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세 입니다. 상견례를 갖고 결혼날짜가 잡혔습니다.
5년동안 연애했습니다. 서로 잘 맞는 사이입니다. 그동안 별로 싸우지도 않았습니다.
몇 달 전만 해도 너무 결혼이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요즘 자꾸 눈에 들어오는 한 여자아이가 있습니다. 22살이에요
예전부터 그냥 괜찮다 싶었는데 요즘 들어서 그 마음이 더욱 커요.
그 아이도 저를 마음에 두고 있는 듯 합니다. 여친이 있는 걸 알면서두요.
그 아이랑 제일 친한 다른 여자아이도 옆에서 부추기는 듯 합니다.
셋이 같이 있는 자리에서 "지금 여친만 아니면 결혼하면 잘 살것 같이 어울린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냥 너무 괴롭습니다. 저는 미친X인거 같아요. 제 자신이 싫습니다.
지금 여자친구는 너무 좋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마음이 설레지는 않죠
그 여자아이는 같이 있기만 해도 마음이 두근거립니다.
무슨 감정인지 잘 알아요. 연애기간이 오래됐으니까요.
여자아이가 스킨십을 해 올 때면 정말 괴롭습니다.
정말 개X끼가 될 마음먹고 헤어질 수도 있겠죠.
그러나 그럴만한 확신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그 여자아이가 자꾸 눈에 밟힙니다.
결혼 전이라 혼란스러워 그런 것인지,
아니면 어쩔 수 없는 남자의 본능에 따른 바람끼인지,
잘 모르겠어요.
글을 쓰면서도 제가 얼마나 복잡한 상태이고 ㅂㅅ인지 알것 같네요.
조언 해주세요.
속 시원하게 욕도 해주세요.
솔직한 심정도 적어주세요.
못난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