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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있는 시누이?

시누사랑 |2013.02.28 02:31
조회 84,977 |추천 262

톡을 읽다보면 정말 무개념 시누들이 등장합니다.

 

.. 아 정말 저런사람이 시누라면 정말 짜증나겠다.. 라면서 읽다가 결혼안한 싱글들이 보면

시누있는 집에 시집가기 무서울꺼같아.. 꼭 그렇지만 않다는 것을 알려주려고 첨으로 톡을써요~

나도 해보고싶어요 음슴체.. ㅋㅋ

 

울남편 2살차이나는 여동생이 있음. 요즘 그렇게 개념있는 여동생이 있을까.. 싶어서 글을씀.

울 시누는 울 남편보다 5년이나 일찍 결혼했음. 

첨 울 시누를 만났을때 누나 인줄알았음.. 결혼을 일찍해서인지 울 남편보다는 어른같이 보였다고 할까..?

암튼 첫 인상은 그리 좋지않았음.. 보통아줌마.. 기쎈 아줌마 정도 ㅋㅋ 나보다 나이도 많고.. ㅎㅎ

사실 한성격함 ㅋㅋ  울 시어머니도 한성격함 하지만 쿨하고 자상하신 분임.

 

몇가지 이야기를 하자면,

 

울 시누 울집에서 20분정도 차타고 가야함.

울 집이 시내쪽이라, 쇼핑하러 울 동내쪽으로 자주 나옴.

나올때마다 조카들 옷(우리애들) 이쁜신발.. 자기 아이들 쇼핑하다가 가격좋고 이쁜 악세사리 신발 옷 등을 자주 사옴. 오면서 하는말이 울 조카한테 넘 잘어울릴꺼같아서 사왔어요~~ 언니~ (사실 등치도 나보다 크고.. 나보다 나이도 많고.. 언니라는 말이 아직은 어색함 ㅠ.ㅠ 벌써 결혼한지 4년 넘었는데..ㅋㅋ)

정말 조카들한테 너무 잘함.  간간히 내꺼도 사옴~ 이거 언니스타일이죠? ㅎㅎ 세일해서 사왔어요~

꼭 뭘 사다줘서 좋은게 아님! 그런 맘 씀씀이가 넘 이쁘고 사랑스러움~~

 

불금인데 아이들때문에 못나가고 집에있었음.

가끔은 나가서 기분전환 하고싶은 나도.. 아줌마임부끄.

그럴때마다 가끔 울 시누 전화옴..  언니~~ 우리도 치킨사다가 맥주한잔할까요~? 제가 사가지고갈께요 ^^

결혼후 , 친구들과 할수없는 가족이야기를 같이할수있는 친구같은 시누가 있어서 너무 행복함~!

 

같이시댁에 모여있는데.. 내가 뭘 잘못해서 시어머님한테 한소리 듣고있었음. (왜 혼났는지는 기억안남 ㅠ.ㅠ)

그때 울 시누도 같이있었는데..

엄마!!! 새언니가 일부러 그렇게한것도아니고.. 너무한거아니야?

엄마가 그런건 이해해줄수 있잖아. 꼭 그렇게 사람들 다 모였는데 지금 이자리에서 그렇게 소리질러야해?

그래서 며느리들이 시댁에 오는거러 싫어하는거야!!!  쫌 그러지좀마..;;

.................... 나님 넘 깜짝놀라.. 아가씨.. 그러지마요.. 혼나야할껀 혼나야죠;; 라고 말하고는

울 시누한테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름.. (영원한 내편~~~)

시어머니 나가시고 나한테 말함.. 아.. 진짜 우리집도 시월드네..!!!!!!! 언니 언니가 이해해요;;

그 이쁜맘에 시어머니한테 혼나 속상한 내 맘도 사르르 눈처럼 녹음!

시어머님이 날 불러 미안하다고 하심 (시누가 엄마한테 말함.. 그렇게 한건 엄마가 잘못됬다고 이해시킴)

 

내 생일..

남편도 일로 바쁘고.. 둘째도생기면서 내 생일이란건 챙기기 힘들어짐.

사실 바라지는 않아도.. 은근 그날만되면 서운함.

시누가 갑작이 전화옴 자기가 넘 아프다고.. 약좀 사다달라고함. 애들이 있어서 아무것도 못하겠다고..

그래서 급하게 약 사가지고 애들챙겨 시누 아프니 시누아이들 저녁도 해줄겸 시누집에갔는데..

울 시누가 서프라이즈 생일파티해줌.

정말.. 눈물이 글썽 ㅠ.ㅠ 언니가 없는 나한테.. 정말 친 언나보다 더 사랑스러운 시누를 선물로 주신거같았음. 시부모님..바쁘다는 남편.. 그리고 내 친구 몇명... 시누가 준비한 음식들.. 케익케익.. 그리고 선물.꽃   정말 행복했음. 통곡

 

정말 글로 쓰려면 하루종일 써도 시간이 안될것임.

그런 착한 시누가 있따는게 넘 행복함.

사실 시댁에서 나한테 넘 잘하니.. 나도 시댁에 잘할수 밖에 없고..

시댁과 사이가 좋으니 남편과 사이가 더 좋아지고.. 시댁에 잘하는 날 보면서 울 남편은 우리 친정에 더 잘하게 되고... 사람 맘이 그런거같아요!!

날 사랑해주고, 날 인정해주는데.. 어떻게 시댁에 잘 못하겠어요.

시댁 .. 그들은 한편이잖아요.. (한가족.. 진짜 한가족!!) 사실 며느리는 그집에 들어가 갑작이 한 식구가 되는거잖아요.. 그런데 시댁에서 며느리만 왕따?? 같은 존재잖아요.

조금만 시댁에서.. 며느리를 여자로.. 가족으로 인정해주고 사랑해준다면 정말 고부갈등은 없을꺼같은데..

우리나라는 며느리는 절대 노!! 하면 안되는 것처럼 인식되어 자기 집에들어온 종 처럼 부려먹으려고하고.. 어떻게든 뺏어가려고 하는 그런.. 게 있는거같아요;;

언제쯤 그런게 없어질까요.? 만약 그렇다면 정말 다들 행복할텐데..... ㅎㅎㅎ

그냥.. 서두없이 ㅋㅋ 써봤어요 .. ^^;;

 

넘 개념없는 시누만 있는게 아니랍니다.~

싱글여러분!!  화이팅하세요~~~

 

 

 

 

 

 

 

 

 

 

 

 

 

 

 

 

 

 

 

 

 

추천수262
반대수4
베플22|2013.03.03 10:42
와우.... 서프라이즈 생일파티 최고다
베플조으다|2013.03.03 11:19
맨날 시집 시누이 욕하는 글만보다 이런글보니 훈훈하다ㅎ 시누이한테 잘하시고 지금처럼 행복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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