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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 활동보조인의 학대 정말 진실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구름 |2013.04.04 13:40
조회 2,370 |추천 22

 

 

안녕하세요, 저는 28살 지적장애 1급 남동생이 있습니다.

몇일전 억울한 일이 생겨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해보고자 합니다.

 

길이 다소 길고 이야기가 엉망일수 있지만 꼭 끝까지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몇년전부터 복지바우처가 활성화 되면서 저와어머니가 일하는동안 혼자있던 동생이몇시간씩 돌봐주시는 활동보조인 서비스를 받게되어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비록 3세4세 정도의 지능을 가진 지적장애아 이긴하지만 소통도 잘하고있고 복지관을 다니게되면서 아이가 밝아지고 나날이 좋아지고있는게 눈에보여 너무나도 좋았어요~

 

몇년동안  활동 보조인 선생님께서 아주 동생을 잘 보살펴 주셨어요.

덕분에 동생은 운동하기 무척 힘들고 싫었겠지만 살도 10키로그램이나 빠졌고, 사교성도 계속 좋아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활동보조인 선생님께서 이사를 가시게되어 얼마전 부터 다른 보조인 선생님께서 동생을 돌봐주시게 되었는데요.사실 그전에 돌봐주시는 선생님처럼 해달라고는 바라지는 않았었고, 복지관에서 운동을

조금이라도 하고 집에돌아오면 샤워시켜주시고 저녁을 챙겨주시고 가시면 된다고 인수인계를 해주셨다고 하시는데... 처음부터 전혀 실천이 되질 않았지만,그래도 믿고 동생을 맡겨보자라는 마음이였어요.

 

아무래도 장애아이기때문에 고집을 피울수도있어 선생님과 동생간의 작은 마찰정도는 생길수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동생은 고무줄을 굉장히 무서워하고 싫어합니다.

그런데 말을 듣지않는다고 고무줄을 동생에서 튕겼나봐요....

 

동생은 수줍음이 많아, 다른사람들과 말을 잘하진 않지만 저와 어머니에겐 스스럼없이 조잘조잘 말도 하고 오늘 어떤일 있었는지 그날그날 상세하게 말하기도 하는데요.

 

계속 선생님이 고무줄 고무줄을 했다고 해서 저희어머니께서 우리아이가 고무줄을 무척 싫어하니

고무줄로 튕겨 아이에게 겁을 주시는건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드렸으나,,,

되돌아 오는 대답은 "고무줄 그거 저도 하면 아파요" 하면서 웃으시더랍니다...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저희도 보조선생님이 바뀌면 동생이 적응하기도 힘들고 하기때문에 좋게좋게 보조선생님과 유지하길 바랬지만.... 너무 저희가 불안하여 보조선생님을 다른분으로 해주싶사 부탁하여 두달정도 이미 돌봐주셨고

다른 분이 오시기전까지 딱일주일만 지금 하시는 선생님이 봐주시게 되었는데요....

그것도 사실은 걱정이였어요. 죄없는 동생에게 나쁘게 하실까봐서 무서웠어요.

 

예전에 보조선생님께서는 무슨일이 생기거나 동생과의 마찰로인해 살짝 터치만 하셔도 무조건 어머니께 전화하셔서 이러니 저러니 다 말씀을 해주셔서 사실 불안하진 않았지만....

사실 몇번이나 저와 어머니께서 지금 보조인 선생님이 동생을 당연히 돌봐야할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일을 보신다거나 동생을 아예챙기지 않았던일을 계속 목격했었거든요.

 

집안에 cctv를 설치할까도 고민하던차에 일이 터졌네요.

4월2일 저녁 어머니가 유독 좀 불길한 느낌이 드셔서 동생에게  저녁7시쯤 동생이 잘있나 궁금하여 전화를 걸었더니,,,엄마 선생님이 쿵쿵해서 아파아파 계속 아프다는 말을 하더랍니다.

엄마는 일반전화상 볼수없기때문에 무슨 말을 하는건지 잘몰라 집에가서 보자하면서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보니 무릎옆 안쪽이 빨갛고 짓물이 많이 흐르고 있었다고 하시더라구요. 

 

동생은 시종일관 선생님이 펜으로 그쪽을 찔렀다고 그리고 때타올로 빡빡 밀었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볼펜으로 다리를 찔르고 그 자국이 남자 타올을 밀은건지....저도 전화를 받고 집에 돌아와 동생을 상태를 보니 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때타올로 얼마나 밀은건지 살이다 벗겨져 있었고 짓물이 계속 흘렀어요.

 

일단 복지관 담당자 선생님께 알리고, 4월3일 오전에 복지관 담장자분께서 보조선생님께 연락을 하니

복지관에서 넘어져서 그렇다고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렇지만 저희는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

넘어졌으면 무릎이나 다리의 바깥쪽이 쓸리거나 상처가 있어야 할텐데...겉부분은 아무런 이상이 없고

무릎안쪽이 다 까졌으니 말이죠~ 그런대다가 복지관은 시멘트바닥도 아니고 멘들멘들한 대리석같은 재질의 바닥이였습니다.

 

복지관 cctv를 확인하니 보조선생님께서 인출기에서 돈을 찻으시는 동안 동생이 넘어지긴 했습니다.

그러나 넘어져 무릎이 다친곳은 오른쪽인데,동생의 상처가 생겨 아픈곳은 왼쪽인거죠.

저희모두 의야해 했어요, 반문을 했어요. 어떻게 넘어지면 이렇게 넘어질수가 있는지..방법을 알려달라고 했죠....복지관 담당선생님께서도 정확한 증거가 없으니 동생말을 100%믿을수도없고, 보조인 선생님의 말을 100% 믿을수도 없다고 하시더군요.... 

복지관 cctv는 사각지대에있던 인출기모습은 나오질 않아서 경찰서에 의뢰하여 해당 은행 cctv를 직원이 판독하여 알려주었는데요. 동생이 왼쪽다리로 발차기를 하더랍니다..그러다가 무게중심이 오른쪽으로 쏠리면서 오른쪽으로 넘어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른쪽 무릎엔 멍이 들어있었죠. 전혀 왼쪽에 다칠만한 요건이 없었답니다.

 

그럼 복지관에서 돌아가 집에선 어떤일이 벌어진걸까요?????

동생과 보조인 선생님만 둘만 있었던 집에서 도대체 무슨일이 벌어졌길래....

동생의 다리가 엉망이 되었는지 답답할 노릇이였습니다. 그 보조인 선생님은 자기는 모르겠다하고

죽어도 잘못없다고 합니다.....

 

자기는 저녁 6시10분~20분경 나왔고,저희어머니께서 동생에서 연락한 시간은 저녁7시경이였습니다.

그 40분~50분 사이에 동생이 자신의 다리를 볼펜으로 찌르고 때타올로 짓물이 흐르도록 밀었던 걸까요?

 

동생이 넘어졌는데, 부모에게 연락한번 언질한번 해주지않으셨던 분이고,인수인계 받으게 없다 하시고

아이가 밖에나가 넘어진게 아니냐하시고, 동네근처 cctv까지확인하였지만 동생은 밖에 나가질 않았기

때문에 어디서도 발견되질 않았습니다.

수시로 동생이 싫어하는 행돌들을 일삼고 처음부터 믿을수 없는 행동을 해오셨기 때문에....

그 분의 말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동생은 계속 선생님이 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해당 보조인선생님은 아드님 말만 믿냐고 되묻더군요.

 

그럼 저의 동생은 장애아이 라서  동생말은 무조건 믿지 말아야 하는걸까요?

이 아이는 누구보다 수순한 아이인데 말이죠....

억울합니다..약자이기때문에 말없이 조용히 지내야하는건지,,동생이 했다고 하기엔 평소엔 전혀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고 심지어 씻는걸 싫어하기때문에 때타올로 조금만 하면 따깝다고 싫어하는 아이인데...

 

정말 답답하고 이런 현실을 받아들여야하는건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그일이 있던 저녁 뉴스에 장애활동보조인실태가 나왔다고 합니다.

몇시간 교육만 하면 일을 시작할수 있는거죠...장애 아동을 돌보는것은 매우 어려운일입니다.

정말 끈기와인내 사랑없이는 할수 없는 일이죠...정말 이대로 아무나 뽑아 장애아를 돌보게

하는일이 맞는건지 정말 의문스럽습니다.

 

설령 보조 선생님께서 하지 않았다고 하시더라도, 제일먼저 돌보는 아이를 걱정해주고

충분히 오해를 살만한 상황이긴했지만  저희에게 충분한 설명과 진심을 보였다면 저희도

계속 보조선생님을 오해하진 않았을텐데요... 그런부분들이 굉장이 아쉽네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실지? 궁금합니다.

조리없는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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