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같은 엄마 때문에 죽고싶어요..
일단전 이십대초반의 대학생이구요..
항상 엄마때문에 집에들어오기 괜히 눈치보이고 내가 무슨 죄인인 마냥 살아요..
그이유는.. 항상 엄마가 저 대학들어오고나서부터 하는말이 있는데.. 인간관계 안좋다느니 그런성격가지고 어떻게 사회생활할거라느니 여태까지2년동안 대학다니면서 교수님한테 눈도장 찍히지않고 뭘 했냐느니 요즘은 자기PR시대라 자기존재를 남들한테 먼저 다가가 알리지 않으면 안된다느니 가만히있으면 누가 와주길 바라냐느니 그런성격가지곤 나중에 취업도 성공 절대 못한다느니 조용히 뒷구석에서 공부해서 아무리 장학금 받고다니면 뭘 하냐느니 그러면서 다 제 성격탓이고 제가 이상한거라네요..네..알아요..저도 제 성격 그렇게 활발하지도않고 누구앞에서 막나서서 하길 별로 좋아하지 않고 존재감도 없어요..원래는 이런 성격이 아니였는데 어느순간부터 이렇게바뀐거같아요..그래도 대학생때부터는 정말 인간관계 잘 맺고 싶어서 정말 먼저 쾌활하게 다가가서 말도 걸어서 친해지고 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억지로 바꾸려는 제 모습에 회의감이 들고 제 정체성이라고나 할까 혼란도 오기시작하고..또 제가 아무리 친해지려고 더 다가가려고 거의1년넘게 노력했는데도 또 제자리..제자리..대학사람들은 다 그런건아니지만 딱 어느적정선의 관계만유지하게되더라고요..뭐 이것도 엄마말대로 제 성격탓이겠지만요..학기중엔 정말 팀워크도좋아서 조별과제도 즐겁게 했는데 또 막상 끝나고 방학이되면 연락 서로 일절 안하게되고..그게 반복이였어요..정말 너무 이런 표면적인 인간관계가 갠적으로 힘들어서 방학때마다 개학날이 다가올수록 거의 밤샐정도로 걱정에..불면증에 시달리고..정말 내성격이 안좋은걸까라는 생각이꼬리에 꼬리를 물고 점점 인간관계에 자신도 없어지고 스트레스만 쌓여서 다른 일은 손에도 안잡히고 의욕도 없어지고 맨날소화도 안돼서 위도 아프고..이러다 위경련까지 일어날지경..이런제사정은 모르고 항상 엄만 친구도없니? 맨날 똑같은 친구만 만나니? 그런성격가지고 사회생활 절대 못해 너같은 성격은 이러세요.안그래도 나 성격 안좋은거 알고 그래도 나름 밝게 바꿔보려고 노력하고 다가가기도했고 갠적으로도 정말 내성격이 이상한가? 나같은 성격 좋아하는 사람 단 한 명도 없을거야. 온통 이런생각에 자꾸 제 자신을 깎아내리게되고 모든일에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비관하게돼요.. 정말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아요..그래서 오늘은 저도 참다참다 폭발해서 난 나랑 맞는 아이들하곤 잘 지낸다. 그리고 우리학과 사람들 그렇게 노는스타일이나 이런걸로봤을때 질이 좋은 사람들은 아니여서 괜찮은애들하고만논다. 그럼엄마말처럼 나도 그런질안좋은 사람들하고 어울리면서 그냥 생각없이 공부내팽겨치고 학교 왔다갔다 다닐까? 이랬더니 본인 말이 다 맞다는듯이 아니라면서 그건 내가 볼 때 너만의 생각틀에만 꽉 차 있는거라고 그러대요..ㅡㅡ항상 이런식..무조건 본인말이 옳대요..에휴 암튼 어디 하소연할때가 없어서 이렇게 글 써봤어요..속이 좀 후련해지는 기분이네요..너무 두서없고 긴 글 민폐끼쳤다면 죄송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