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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지만 가난한 남자,헤어져야겠죠

김민경 |2013.03.17 02:50
조회 28,231 |추천 19

저는 서울에 있고 남자친구는 지방에 있어요

주말에 시간되면 한달에 한번이나 두번정도 봅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어디가서도 난 정말 사랑을 해봤다고 할 정도로 미칠듯 사랑했어요.

그런데 남자는 집안형편이 좋지 못해요.

아니 솔직히 말해서 가진게 없어도 너무 없어요

직업은 구멍가게 만한 마트에서 관리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없는 형편에 작년에는 보험일을 하다, 빚을 져 3금융에 빚도 조금 있고,

홀어머니 혼자 계시기 때문에 막내인 아들이라, 이것저것 어머니께 보태드리느라

남자친구가 많이 힘들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도 공기업 인턴이다 보니, 설움이 많더라구요.

 저희집도 풍족한 집안이 아니다보니.. 자꾸 제가 이 환경에서 벗어나려면

좋은 데 시집가야한다는 답만 나옵니다.

주변이나 판에서는 그렇게 말하지 않으면서 ...참 저도 모순적이죠

그치만 현실은 현실인걸요

저희 어머니께서는 지금 남자친구랑 결혼하면 고생문이 훤하다고 하시며 빨리 헤어지고

능력 좋은 남자 만나라고 하시구요

제 친구들도 하나같이 헤어지는 편이 맞다고 합니다.

주변에 흔히 남자 잘 물어서 시집 잘갔다는 친구들 보면서,(저링 비슷한 계약직이지만, 남편은 대기업 정직원-회계사-약사-수의사 등등)

제 사랑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정말 사랑이 전부가 아닌 건지..

어제는 밤새도록 울었네요...

남자친구는 당장 결혼할 형편도 안되고, 아직 자기가 너무 부족하기때문에

결혼할 수 없다고 합니다.

저는. 어떻하죠?

저희 어머니께는 제 인생은 제가 알아서 한다며 큰소리 쳤지만. .. 힘드네요.

마음이 뜨거운 사람과 사는게 가장 행복하겠지만,  그 뜨거움이 가난의 차가움으로 인해 식어 버린다면 의미가 없을듯하네요..

추천수19
반대수40
베플나무|2013.03.17 09:48
자기가 능력 없어서 능력있는 남자 만나야 된다구요? 솔직히 요즘 세상에 능력있는 남자가 왜 능력 없는 여자 만나요? 아직 세상 물정 모르나보네요. 남자고 여자고 요즘 따질거 다 따져요. 집안 사정 안좋고 기껏 공기업 인턴인 여자가 어느날 갑자기 능력 좋은 남자 만난다???? 친구들이 다 그렇다??? 그렇게 생각하고 잘 살아보세요~
베플|2013.03.17 10:02
님이 신데렐라도 아니고 꿈만 크시네요. 결혼은 동화가 아니예요. 글고 그렇게 결혼만하면 진짜 행복할까요? 그냥 님보다 조금더 나은 집안의 남자랑 결혼해서 맞벌이도 하고 하셔서 님가정을 평범한 가정으로 꾸리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남친분은 직업이나 가정환경이나 구멍이 너무 많네요. 지금이라도 자신 없으시거든 끝내시는게 낫고 님 능력을 키우세요. 지금 님생각은 너무 허황되 보여요.
베플|2013.03.19 20:53
여기 사람들 너무 죽자고 글쓴이 무시하네요. 솔직히 고민이 될만 하지 않나? 다들 그렇치 않아요? 나보다 조금더 나은 사람 만나고 싶지 않나요? 남자든 여자든 다 그럴껄요~ 글쓴님 남친은 미래는 없고 빚 많고 책임져야 할 어머니도 계신데 고민 안되겠나요 당연히 되죠. 그리고 글쓴님 자체도 그닥 좋은 형편이 아닌데 두사람 결혼하면 진짜 힘들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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