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른들이 작은 집서 식모살이(?)하고 계셔서 어머님 힘드실 것 같아, 하루 종일 전 부치고 수정과 만들어서 금요일날 부랴 부랴 시댁에 왔더니...
어라~ 작은 집이 안보이네..
분명히 작은 집에서 모셔다 드린다고 했는데...
시어른들께 여쭤봤더니 내일 온단다 하시네...
어른들만 모셔다 드리고 다시 지들 집으로 갔단다...
아침밥 먹고 치우자 마자 나물 무치고 이것, 저것 하고 있는데..
이것들은 아직 오지도 않고...
어머니.. 저녁 먹기 전에만 오라신다..
동서라는 건 전화도 없고...
누군 며느님이고, 누군 종년이냐??
그래놓곤 음식은 바리바리 싸가겠지...
나이나 적음 말도 않해...
지들 나이 40이고 선생이라는 것들이...
열받아 속이 터지는데 우리 어머님 기름을 부으신다...
대충 일 끝내놓고 엉덩이 좀 붙였더니 우리 시어머님 왈..
"우리 집 며느리들은 너~~무 편한거 같아. (나를 쳐다보시며) 너 같이 편한 사람이 있을 것 같니??|
헐~~~
네.. 너무 편해서 제사도 없는 집에서 전만 7~8가지 혼자서 부치고, 한과만 있음 제사상 차려도 될 정도로 음식 만들어 바치네요...
거기다 한 동안 안하던 시외가집 인사까지...
친정은 당일날 간다니까, 시어머님은 입을 삐죽 삐죽...
아~~ 정말 해가 가면 갈수록 명절이 징그럽게 싫다.
나도 이제 이런 미친 짓 죽어도 안하기로 마음먹었고..
이것들은 오기만 해봐!! 다죽었어!!
그리고 맏이라고 입에 자물쇠 걸고 있는 신랑 너!!!
오늘도 암말 안하고 넘어가면 너부터 죽여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