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멘탈붕괴 상태고 어이가 없으므로 음슴ㄱㄱ
오랫만에 친구 만났는데 (우리둘다 딸만 한명 있음)
둘째 얘기 나와서.. 난 둘째도 딸이었음 좋겠다고 울딸한테 남동생보다 여동생이 좋을꺼같아서 (난 아들도 낳아보고 싶기도 하지만) 딸낳고 싶다고.. 근데 안생기네? ㅋㅋ
이러고 있는데
친구가 자기 둘째 가졌었는데 딸이라고 해서 낙태수술했다고...-_-
헐...
원래 시댁에서 아들원해서 아들낳는약(일본칼슘제라고함)먹는건 알고있었어서
그런약 찾아서 챙겨먹는것도 장난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낙태까지 할줄이야....ㅡㅡ
무슨 핑크 블루 어쩌구하는 미국회사(?)에 10주 지나고 혈액샘플같은걸보내면 성별을 알려줘서 바로 알아보고 11주에 수술했다는데
나 진짜 멘붕와서 잠깐 딴소리도 했음@_@;;
아들이 모길래......
뭔가 내가 살고있는 세상과는 또다른 세상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음
친구가 딸 낳으면 내가 대신 키워줄것도 아니고 해서 일단 가타부타 말하진 않았는데(그냥 몸조리 잘하라고밖에 할말이 없었음)
집에와서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더 머리가 아프고 이게 진짜 말이되는 일인가.. 내가 2013년을 살고 있는게 맞나..별별 생각이 다들면서 머리가 아프고 혼란스러움
난 아들이든 딸이든 건강한 둘째가 생기기나 했음 좋겠구만... 허헛
씁쓸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