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1살 되는 애기엄마 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제가 로또에 당첨이됐어요 2등이요
너무 기뻐서 자는남편깨워서 자랑했더니 남편은 장난인줄알고 아 그래그래 너 다써 하더니 다음날 갑자기 출근하고나서 전화가 오더니 당첨금 찾았냐고 그럽니다.. 아직 바빠서 안찾았다고 하니까 자기가돈관리를 하니까 자기한테 가지고 오라는겁니다. 어디다 써야될지 생각해봐야겠다며..
어이가없어서 나쓰라며? 내돈아냐? 하니깐 남편이 내가준용돈으로 산건데 왜 니돈이냐고해서 열받아서 니가 용돈을 주는게 아니라 내 월급에서 내용돈받는건데 니가 주는거냐고했더니 신경질내면서 그냥 끊더라구요
전 남편과 동갑이구요, 맞벌이지만 제가 금융권에있어서 남편보다 수입이 더 많아요
첨에는 돈관리를 따로했는데 만원짜리 티하나 사입는것도 옷 새로운거보일때마다 돈이 어디서났냐고
뭘 하나 사고싶어도 돈돈거리고 오죽하면 제가 돈이없어서 출퇴근할때도 항상 유니폼입고 다닙니다..
이번에 저 쓰라길래 웬일이지 하면서 옷이나 몇벌사고 화장품, 애기 책도 사주고 나머지는 다 공동통장에 저축하려고했는데 그런말을 하니까 정내미가 뚝떨어지고 웃기네요
만약 1등이라도 됐으면 어떻게 됐을지..
저번에 시누가 결혼한다고 천만원만 보태자는 남편 그럼 돈관리는 따로하고 너돈으로 보태라고 하니까 궁시렁궁시렁대면서 결국은 보태주지도 않았는데 그때도 참 그렇게 자기마음에서 우러나와서 보태주려면 자기돈으로 보태주지 내돈까지 자기돈으로 생각하는게 웃기네요
열받아서 월급통장을 바꿔버렸더니 노발대발하네요 그래서 그럼 그동안 내돈모은것 보여줘 그럼 다시 옮길게 했더니 잠잠한게 이상하네요
남편이 그렇게 짠돌이면 많이 모아서 보란듯이 보여줬을것 같은데 보여주지도않고 궁시렁대니 짜증나네요
보여달라고 소리를질러도 나중에 보여준다고 하길래 일주일 시간줬습니다. 일주일안에 안보여주면 이혼한다고 엄포를 놨는데 지금 이틀남았네요
그동안 거의 한마디도 안했는데 내일까지 진짜 안보여주면 엎어버리고 이혼하려고요
왠지 그돈이 다 시댁으로 샌거같아서요 제가 확인하게 되면 진짜 눈에 아무것도안보일것 같아요
제딸만 데리고 살아도 충분할것 같아요
근데 생각할수록 열받네요...어떻게 확인할방법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