만이죠? 원래 4일에서 5일에 한번씩 쓰겠다고 한거같은데 너무 늦게 올리는거같아서 죄송해요.사실 지금 단거가 좀 아파요 얼마전부터 먹은거 소화가 잘 안되고 뭐 조금만해도 피곤하다고 그러고 그랬거든요 안그러던 애가 자주 아프다길래 그때부터 좀 이상했는데 몸살 비슷한걸 앓았었는데 그게 빨리 안낫고 오래가더라고요 그래가지고 병원에 한번 갔었는데 그때는 그냥 감기약만 받고 먹고 그랬는데 하도 안나아가지고 또 갔는데 그때 의사쌤이 이상하다고 피검사를 했대요 근데 간수치가 정상인이 40인가? 그런데 단거가 200몇이 나왔다더라고요 정상인 거의 5배잖아요 무슨 큰병인가 싶어서 덜컥 겁났는데 다행히 뭐 그렇게 심각한건 아니고 좀 쉬고 병원에서 지어준약 잘 먹으면 된다더라고요 확실히 대학병원에서 지어준약 먹은 뒤로는 기침도 안하고 소화도 잘시키고 열도 내렸어요 다행이에요. 처음에 간수치가 200얼마라길래 진짜 병걸린줄알고 엄청 놀랐거든요 근데 본인은 되게 태평하더라고요

 

 

 

 

나-뭐해?

 

단거-병원간다

 

나-병원 저번에 갔잖아

 

단거-검사 결과 나왔는데 큰병원 가보래

 

나-왜?

 

단거-내 간수치가 200얼마래

 

나-보통 얼만데?

 

단거-40

 

나-뭐?!!!! 니 지금가나? 누구랑 가는데?

 

단거-혼자가지 뭘 누구랑 가

 

나-미쳤다 지금 가고있나 버스탔나

 

단거-아니 기다리는중

 

나-기다려라 같이가자

 

단거-싫다 4분후 도착예정이다

 

나-아 같이가자고 기다리라고

 

단거-춥다고

 

나-그럼 먼저타고있어라 택시타고갈게

 

단거-됐다 오지마라 와봤자 할것도없다

 

나-내가 뭐 하고싶어서 가는건줄아나 갈거다 병원에서 기다려라 알겠제

 

단거-응 빨리와

 

 

 

 

ㅋㅋㅋㅋㅋ오지말래놓고 간다니까 빨리 오래요 개귀엽노ㅋㅋㅋ아무튼 전화끊고 택시타고 정신나간사람같이 날라갔는데 전 진짜 저때 쟤 무슨 큰병있는줄알고 엄청 놀라고 무섭고 그랬거든요 근데 병원에서 별로 해주는게 없는거에요 뭐 어떻다 저떻다 설명이라도 자세히 해주면 좋겠는데 그런것도없고 그냥 단거한테 술 많이 마시지 그러는거에요 세번밖에 마셔본적 없는데ㅋㅋ그래가지고 예?아뇨? 그러니까 아 그렇냐면서 그냥 약처방해주셨어요. 그래도 약먹고 나니까 확실히 빨리 낫더라고요

 

 

 

 

거의 다 괜찮아졌는데 아직 면역력이 약해가지고 밖에 오래나가있고 그러면 안된대요. 한주동안 계속 집에만 있었어요 속도 안좋고 소화도 잘 못시켜서 계속 죽만먹고 가끔씩 밥 진짜 조금만 먹고. 그리고 계속 잠만 잤어요 잠을 진짜 오래자더라고요 밤에서 아침까지 자고 일어나서 점심먹고 낮잠 또 계속 자고ㅋㅋ진짜 심심했음 한주동안 애 자는거만 구경함..근데 너무 많이자니까 그것도 무서운거에요 자다가 막 갑자기 숨 안쉴것같고;;그래가지고 처음 이틀정도 동안은 애 자면 코밑에 손가락 대보고 흔들어깨워봤음 하도 그러니까 짜증내면서 귀찮다고 니 집에 가라고 그러더라고요ㅋㅋㅋ무심하노ㅋㅋ

 

 

 

 

안아플때는 뭐먹고싶은거 없냐고 물어보면 풀빵! 바나나우유! 야채찐빵! 뭐어쩌고 저쩌고! 이거사줘 저거사줘 이거먹고싶어 저거먹고싶어 오는길에 사와 빨리와 달려와 그랬었는데 요새는 뭐 먹고싶은거 없냐고 물어봐도 없다고 그러고 어쩔땐 말할 기력도 없는지 고개만 젓고..애는 이렇게 아프고 기운없는데 저혼자만 글적고 기분좋고 그러긴 좀 그렇더라고요. 왜 그런거 있잖아요 괜히 저도 기운없어지고 그런거ㅋㅋ그래서 글 못적었어요 그래도 이제 거의 다 나았고 몇일만 더 지나면 완전히 괜찮아질것같아요 오늘은 밥도 먹고 먹고 바나나랑 귤도 먹었어요ㅋㅋㅋ식욕 다시 도는듯요

 

 

 

 

오랜만에 왔는데 이렇게 짧게쓰고가서 죄송해요 설거지 하러 가야돼요 제가 죽끓어준답시고 냄비 밑바닥 다 태워먹었거든요...ㅋㅋ단거랑 좀만 진짜 쫌만 더 노닥거릴려다가 냄비 하나 골로보냄...어머니한테는 그냥 지가 태웠다고 한대요 미안해 고맙다 내솨랑...그리고 뭔가 저혼자만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것도 좀 그렇고ㅋㅋ아맞다 담에는 예전글 다시 올려드릴게요 저번처럼 다섯여섯개씩 올릴게요 벌써 두번째 올리는거네;; 자꾸 삭제하고 올리고 그래서 죄송해요 이제 진짜 안지울게요 읽으셨던분들 지겨우시겠다

 

 

 

 

아맞다 애가 진짜 아파서 슬금슬금 넘어가는거 보면 마음도 진짜 안좋고 보기 안쓰럽고 그런데 딱한가지 좋은거 있어요 무기력해져서 제가 뭘하든 밀어내질 아요ㅋㅋㅋㅋㅋ일주일동안 괜히 막 좋았었음 이거 보면 내 또 발로 까이겠네 니가 아프단게 좋단게 절대절대절대 아니고 그냥 니가 가만있어서 좀 좋았다고 그니까 평소에도 가만있으면 좋겠다고 아프지마라 알겠제 빨리 나아서 또 놀러다니자 니 아프면 나도 막 괜히 기운없고 뭐 먹기도 싫고 그렇다 다 나으면 치킨사줄게 그니까 빨리 다 나아라 내솨랑ㅋㅋ여러분도 건강 잘 챙기세요 요새 장염도 잘 걸린다던데 조심하시고요~!

 

 

 

 

 

나 일어나자마자 보고픈게 있어 아침햇살이 살짝 머문 밝은 미소
Good morning Sunshine 곁에 있어 줄게 새끼손가락 약속 그 미소 지켜줄게
행복해 챙피하지만 눈물이나 그러다 웃고 좋아죽고 왜 이러지 나?
소원을 말해봐? 내 소원은 너와 나 함께 늙어가는 것 하나 aren't we so romantic?
하늘엔 별이 있고 땅 위엔 니가 있어 해 옆엔 달이 있고 내 옆엔 니가 있어
니 순수한 두 눈 바라볼 땐 난 아이 가슴이 쿵쿵 널 안아줄 땐 사나이
쪽쪽 내 볼에 뽀뽀 해주며 꼭꼭 안길때면 하트 뿅뿅~
아기 자기 부르며 아기자기한 내 사랑 내 천국 내 세상 내 전부

추천수48
반대수5
베플단거|2013.01.24 14:57
얜 왜 내옆에서 안떨어지려고 하지? 닌 내가 그래 좋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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