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모쏠이라... 너무 심각하다 하^^;;;;; 모쏠에게 이런 스킨쉽 괜찮은건가요ㅜㅜ
헤헤
|2013.03.13 12:41
조회 6,119 |추천 4
모태쏠로여서 이런 글을 올릴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너무 답답해서 올리게 됐네요!우선 질문부터 말하자면, 제 나이는 22살.. 연애경험 무..ㅋㅋ 그리고 잠깐 만나게 됐던 남자는 27살.. 썸남이라고 하면 되겠져?! 근데 두번째 만남에서 스킨쉽이 너무 진했고 난 기분이 나쁜 것도 있지만 내가 너무 거절한거같아 걱정도 되고 처음이다보니 객관적으로 묻고싶어서 올린거예요ㅠㅠㅠㅠㅠ 긴 글이지만 고수님들 읽어주세요ㅜㅜ 글 지루하지 않아요웈ㅋㅋㅋ그럼 음슴체로 얘기를 시작하겠음우선.. 제가 심리적으로 힘들다보니 이런 사람들이 가입해 무조건 3명 이상 모임을 만들어야하는 규정으로 모임이 있고함.. 어떤 모임이든 만들면 같이 만나서 심리적인 아픔도 나누고 그런 카페임 친목보단 심리적 아픔을 치유하는데 초점을 둔 그런 카페임 근데 내가 이 모임에서 여러사람들과 함께 그 사람과 첫 만남을 갖게됨그 사람은 얼굴이나 키나 훈훈하고 성격도 장난끼가 많아서 여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었고.. 처음엔 심리적인 아픔이 없어보였지만 듣다보니 아픔이 참 많은 사람이었음.. 외로움 공허함 이런 것 때문에 진정한 사랑을 찾고싶어하는 그런 사람이었고 너무나 외로워서 우울한.. 그래서 사랑을 빨리해야하는 그런 느낌..? 암튼 그래서 더 신경이 쓰인 사람이었음.. 안타깝기도하고 겉모습과는 많이 다른 모습에;; 만나기 전 그 사람의 글도 대충 읽어봤는데, 여자를 만나보겠다는 나쁜 마음으로 카페를 가입한건 아닌거같고 정말 자기 힘든 얘기를 솔직담백하게 쓰며 활달한 카페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이었음 그래서 더 눈이가고 했음.. 사람이 솔직하고 착해보이고 그런 사람이었긔...첫모임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어서 어찌됐든 끝이나고, 난 그 사람이 솔직히 궁금했음.. 그래서 내가 연락을 먼저했고 어쩌다보니 먼저 단둘이 만남약속까지 잡게됨.. 근데 나같은 경우는 그냥 겉모습만보고 찝적되고 번호따는 남자들이 많았지만 약간 사람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이있어서 사람을 잘 안만나고 그런 타입이었고 이 카페를 가입해서 이런 아픔을 깨보고 싶었음 암튼 어쩌다보니 밤밖에 시간이 안되 두번째 만남을 밤에 만나게됨; 난 정말 순수하게 그 사람의 얘기가 듣고싶었을 뿐이고 밤이지만 밤을 새며 카페든 포차에서든 오로지 얘기할 생각이었음암튼 만났을 때.. 정말 오글거리고 민망했지만 내가 적극적으로 얘기 들어주고 싶어서 만남잡은거고 나는 이왕 왔으니 정말 잘 들어줘야겠다 생각했음 암튼 포차음식점 같은데서 그 사람은 소주, 나는 사이다먹으면서 얘기를 들어줬음.. 얘기를 들으면서 느낀건 여자에 많이 고파있다는 것과 사랑을 갈망하는 그런 사람이었음 자기의 전부를 다 줄 수 있는 사람과 뜨거운 사랑을 나누고 싶어하고 그런 사람을 못만나 심히 우울함이 온 그런 사람이었음 그리고 표현이 거칠고 사고방식이 정말 오픈되어있어서 마치 외국남자와 대화하는 기분이랄까.. 사귀기 전에 스퀸십으로 상대방을 알아가며 그 뒤로 사궈어야된다는 그런 생각을 하고있었던 거 같음. 남자는 여자친구를 사귀기 전엔 욕구해소가 안되니 썸여를 만나게되면 같이 자줘도 되고 그게 느쁜게 아니라며.. 여자친구가 생기면 그 애랑만 하면되는데 없으니까 해소도 안되고 너무 괴롭다 했음 그리고 나이가 먹어가면서는 자기가 먼저 오냐오냐하면서 꼬시기도 지쳤고 적극적으로 다가와주면 다 된다는 식으로 말하길래.. 그냥 여자가 많이 고픈가 보다 했음. 자긴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여자를 만나야된다 했음. 임튼 자기 경험한 얘기도 다 해주고 그러길래 난 그냥 들어주기만 했던거 같음.. 그 사람도 내가 모쏠인거 경험없는것도 암;;그런데도 불고하고 내가 아무렇지 않게 호기심있게 들어줬고 나도 솔직히 이런게 재밌어서 들어주다보니 별얘기가 다 오고감.. 거의 얘기가 끝나갈쯤 갑자기 그 남자가 자기가 원래 여자랑 술마시면 옆에 앉아서 스킨쉽 개쩔게하는데 난 처음이라 참은거라고 그러길래.. 좀 당황했지만 그런데로 괜찮았음 암튼 우린 일어났고 근처가 내가 할머니네집이라 자고갈걸 그 남자도 알고있었음 근데 난 걍 거기서 계속 얘기하지 왜 인나지.. 모 그럼 집에가야지 어쩔 수 없다는 식이었구 우산쓰며 아쉬움에 거리를 활보했음 근데 남자가 소주 한병을 걸친터라 약간 취한거 같았음 물론 자기는 안취했다고하지만.. 그래서 손잡고 어깨동무를 하는거임 모 그정도는 나도 친구랑 많이 하니까 위안하며 걸었음 물론 이때도 내가 반응을 바로바로함 어색해하고 그런반응 그 뒤에 헤어지기 전 안아달라는거임 난 연인도아니고 길거리에 사람도 많다보니 오글거려서 계속 거부했음 근데도 어떻게든 안아보려고 백허그도하고 어깨동무를 안듯이하고 하길래 그러려니했음 오빤 좋은 여자 만나서 이런거 다 해보라는 식으로.. 끝까지 정면으론 못안겠어서 거부했고 난 그런거 반응이 솔직해서 그 남자도 포기한 듯? 했음그러다가 나도 아쉽기도 하고 해서 둘이 길가만 서성거리다 카페형식의 소주 바?를 감 여닫이 문으로 닫힌 그런곳임 원래는 디브이디방을 가자고하는거 개정색해서 여기 간거임.. 그냥 영화만 보겠다는데 좀 기가막혔음.. 이 남자는 여자랑 경험이 많아서 정말 다르구나... 자기도 입버릇처럼 너도 이 나이되면 이렇게 된다는 식이긴했지만 모든게 처음인 나에겐 너무 이해가 안됐음.. 암튼 소주바에서 내 옆에 안고 죽어도 내 옆에 앉겠다는 거임 그래서 그냥 거부하다 포기하고 난 얘기만 이어갔는데 이 남자는 스킨쉽을 막 시도하려함 어깨동무 허리에 손 얹기 무릎위에 눕기 백허그 허벅지 만지작거리고 팔뚝 쪼물딱거리고ㅡㅡㅡㅡ 처음엔 기분 이상했지만 차차 나도 익숙해지고 암튼 그런 상황.. 근데 자꾸 야릇한 눈빛으로 날 쳐다보는데 아이컨텍을 하자는거임 그러다가 자기가 첫뽀뽀를 알려주겠다며 뽀뽀하면 보내주겠다 뭐라나=.= 처음엔 안자고만 하더니 이젠 뽀뽀가 됐음 그래서 다가오고하는거 막 싫다고 하니까 강제로는 절대 안해서 싫은건 그때그때 다 막았음 내가 싫다하면 절제하는게 보였지만 정말 본능에 충실한 그런 남자였긔....그러다 내가 가고싶다고 서서있음 끌어안아서 자기 무릎위에 앉히고 안나줌.. 배 만지고 엉덩이 터치하고 응.....?? 이건 뭐지?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워낙 경험이 많다고 하지만... 이 사람 많이 취했구나^^?란 생각밖에 안들었곰.... 결국 난 수없는 거절들을 했고 그럴때마다 남자는 담배를 피운다던지 우울을 빠는거임... 눈빛이 뭔가 알 수 없는 감정들에ㅡ사로잡히는거같고 자기는 이렇게 적극적인데 다 퇴짜놔서 이래서 사랑이 무섭다는 식으로 말함.. 자기는 다 주는데 받아주지 않아서 서럽다는..? 근데 이 사람이 스킨쉽을 하면 내가 처음이라 모르겠지만.. 머리냄새를 맡는다던지 목을 자꾸 뽀뽀한다던지 암튼 너무 변태같고 야릇하고 그런기분만 들었음.. 내가 여친구도아니고 왜자꾸 나에게서 느끼려, 다주려하는지....; 그러고 난 나갔음 결국 그 남자가 자기 자리로 가서 담배를 피웠기에 이때다하고.. 탈출이라는 개념보단 그냥 보내준거였음 그러고 헤어졌는데 아쉬움과 미안한 마음이 들면서도 이런 상황이 뭔가 싶어서.....나도 당했....? 아니 좋게생각하면 좋은거지만....님들의 생각이 궁금함ㅠㅠㅠㅠㅠ 난 이런 글을 올리면서도 그 남자가 좋고 진심이 느껴져서 마음이감...... 다른 남자같으면 더럽고 성희롱당한 기분들었을텐데 나도 솔직히 스킨쉽이 처음이라 어설퍼서 그렇지 그 순간을 즐기고있었지만 벅차서 거부했던거.. 근데 이 남자의 의도가 불순한거 같아서 나를 이런 의도로 만난거라면... 진짜 괘씸할거임... 근데 그 남자가 첫모임 때 내가 남자친구 있다고 일부러 구라쳤을 때도 내 외적인거나 성격이 예쁘고 좋다고 어필을 했었음 거기 있는 몇몇사람들도 그랬고.. 그냥 순수하게 호감을 표하고 그랬고 거기에 내가 먼저 다가간거기에 이게 꼭 나쁜건가 싶어서 올림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