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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형님...정상인가요?

살고싶다 |2013.04.02 18:32
조회 24,040 |추천 6

저는 2남 2녀의 집안으로 시집을 온지 14년째 되는 막내 며느리입니다.

 

시누가 둘이고 아주버님 한분이 계시죠

 

저는 저희 친정엄마가 호된 시집살이를 하는것을 보고자란터라 절대 장남에게는 시집을 안간다는신념을

 

갖고 결혼을 하였고 남편한테도 충분히 어필을하고 시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허나 제 마음데로 상황은 흘러가지 않더라구요

 

제가 결혼한지 8개월후 아주버님이  결혼을 하셨는데 지금 형님 되신분의 칭찬이  늘어지더라구요

 

엄마를 진짜로 자기 엄마처럼 모실사람이라고

 

왜 시어머니를 모시기 싫어하는지를 모르겠다고 했다며 아주 조아라 하셨죠

 

저희 시어머니도 물론 좋아하셨어요

 

음식도 잘하고 혼수도 좋은것으로 해왔다며 저한테 까지 자랑을 하셨죠

 

그런데 행복한 시간은 길게 가지 못하였습니다

 

어머니와 형님의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한거죠...형님이 한밥이 되서 못먹겠다 시집오더니 내 살림살이를

 

모두 버렸다느니하며

 

잦은 싸움이 일어나기 시작했어요 저희 형님또한 굴하지 않고 된밥은 그대로 해드렸고 어머님 살림을

 

마구 버리기 시작했어요

 

그때문에 아주버님은 술만먹으면 그 내용으로 형님과 어머니와 세분이 싸우기 시작했죠

 

그래서 어머님은 시누집으로 가시게되었어요

 

여튼 어머니도 시누집에서 오래 사시진 못했어요 고모부하고 안좋았었던 같기두 했구요...그렇게 그렇게

 

십여년이 흘렀습니다

 

결국에는 혼자 사시겠다고해서 집까지 얻어드려서 한 3년정도 사신것 같아요

 

그중에도  119를 본인이 불러 응급실에를 가계시지를 않나 병원에 가야겠다고 이틀이 멀다하고 아들들에

 

게 전화해서 오라가라....

 

그래서 아주버님이 이렇게는 못살겠다 하며 다시 아주버님이 모시기로했는데 아주 형님이 반대를 하셨죠

 

그래서 남매들이 모여 협의를 했어요 요양원으로 모시자고요

 

거기서 요양등급을 받으면 시누가 모시겠다고요

 

그렇게 6개월정도가 흘럿을까...

 

헐~~ 시누가 훌쩍 필리핀에서 가이드를 하며 돈을 벌겠다고 아이들 둘을 다두고

 

혼자서 필리핀으로 떠나버리셨어요 당근 어머니도 못모시게 되었구요

 

엎친데 덮친격으로 어머니는 요양원에서도 그곳에 계신분들과 싸우고 나와 버리셨구요

 

결국에는 저희 형님이 저한테 딜을 하시더라구요

 

자기가 6개월 모실테니 저보러 2개월 모시라고 하더라구요

 

너무 사이가 안좋은걸 알고 있기에 그렇게 하자고 동의를 했어요

 

그러고는 2개월동안 잠잠했죠 근데 저번주에 형님이 저희집에 놀러 오시겠다고 하시는거예요

 

그래서 알겠다고하며 저녁대접을 하기위해 토요일 내내 준비를 했습니다

 

집안공기는 싸늘했지만 술과 고기를 먹으며 화기애애를 찿으려 무척 노력을 했습니다


아주버님께서는 자기들은 이번주에 캠핑을가니 좀 어머니를 여기서 한 일주일만 계시게 하면 안되겠냐고

 

하며 저한테 부탁들 하시더라구요

 

저는 흔쾌히 그렇게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술이 점점 취하실때마다 옛날얘기를 꺼내시는거예요 점점 분위기는 험악해졌죠....울다가 웃다가

 

제손을 잡고 그러시더라구요

 

형님은 한술더떠서 전화한통 안하는 나쁜년이라고 하시며 저를 원망하셨죠..

 

저는 전화 못드려서 죄송하다고 죄송하다고 빌다시피 했어요


그래서 겨우 고비를 넘기고 아이들도 재울겸 저는 아이들을 데리고 방으로 들어가서 누웠더랬죠

 

그런데 술에취한 저희 형님이 갑자기 자기 친구들을 저희집으로 초대를 하는거예요

 

좀 어이가 없었죠...그런데 한술더떠서 아주버님도 자기 친구를 부르는거예요

 

무슨 예능프로도 아니고 누구 친구가 빨리오는지 내기하자며요..

 

형님친구분들은 30분정도 있다가 도착을 했고 아주버님 친구분들은 못오겠다고 전화가 왔나봐요

 

그때 시간이 밤 12시였습니다

저두 술을 먹은상태라서 겨우 형님친구분들 술상을 봐드리고 아이들방에 와서 누웠더랬죠

 

잠깐 잠이 들었던것 같아요

 

근데 갑자기 거실에서 언성이 커지면서 싸우는 소리가 들려서 후다닥 나가봤더니

 

형님친구분들은 안계시고 아주버님과 저희 남편이실갱이를 하고 있더라구요

 

아주버님은 집에가시겠다고하며 차키를 달라하며 집을 나가셨어요

 

다행이 키가든 가방이 저희 방에 있어서 제가 매고 나갔죠

 

가시는건 좋지만 지금 술먹은 상태로는 못보내드린다

 

대리를 부른테니 기사님 오시면 그때 가방을 드리겠다고요

 

근데 갑자기 소리소리를 지르며 그 잠잠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쌍욕을 하시는거예요 제가 크로스로 메고있던 가방끈을 잡고

 

마구 앞뒤로 흔들어댔지만 절대 키는 못드린다고 버텼죠

 

지금도 제 팔목에는 그때멍든자국이 그대로 있습니다

 

본인의 딸에게는 xx년아 물건 잘챙겨 오라니까 왜 못챙겼냐하며 아이를 잡더라구요

 

저는 아이들목숨일 부모의 목숨은 아니다 이대로가면 아이들까지 죽는다

 

가려면 아이들은 내가 내일 데려다 줄테니 두분만 가시라 했더니

 

형님 하는말...가관이였죠 내아이들이니까 죽어도 상관하지 말라고

 

이집엔 다시 안온다며 서방님한테도 실망했다고..

 

막 그러시더니 어머님한테도 막 큰소리로 해대시더라구요

 

좀 무서웠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아주버님 친구분이 안오신다고했다고 저희 남편한테 전화다시해서

 

오라고 하라고  했었나봐요

 

그래서 저희 남편은 싫다고했고 아주버님은 저희 남편한데 쌍욕을하고

 

그것때문에 남편도 감정이 격해지니 형님친구분들도 다 가시라고 했었나봐요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얼굴이 달아오르는게 느껴지네요...휴~~

 

저희 남편이 절대 잘한건 아니지만 이상황을 만든 저희 형님이 도저히 이해가 안되요

 

오늘 전화를 드렸더니 전화도 안받으시네요

 

어머니는 결국 제가 모시게 되어 버렸어요

 

아주버님이 어머니를 두고 가셨거든요

 

엄마는 거기서 살라고 하시면서요

ㅜㅜ

 

도대체 이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추천수6
반대수15
베플헐퀴|2013.04.02 18:40
어머님 모시기 싫어서 아주버님이랑 형님이랑 일부러 쇼한 거 아니에요?? 너무 초현실적인 상황이네요....
베플글을보건데|2013.04.03 11:50
어머니가 보통 분은 아니신가 봐요. 요양원 분들과도 싸우고 나오셨다니..... 님도 모실 수 있는데까진 모시시고 정 힘들면 요양원 가셔야겠네요 어머님. 제 친할머니가 굉장히 유별나셨거든요. 큰엄마가 많이 힘들어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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