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20살이 되는 남자입니다. 여자친구는 올해 고2가 되네요. 일단 카톡내용부터..
통설명을 하자면 이번이 두번째 이별입니다.
첫번째 헤어짐은 50일이 다와가는 날 이별통보가 왔습니다. 카톡으로요...
처음에는 미안하다고 내가 더 잘해줄꺼라며 했지만 안될꺼 같다고 했습니다. 그 날밤 너무 슬퍼서 혼자 소주1병반 정도 마셨습니다. 주량은 소주2병반? 정도인데 그 날따라 더 취했는거 같습니다. 취해서 전화해서 화내고... 다음 날 톡해서 미안하다고 하니깐 괜찮다며 했지만, 다음 날 제가 다시 한번더 와달라고 전화했습니다. 하지만 술 먹고 전화한거 때문에 정떨어 졌다고 하더군요. 그러다 영화를 보기로 했고 만나서 좀 놀다가 버스데려다 주면서 다시 한번 물었지만 또 안된다며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또 다시 한번 만나 놀며 버스데려다 주고 물었더니 알겠다며 했습니다.
어제 있었던 두번째 헤어짐은..
고친다고 했던 것들을 제가 안고쳤습니다. 제 잘못이 큽니다. 저는 아직 살아갈 날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천천히 고쳐가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친구들 다 버렸다는 말은 어떤 사건으로 인해 친구들 정떨어져서 이제 안만날려고 합니다. 솔직히 친구들 만날시간과 만날 돈으로 여자친구한테 쓰는 게 더 좋다고 생각했기때문입니다.
결론은 어떻게 하면 다시 붙잡을 수 있을까요?
여보야.. 나 너무 힘들어... 지금도 이런 글 쓰고 있다는 것도 한심하지만, 할게 없어... 알바도 못구하고,.. 우리 아직100일도 안됫잖아. 경주월드도 못갔잖아, 커플티도 못삿잖아. 그 띠꺼운 아줌마가 머라 생각하겟어ㅋ.... 근데 여보야 나 진짜 너무 슬퍼, 슬퍼서 계속 눈물이나. 알잖아 나 찌질이란거. 집에 할머니있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서 밖으로 뛰쳐나갓어.... 그리고 이제는 알람없이도 새벽6시에 일어나.
마지막으로.. 아직 날 좋아한다면 이번에는 여보가 나 잡아줄수는없을까? 이 글을 본다해도 못본척해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