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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처음이였던 그 남자

이플단미 |2013.02.26 00:45
조회 89,497 |추천 506

 

 

 

 

 

는 바로 김용배씨 ㅋㅋㅋ

 

 

 

 

2010년 6월 22일.

자취하던 집 주인아줌마네 공장에서

3일넘게 삐약삐약 거리던

콩알만한 아깽이와 첫만남 부끄

 

 

평소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

 

는 로망때문에 널 데리러 오라는 전화에

엄청 설레었었는데 ........

 

 

솔직히 정말 별로 였어..

고양이는 다 새하얗고, 이쁜줄 알았는데 ..

이건 뭐 외계인도 아닌 개구락지 ㅜㅜ

 

첫눈에 반하기는 커녕

첫만남에서 '어 쟤 뭐야!!!' 라고 외치게 했던

얼룩덜룩 점박이 개구락지 김용배찡 ..ㅋㅋㅋ

 

 

키우면서 정든다고 ,

어미냥이가 버리고 간 너를

지극정성으로 분유도 타서 먹이고,

다먹으면 배변유도도 하고,

따뜻한곳에서 잠도 재우고,

 행여나 이 쪼끄만 녀석이 잘못되기라도 할까

모든 행동이 조심조심.

 

 처음엔 아무것도 몰라서

양많고 저렴하단 이유로 길고양이용 사료를 먹이고,

습식사료를 몰라 한끼 식사로 간식캔을 다 먹이고..

참 엉망진창으로 널 키웠던거 같다.

 

 

혼자 외로운 타지생활을 하면서

맘붙일곳도, 외로움을 달랠곳도 없는 나를

마치 운명인듯 너는 나에게로 와서

내 하루 일과를 들어주고,

지친 내 마음을 달래주는

또다른 가족이 되어 버렸어.

 

 

 버라이어티하게 감동적인 만남도 아니였고,

가슴절절하게 만난 사이도 아니지만 ..

 

 

 

나는 조금 멍청한듯 하면서

순하고 귀여운 니가 너무 좋다 :)

 

 

 

 

 

 

 

 

 

2010년 6월 22일 첫만남

 

눈도 제대로 못뜬 김용배와의 첫만남.

 

 

 

 

 

 

젖병보다 작았던

왕쪼꼬미 용배씨 ♥.♥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서

너고 고민좀 했나보구나 ㅋㅋㅋㅋㅋ

 손바닥에도 쏘옥 올라왔던 용배찡이

3년이 지난 지금은..

손바닥에 머리 올려놓기두 버겁구 ^^;;

 

 

 

 

 

점점 불러오는 배 ..

터지는줄 알고 조마조마 ㅋㅋ

 

 

 

 

 

 

 

점점 크면서 이뻐지기 시작하더니 *_*

 

 

 

 

 

 

 

외계인에 빙의해서

잘 살고 있다며 ㅋㅋㅋ

교신도 하시고 ㅋㅋㅋ

 

 

 

 

 

 

 

 

다리미 박스에도 몸을 숨길줄 아는 남자

 

 

 

 

 

 

 

 

미모포텐이 터지더니

 

 

 

 

 

 

 

 

여자고양이인척 했던 용배찡

 

 

 

 

 

 

 

 

 

 

 

 

 

그러다 갑자기 급 머리만 자라기 시작;;;

 머리는 큰데 왜 똑똑하질 못하니.. 왜 ㅜㅁ ㅜ

 

 

 

 

 

 

 

 

 

 

안뇽 난 대두 용배씨야

 

 

 

 

 

 

 

 

 

 

 

사무라이에도 빙의 ㅋㅋㅋ

아 이건 뭐 고양이야 뭐야 ㅋㅋㅋㅋㅋ

 

 

 

 

 

 

 

 

 

야매미용 시켰다고

내 팔도 난도질 해놓고 !!!!!!!!!!!

 

 

 

 

 

 

 

 

 

뱅기 태워주면 얌전해 지고 ~

(제 발은..245mm...)

 

 

 

 

 

 

 

 

 

 

 

아니 이건 ㅋㅋㅋㅋ

포토샵으로 동그랗게 찍어낸것도 아닌것이 ㅋㅋ

원래.. 원래 동그래요 ... 

 

 

 

 

 

 

 

 

 

 

 

겨울만 되면 후덕후덕

 

 

 

 

 

 

 

 

 

 

 

 

가끔은 아저씨 같기도 하고 ㅋㅋ

 

 

 

 

 

 

 

 

 

 

또 가끔은 아기같기도 하면서

 

 

 

 

 

 

 

 

 

 

 

후덕후덕~ 뱃살만 보면

맥주들고 야구장 갈것 같은 아저씨 포스~

 

 

 

 

 

 

 

 

 

 

 

 

 

 

 

어쨋든 난 니가 너무너무 좋다 ...♥

 

 

매일매일이 지루하지 않게 해주는 용배찡!

 

 

 

참, 키우는 동안 알게 된 사실이 있는데,

고양이는 털이 엄청 날린다는것과

나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기흉이 있다는것.

기흉이란게 폐가 선천적으로 찌그러져 있는건데,

호흡이 가빠지고 완치가 안된다는 단점이 있는 병이라는거야.

 

그래서 조만간 공기청정기를 들이려고 해 ^^

너도 받아들이기 어렵겠지만,

나랑 함께 살려면 ...

조만간 또 미용을 해야 겠구나 ! ㅎㅎ

 

 

앞으로 딱 30년만 .....(아 무셔 ...)

아니 20년만이라도 건강하게 잘 자라다오 .. ♥

 

 

 

 

 

 

 

 

 

추천수506
반대수7
베플안용범|2013.03.14 19:49
난 컴퓨터도 할줄 안다구 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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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개념|2013.03.14 19:28
용배씨라는 이름에 한번더 빵터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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