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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저와의 잠자리를 귀찮다고 피하고, 화냅니다.

어느새삼십대 |2013.02.14 16:14
조회 1,659 |추천 0

올해 33살 평벙한 직장에 다니고 있는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최근 이것때문에 여친과 대화도 하고 했지만, 여친이 대화하는것도 싫어하고

결국 오빠는 자고싶은거자나 그냥~ 이렇게 대화가 마무리되니 저도 뾰루퉁하고 툴툴거릴때가 많아져 잘자른 말다툼이 이어지네요.


상황을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전 33살, 여친은 29살입니다. 사귄지는 6년차에 접어듭니다.

양친 부모님 모두 얼굴뵙고, 내년에 결혼도 계획하고있습니다.

저는 주말에 보통 여친집에가서 밥도 먹고 그럴때가 많습니다. 저는 서울에서 자취하고

여친은 경기도가 집입니다. 

여친이 약 3~4년동안 짧게짧게 직장생활을 하다가, 

몇개월정도 쉰후 새로운 직장으로 출근한지 3달째 접어들었네요.


둘다 서울이 직장이라서 여친이 출퇴근하기가 힘들어서

제 자취방으로 보통 퇴근을 합니다. (5일중 3~4일을 제 자취원룸에서 잡니다)

원래 여친집에서 출퇴근을 하려면 거의 2시간30분이 걸리기에...

여친 부모님께서도 여러가지 정황상 허락을 하셔서, 그렇게하고있습니다.



그전엔 특별한 일이 있지않는이상 주말에는 꼭 만나고, 평일은 1~2번정도 만나서

잠깐씩 커피마시고 들어가고 이런일상이었죠.

그러다 현재 약 3개월간 어찌하다보니 동거아닌 동거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거의 매일 같이 저녁먹고, 자고, 눈뜨고, 싰고, 같이 출근길나오는 생활입니다.

같이 붙어있는거 좋아해서, 정말 좋더라구요.

그리고 오래사귀다보니, 어느정도 각자해야할일에 대한 시간을 이해해주고요.

저는 밥먹고 8시반쯤 헬스갔다오고, 헬스안갈때는 여친 책볼거있다고 할땐

저는 게임도 한시간씩 할때도 있고~ 서로 배려해주는 편입니다.



근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잠자리인데요.


여친이 새로운 회사에 출근하면서부터 잠자리를 제대로 한적이 거의없습니다.

새로운 회사에 적응하고 스트레스받느라고 고생하는것땜에 이해를 했죠.

그러던중 1달이 넘어가고, 제가 몇번 잠자리 하자고 조르고 나서,

당일날은 하지 못하고, 3~4일 후에 약속을 받았습니다.

3일후, 여친이 피곤하다고 안한다고, 내일하자고 해서 또 미뤘습니다.

결국 마지막 약속날 잠자리를 했습니다. 

여친이 힘들다고 빨리 싸라고 그러더군요.

그렇게 2번째 달에 2번을 했습니다. 많이 한것도 아닌데...

그 2번에 전 강제로 하는느낌도 싫고.. 참... 싫더라구요.

저도 교감하고싶고.. 키스도 진하게 하고싶은데...

침뭍는다고 키스도 제대로 안하고..

귀찮다고 제거 입으로 해주는것도 이젠 안합니다.

제가 빨아달라고 하면, 아 그냥해~ 이러고요.

2번을 그렇게 지나가자... 

이젠 제가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성욕도 못참는 사람이 된것같은 죄의식마저 느껴집니다.


그러다가 여친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밤이되면 다음날 출근해야하는 긴장감때문에

몰입도 안되고, 귀찮다고 그러더군요, 차라리 퇴근하자마자 집에와서 하면 모를까.

그래서 몇일전 토요일에 잠자리를 가지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여친이 또 귀찮다고 하더군요.

오빠는 나만보면 잠만자려고 하냐고.

......... 제가 성욕이 끓어올라서 계속 비비고 푸시하는게 귀찮았나봅니다.

한달에 2번하고.. 자위도 참으니.... 그렇게 될수밖에요..

(자위를 할수가없죠. 집에 여친이 항상있는데..그리고 언제부턴가

여친몰래 다른 야동같은거 보면서 자위하는게 미안해졌습니다. 그래서도 잘안함)



문제는 어젭니다. 제가 출근하거나, 밥차려주면 고맙다고 뽀뽀하거나하는 스킨십을 좋아하는데, 어디에서 보니깐 하루에 키스를 1분하면, 건강에 서로 좋다는걸 봤습니다.

여친에게 그걸 말했죠~ 우리 하루에 키스1분하면서 안아주자~~

여친이 그러자고 해서 자기전에 키스를 했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몰랑몰랑해서 좋았습니다.

진짜 갑자기 미친듯이 폭발할것같이 발기가되고 숨소리도 거칠어졌습니다.

여친이 생리중이라서 어찌할수가없어서, 허리랑 만져주고 그러다가, 여친이 제걸만져주면 좋아서 손을 잡아다가 제 잠옷바지로 땡겼습니다.

여친이 버럭화를 내더라고요.

키스만하자면서 오빤 또 이런다고요.



그래서

"오랫동안 안햇고, 급흥분해서 싸고싶어 미치겠다. 2주이상 자위도 안했고,

그리고 혼자자위하는거 자기한테 미안해서도 안한지 오래됬고, 자기가 힘들땐,

자기안고있을때, 그냥 스킨십 좀 해주면 내가 혼자 해결하겠다. 내가 못참겠을땐

자기랑 교감하고있을때 사랑하는 맘이 있을때 해결하는게 좋다. "


이리 말하니깐 화를 내면서 그럼, 난 망부석으로 가만히 있어서 자기 자위하는거

보라는거냐~ 이러길래.. 제생각만 했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죠. 여친이 급기야 우는겁니다.


"자기도 성욕이 없어서 다 귀찮고 하고싶지도 않고 그런다고. 내가 계속 그런 불만을 얘기하고 말다툼생기니깐, 본인이 무슨 병걸린것처럼 이상해진것같다고."

미안했습니다. 그래서 등돌리고 누워서 계속 훌쩍거리길래 등뒤로 안아주었습니다.


어찌되었든...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밥으로 과일주스 갈아서 주고, 여느때와 같이 손잡고 출근하러 지하철로 나왔습니다.


에효.....

둘이 틀어지거나 죽자고 싸우거나 헤어지는문제가 아니에요...


어떻게 대화를 풀어가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성관계시 사랑받는느낌받으면 좋겠습니다.

성매매 여성보다도.... 할때 맘이 편하지않습니다.

관계시 원하는 상황대로 진행도 안되니

 (뒤로한다던가, 여친이 위로 올라온다던가.. 위로 올라가면 힘들다고.)

흥분도 덜하고 하다가 죽고요....


"오빤 내가 임신하면 어떻게 참을거야?? 그것도 못참아?"

이러는데...

정말... 성욕도 못참는 한심한 사람된것같아서 하루내내 기분이 축축...입니다.



"어떻게 상황을 풀어나가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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