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열 다섯살이 되는 한 소녀입니다.카테고리 선택을 고민하던 도중 결시친에 현명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여기 결시친에서 고민을 털어놓을께요. 부모님께조차 털어놓지 못할 고민을 해결하려고 혼자 끙끙대다가 저 혼자 힘으로는 도저히 안될 것같아 네이트 판 유저님들의 조언을 들어보려고 합니다.
지금 제게 고민을 하게 만든 중요한 일이 작년 겨울에 있었습니다. 저는 작년겨울 친구들과 시내에서 놀다가 노래방에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제가 예전부터 믿고 친하게 지냈던 오빠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오빠는 저보다 여섯살이 더 많고 6살의 나이차이는 오빠를 동경의 대상으로 만들어주어서 쉽게 믿고 따를 수 있었습니다.. 노래방에서 오빠는 저와 제 친구 몇명에게 같이 놀자고 했고 처음에 저희는 알겠다고 하고 같은 방에서 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놀다가 점점 사람들이 빠져나가고 나중에는 저와 오빠 둘만 남게되었습니다. 저도 집에 갈 시간이 되어서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오빠가 저를 못가게 힘으로 막았습니다. 갑자기 힘을 쓰자 놀라서 저도 벗어나려고 발버둥 쳤지만.. 헛수고였습니다. 오빠는 제가 소리를 못지르게 제 입을 막은다음 힘을 써서 저와 성관계를 했습니다. 그 때 저는 열 네살이었고 오빠와의 성관계 이후로 모든 것이 틀어지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저는 차마 부모님께는 일어났던 일을 말할 용기가 나지않습니다. 용기가 나지않아서 혼자 끙끙 앓다가 밤을 샌적도 많이 있었습니다. 죽고싶다는 극단적인 생각도 불쑥불쑥 듭니다. 부모님께서 소중하게 물려주신 몸인데 이렇게 더럽게 변해버린 제 자신이 너무 미워 죽고싶은 마음이 너무 간절합니다. 그런 생각이 날 때마다 저를 환하게 감싸주시고 안아주시고 사랑한다고 말씀해주시는 부모님과 저의 형제들이 생각나 제가 죽고나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이 저를 붙잡아주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올해있었던 일들과 지금 제가하고있는 고민입니다. 저와 성관계를 갖은 후 오빠는 저에게 전화와 카톡으로 더욱 집착을 하고있습니다. 저는 오빠가 무섭고 두려워서 반항도 해보고 차갑게 대해보기도 했지만.. 오빠는 그럴때마다 저에게 제가 성관계하는게 나온 영상과 제 몸 사진을 뿌려버린다고 협박을 합니다. 오빠가 저에게 원하는 것은 성관계를 갖는것, 그것 딱 하나였습니다. 카톡으로 저에게 매일 밤마다 자기와 한판하지 않겠냐고 화를 냈고 협박을합니다. 저는 싫다고 했고, 오빠는 제게 저와 성관계를 한 영상과 사진이 자기에게 있으니 인생망하기싫으면, 창녀처럼 되기 싫으면 자기 말을 순순히 듣고 성관계를 하자는 말을 합니다. 저는 너무 놀라 아무 말도 할 수 없었고 오빠는 제게 성기 사진을 끊임없이 요구했습니다. 저도 오빠에게 반항을 해보았지만, 제가 반항을 했을 때마다 오빠는 자기 친구들에게 돈이나 담배를 받고 친구에게 영상이나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오빠는 이번 성관계를 마지막으로 하고 제가 성관계를 오빠와 하면 자기가 가지고 있는 영상과 사진을 지우겠다고 협박을 하며 저에게 욕을하고 화를 냅니다.
마지막으로 오빠를 믿고 할까말까 망설여지는 때도 많이있었습니다.. 저 혼자 끙끙앓고있기에는 사건이 너무 커져버렸네요.. 요즘들어 희망도 사라지고 언젠가는 제 영상과 사진이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친구들로부터 욕을 듣고 제 곁을 떠날까봐 사람을 만날 때 가슴도 졸이게 됬습니다. 요즘에 지금의 저로써 할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자살이라고 생각되고있습니다.. 차라리 자살을 하게 되면 지금보다 훨씬 더 편해질것같이 느껴집니다. 오빠를 경찰서에 신고해볼까 생각도 했었지만, 신고를 하게 되면 보호자가 필요하고 부모님도 알게될 것 같아 신고를 못하고 고민하고있습니다. 바보같지만 부모님은 이 일에 대해 알게 하고싶지 않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생명에 지장이 되는 합병증이 있으시기때문에 저때문에 아프게 하고싶진않아요. 아직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지만.. 자살보다 더 나은 해결책이 있을거라고 믿습니다.네이트판 유저님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