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무 너무 오랜만에 왔네.. 그렇죠?
앞으로 판에 글 자주 쓰겠다고 약속한지 얼마나 됐다고, 이렇게 바빠지다니.![]()
이해해주리라 믿어요. 그래도 카페에는 스마트한 폰으로 접속 자주 했으니, 이해해주삼^^
사실 사랑 이야기가 다 거기서 거기잖아. 그러다보니 '무엇을 가지고 글을 써야하나' 막막해.
컴퓨터 앞에 앉아서 멍- 때리고 있는 경우도 많고.
80편을 넘게 쓰다보니 이야기가 겹치는 경우도 많고 ㅋㅋ 부끄럽게시리.
아~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커피 한잔 딱- 마시며 쓰고 싶은데
아직은 바람이 차다. 문을 닫았어 ^ㅡ^
오늘은 우리 무슨 이야기를 해볼까나?
나는 되고 너는 안되는 법칙?
웃기는 사람들 정말 많아. 하긴, 그 속에 나 또한 포함이 되어있으니 욕하지는 못하겠군.
사실 내가 정해놓은 저런 법칙 하나 털어놓자면,
나는 유치원 때부터 친구였던 남자 친구가 있어.
유일하게 오랜 시간 함께한 남자 친구인데, 물론 삼식이도 알지. 어려서부터 '형, 형' 하면서
지냈으니까.
그 친구가 스무살 때 였나, 갑자기 유학을 갔다가 2년만에 한국에 왔고
제작년인가 결혼을 했지.
요정도 스토리를 알고 있는 삼식이는 이 친구랑의 연락이나 만남은 너무나 쿨하게 넘어가는데
내가 직장을 다니며 알게된 선. 후배 남자들.. 또는 뭐 어쩌다 만났는데 인연이 좀 된다 싶은 남자들.
나는 가슴에 손을 얹고 정말 아무런 감정이 없는 사람들인데,
가끔 어쩌다 연락와서 대답하면 그걸 가지고 한마디씩 한단 말이야.
"나한테는 여자랑 연락하지 말라고 하더니, 자기는 왜 해?" 요런식.
"얘네가 무슨 남자야~~ 그냥 아는 사람인데"
내가 내 마음을 아니까. 나는 정말 그 사람한테 관심도 없고 뭐 어찌 해볼 생각도 없다는 것을
내 스스로 너무 잘 아니까.
그러다 삼식이한테 어느 여성에게서 똑똑이 왔다?
"누구야?"
"아~ 저번에 거기 같이 갔다온 동생"
"근데 왜 연락해?"
"그냥 잘 지내냐고 연락온건데"
"서방이 잘 지내던 말던 그 아이가 무슨 상관인데~~"
"나야 모르지~ 연락이 왔으니까 답장을 해주는거지.."
"괜히 연락하겠어? 뭐가 있으니까 연락하지.
"
"또 시작이다 또..."
뭐, 이정도?
나 엄청 피곤한 여자 되겠구나.
그런데 순간, '왜 나는 된다고 생각하고 저 사람은 안된다고 정해놓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따지자면, 내 마음은 내가 알지만 그 사람 마음까지는 내가 모르잖아.
믿는거랑, 그거는 또 다른 문제니까^^
이 사람도 혹시 저 여자한테 관심이 있나?
아님, 저 여자가 내 남자한테 관심이 있어서 연락하는건가?
참 웃기지..
그런데 이런 상황들이 나만 있는게 아니더라고!!
많은 여자분들이 같은 상황에서 무척이나 답답해 하더라고.
문제는, 자기는 그러고싶지 않은데 요 마음이라는게 내 맘처럼 안되니까.. 허허
화? 삐침? 안그러고 싶은데.. 이미 입은 쭉- 나와있고, 분위기 싸~~![]()
이성의 연락 외에도 나는 되고 너는 안되는거 많지?
술 마시는 일이라던가, 직장 회식 참여 라던가,
상대방 부모님께 대하는거라던가..
친구들과의 술자리, 아무렇지 않게 보내주는 남자친구. 반면,
불안 초조해하며 안갔으면 하는 여자친구.
우리 부모님에게 좀 더 싹싹하고 애교있게 잘해줬으면 하는 남자친구.
반면, 우리 엄마만 보면 무뚝뚝해지는 남자친구에게 불만인 여자친구.
나한테는 회식 자리는 1차에서 끝내라더니
자기는 2차, 3차, 술이 떡이 되도록 마시는 그 사람.
이건 너무 큰- 욕심에서 나오는 일들인거 같아.
욕심을 조금 버려두면, 너도 나도 편해지는게 연인 사이더라고.
그리고 식상하지만, 대화 많이 하면 이런 상황도 별 문제가 되질 않아.
내가 싫어하는거, 네가 싫어하는거, 서로 대화하고 기억하고.
그 후에 배려.
내가 이런거 싫어한다고 해서, 저 사람이 노력하고 있으니까
나 또한 저 사람이 싫다고 하는거 노력해야지. 하는 배려.
그래 맞아. 한마디로 말하면 서로 한발 양보하고 배려하며 믿어주고 아껴주면 그게
오래 사랑하는 거라고.
그런데 그렇게 딱딱 맞춰가는게 세상에서 제일 어려워 ![]()
오늘 한번 생각해봐,
내가 나만의 틀 안에서 정해놓았던 이런 욕심의 규칙은 없었는지 말이야.
나는 되고 너는 안되는, 그런 것들.
그로 인해서 상대방을 나한테만 무조건 맞춰달라 하지는 않았는지.
나는 반성 많이 했어.. 이미~~
이런 욕심.. 버려야 해. 마음의 욕심 하나씩 내려놓는거, 상대를 위해서도 나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야! 후훗
봄 날씨 마음껏 즐기며 행복한 하루 되시라요 ![]()
봄 바람 살~랑 불면 또 올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