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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솔남여 - 여자편 #1

아프지마 |2013.02.24 10:46
조회 31,921 |추천 66

 

 

 

안녕하세요

상큼한 일요일입니다.

(일요일은 일하라고 일요일)

 

 

글 리젠 속도를 좀 줄일때도 됐는데

가끔 "댓글 보기" 버튼 누르기가 두렵기도 하지만

누르면 이내 힘이 되어주시는 여러 댓글을 보며 또 한번 힘을 얻어 글을 씁니다.

 

 

 

가끔 "여자편은 없나요?" 라는 분들이 있었고

여자분들도 남자편을 보며 느끼는게 많다고 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으신 것 처럼!

 

어쨌거나 연애는 남녀가 같이 하는것.

남자입장에서 본 여자의 문제점 + 좋았던 점 들을 공유하면

여자는 물론 남자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나 해서 이번엔 여자편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여자가 아닌지라

약간은 남자의 초점에 맞춰서 쓰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에서 적어보았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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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죽을때까지 다이어트?

남자들이 살찐여자를 싫어하는 이유는 다들 잘 알고 있을것이다.

대부분의 그런 여자들이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시선을 받고 있고

그렇지 않은 여자들은 긍정적인 시선을 받기 때문이다.

 


그런 여자들은 부정적이다.



그런데 단순히 "부정적이다" 에서 끝내지 말고
조금 더 파고들어 생각 해 보자. 



왜 몸매가 좋은 이성을 보면 감탄하나요?
멋있으니까. 섹시하기 때문에. 이쁘니까...



단순히 외적인 멋에 감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되도록 달리고 가꿔 본 사람은
"그가 그렇게 되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알아볼 수 있기에 그 노력에 감탄한다.



그런 의미에서 "운동"은 다이어트의 목적 뿐 아니라
내 내면을 가꾸고 타인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는 아주 중요한 노력이다.



여자가 안경을 벗으면 3배 이뻐보이고 화장을 하면 4배 이뻐보이고 
살을 빼면 12배 이뻐진다고 했던가?



그게 다 당신의 내면의 아름다움과 자신감이 불어나는 수치다.

 

 

 

 

 

 

1. 웃는 여자는 무조건 예쁘다.


내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김정운 교수님의 특강의 일부분을 보자. 

(출처는 TVN 특별기획 "재미있는 특강쇼" 입니다.

이 글은 상업적인 의도가 없고 문제가 될 경우 삭제하겠습니다)


 

 

 

 

미팅을 나가게 되면

모든 남자들이 그렇듯 일단 예쁜 여자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어쩔 수 없다. 이쁜여자에게 눈이 가는건.

 

 

 

 

 

 

 

 

 

그러나 예나 지금이나 이쁜여자들은 자기가 이쁜걸 안다.

 

 

 

 

 

 

 

 

 

그런데 아무리 웃겨봐도 이쁜여자는 도도한 척 웃지 않는다. ( 실제로 그렇다 실망 )

안 예쁜 여자만 계속 웃는다.

 

 

 

 

 

 

 

 

어느새 안 예쁜여자쪽으로 몸의 방향이 틀어지고

나도 모르게 관심이 생겨버린 교수님.

 

 

왜냐?

그녀는 나를 보고 웃고 있으니까.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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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우리는 알아야 한다.
김태희랑 한가인만 연애하고 결혼하지 않는다.

 

 

 

2. 왜 이러는 걸까?

 

 

 

 

내가 쳐다보고 있는 상대방의 정서 표현을 그대로 따라하는 이 신경세포는

본능과도 같은 것이다.

 

 

 

다들 느껴보지 않았는가?

내가 아무리 화가 나 있어도 상대방이 웃으면 나도 모르게 조금은 누그러지거나

웃음으로 웃음을 유발하려 하는걸 알기에 감정을 억누르며 더 크게 화를 내는 상황들을?

 

 

뇌세포 속에 있다. 이건 본능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누구나 "좋은것(감정형)" 또는 "옳은것(사고형)"을 좋아한다.

 

 

아무리 부정적이고 성격이 삐뚤어진 사람이라도 진짜 싸이코패스가 아닌 이상은

자신을 칭찬하고 웃어주며 인정하는 사람 앞에 긍정적으로 다가가게 마련이다.

 

 

웃음으로. 미소로 상대방에게 다가가자.

"안될까봐.. 이상하게 볼까봐.." 하며 얼굴을 찡그리면 상대방의 거울뉴런도 동시에 작동한다.

 

 

 



3. 필살기 하나쯤은 들고있자.

내가 지금까지 써온 글에 달린 댓글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하는 "외모우선"의 논리대로라면..


우리나라는 외모순으로 남여의 순위(등급?)를 매겨놓고, 
순서대로 커플이 되야 하거나
최소한 비슷한 수준대에 있는 사람들끼리 인연이 맺어져야 한다.


근데 길거리를 돌아다녀보면 어디 그런가?
나보다 훨씬 못생기고 "쟤는 아닌데.." 싶은 여자들이
훈훈한, 최소한 평타는 치는 남자 손에 이끌려 다니는 모습을 본 적이 있지 않은가?


그녀들은 운이 좋은게 아니다.
남자를 움직이게 하는 본인만의 필살기가 분명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렇다면 어떤게 필살기가 될까?

 

 



4. 필살기(?)의 종류


- 미소
위에서 언급한 거울 뉴런의 법칙을 잊지말자.
나는 내가 모르는 사이에 내가 바라보고 있는 사람의 표정을 따라하고 있는 것이다.

그 어떤 사람이라도 자신을 보며 방긋방긋 웃는 아이 앞에선
그를 보며 같이 따라 웃게 마련이다.


그리고 그런 아기를 보고 한마디 한다.
"아이구 이뻐라~"..




이 미소만 잘 지어줘도 아까 위에서 말한 것 처럼 "이쁜여자"가 된다.


 

 

 

 

어.. 어쩔꺼야




 

 

- 스포츠
축구, 야구를 좋아하고 즐길 줄 아는 여자는 주변에 남자가 항상 많았다(애인이던 친구던).
특히 야구 좋아해봐라. 남자 만나기 정~말 쉬워진다.
프로야구 600만 관중 시대인 요새이다.
이제 곧 정규시즌이 개막한다.


- 애교
애교가 많은 여자를 가진 남자는 뭇 남성들의 부러움을 사게 마련.

남자들은 여럿이 있을땐 누가 애교부리는거 보면 토쏠리는 척 해도..
자기 여자의 애교앞엔 다 녹는다.


- 악기(노래)
피아노를 칠 줄 아는 여자는
자신이 맘에 드는 남자를 빈 강의실, 합주실.... 아니면
늦은 밤 빈 교회로 데리고 가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솔직히 지금도 위 경험때문에 피아노 칠 줄 아는 여자 보면 설렌다 ㅋㅋ)

 

노래 역시 마찬가지.

단 한사람만을 위한 퍼포먼스는 감동을 준다. 그리고 그 퍼포먼스란 성대하고 대단하지 않아도 된다. 




- 지식
심지어 다큐멘터리를 열심히 보는 여자와 "스파이더맨 3"를 본 후
"영화에서 밥을 먹는 씬은 사건의 "전개" 및 "성장" 등을 의미한다"
라는 가르침(?)을 받았을때는 그녀의 지적인 매력을 느껴..
외모가 내 스타일이 아닌데도 마음이 갔었던 적이 있다.
(이 사람이라면 나도 같이 발전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

 

 

- 책임감.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

요새 여자들이 남자에게 기댄다느니 뜯어먹는다느니 바라기만 한다느니 등등

사회적인 구조 자체가 그렇게 되어버린 요새의 시점인데..

 

그래서 그런지 책임감 있고 비전이 있는 여자 역시 남자에게 인기가 많다.

 

부모님에게 손 안벌리고 알바하는 여자.

항상 가방 한구석에 책을 끼고 사는 여자.

내 미래를 위해 주말에도 잠을 줄이고 이것저것 보러 다니는 여자.

 

이런 여자들을 찾고 있는 남자들도 정말 많다.

(난 내가 맏이라 그런지 장녀가 좋다. 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한 책임감이 있고 연인이라면 그 책임감이 더하다.)



이 외에도 뭐든 좋다.

자신있는 부분을 응용하여 남자에게 어필하는 능력을 기르던지.

아니면 그 자신있는 부분을 긍정적으로 봐줄 줄 알는 남자를 보는 안목을 기르자.




5. 기억에 남는건 역시나 애교

자 그런데.. (^^;;;;)

위에 나열한 것들도 다 좋지만.. 
아무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건 애교다. 


애교는 유니크하다.
그 자리에서만 발생하고 그 자리에서 소멸하는 
오직 나만을 위한 그녀의 짤막한 쇼.



3년 전 소개팅 받았던 여자를
얼마 전 주선자의 결혼식에서 다시 만나게 됐는데.. ㅋㅋ

"그때 나 솔직히 어땠어요?" 라는 그녀의 질문에 난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지하철에서 보여줬던 애교만 기억나요 ㅋㅋ" 라고 했다.
 

 

 
사실 나는 그녀에게 별다른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당연히 대화는 진부하고 별 의미도 없이 흘러가고 술잔만 겨우겨우 비우는 중이었는데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가면서
술기운이 올라와서인지 소개팅 내내 보여주지 않던 애교를 부리는 바람에
나도 급작스럽게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게 됐던 것...
 
 
그게 비록 애프터를 받기 위한 몸부림이었든 뭐든
3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에 남는건 그 애교 뿐이고 ㅋㅋ
그냥 예의상으로만 그녀를 대하던 나를 적극적으로 만든것도 그 애교가 터진 시점부터였다.
 
 


6. 애교가 안되는 나는 어떡하지

선천적으로 애교가 잘 안되는 여자들이 있다. (사고형 두뇌를 가진 여자들)
하면 어색하고. 뭔가 이상하고..
왜 했나 싶고..


이런 여자들은 가벼운 웃음이나 미소로 대체하자. 



아예 4차원이 되어버리는 방법도 있다. 
백치미. 이거 정말 어려운거지만 백치미도 괜찮고 완전히 엉뚱한 매력을 만드는 것도 괜찮다. 



4차원이라고 다 이상하게 볼거라 걱정하는가?


 

적당하고 긍정적인 4차원은 만인의 건강한 웃음을 자아낸다 ㅋㅋ

(일반인이 낸시랭처럼 과하면.. 읔)



애교가 무조건 뿌잉뿌잉~ 하는게 아니다.
오히려 이런건 주부애 (= 주먹을 부르는 애교) 가 되어버린다. 

 

1+1은 귀요미 이런거는.. 애교에 대한 내공이 평균 이상인 여자만.. ㅠㅠ


그냥 가벼운 미소와 가벼운 터치만으로도 괜찮다.  
특히 팔뚝이나 등짝 살짝 치거나 쓰다듬는 액션 만으로도
남자의 순간적인 상상력 + 당신에 대한 적극성을 키워 줄 수 있다. 

너무 자연스러워져서 아무에게나 할 정도가 된다면
당신이 손길이 닿는 모든 남자의 오해를 키울수도 있다 ^^






내 글이 워낙 길다는 댓글들이 많아
저도 글의 양을 조절하기로 했는데 모야 그래도 완전 기네 ㅠㅠ

 


반응이 괜찮다면.. 계속해서 여자쪽에 대해서 몇개 더 다루어 보겠습니다.

(외모는 안할랍니다 ㅠㅠ)

 


도움이 됐다면 추천 부탁해요~

 

 

 

 

 

내글에 덧글.

 

 

 

 

 

 

 

추천수66
반대수0
베플ㅇㅇ|2013.02.24 13:32
연애에대한 경험이 별로없어서 남자앞에만 있으면 자신감없었는데 이 글보고 뭔가 자신감도 생기는 것 같고 진짜 도움 많이되는거같아요!!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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