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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비용은 반반씩 하자는 남자친구..

사과나무 |2013.04.06 23:27
조회 35,442 |추천 7

대학교때 cc로 만나 알콩달콩 사귀어온 커플이에요

 

오빠도 대기업에 들어가고, 저도 운좋게 대기업에 취업하게 되어서 슬슬 결혼얘기가 나오는데..

 

오빠는 결혼비용은 남녀가 반반씩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하더라구요..

 

어차피 과거처럼 남자혼자 돈버는것 아니고, 독립해서 살거니 시집살이 하러 오는것이 아니니..

 

신혼집, 혼수, 신혼영행, 결혼식 비용 들어가는 모든 비용에 반반씩 부담하는것이 당연한거 아니냐고...

 

그말듣고 조금 꿍..해져서 오빤 그럼 남자도 집안일이나 육아 같은거 많이 도와주고 그래야한다고 생각해? 라

 

고 물으니 당연한거아니냐고 웃더군요ㅋㅋ 집안일하는 사람 따로있고 돈벌어오는 사람 따로있는게 아닌데 왜

 

살림을 여자가 다해야하는거냐면서, 당연히 우리사이에 해야할 모든 일은 같이 해 나가야하고, 음식또한 같이

 

해 먹는거라고 하면서 덧붙이기를 지금 우리 부모님세대의 결혼생활 모습을 생각하면 안된다고 하며 오히려 핀

 

잔아닌 핀잔을 하더군요.. 그말들으니 제가 뭐라 할말도 없고... 앞으로 2,3년 내에 결혼할텐데 같이 열심히 결

 

혼자금 모으자네요.. 자기는 월급 450만원정도 받으면 300만원 매달 저축할거라면서 저도 공대출신이라 중공업

 

회사라 오빠랑 회사는 달라고 급여수준은 비슷하거든요.. 제 주위 언니들 친구들은 대부분이 남자가 1억5천정

 

도 해오면 여자는 3천만원정도로 시집가던데, 그래서인지 뭔가 속에선 꿍.......하네요 근데 딱히 반박할 말도 없

 

고.. 저도 오빠가 그리는 미래에 맞춰 열심히 돈 모으는 수밖에 없겠죠?ㅠㅠ

추천수7
반대수194
베플ㅇㅅ|2013.04.07 01:01
어머~ 그런 남자가 다 있어요? 세상에~ 꼭꼭 헤어지세요!!!!! 님과 헤어지면 그 남자분은 결혼비용 반 해오는 개념차고 훌륭한 여성분과 결혼하실 수 있을 거예요! 님도 이리저리 재보고 하다보면 님 결혼비용 3천만 해와도 결혼해줄 50다된 머리벗겨진 성격 하자있는 노총각이나 돌싱과 결혼할 수 있을테니 열심히 찾아보시구요. 화이팅!
베플|2013.04.07 01:38
너 남자지
베플진실은|2013.04.07 02:00
판에 이런글 올리면 죽자고 달려드는 사람 많아요~~ 상처 받지 마시구요 요즘 아무리 반반하는 사람 많아지는 추세라해도 제 주위에 반반해간 친구 단 한명도 없었구요 아직까진 남자가 집, 여자가 혼수라는 개념이 더 통상적으로 적용되긴해요. 반반하고 여자도 시댁 눈치 안보고 살면 좋은데 막상 시집가면 아무리 반반했어도 시댁쪽 어렵고 눈치 볼 수밖에 없어요 반반하면서 님 남친 사고방식이 저렇다면 제사나 명절 확실히 집고 넘어가셔야해요 뭐든 같이하고 평등하게하자는건 님 남친 생각뿐이지 시댁어른 생각도 그런건 아니니깐 ... 그게 문제가 될수있어요 예를들어 님남친은 현재는 가정일은 다 같이 함께하여야한단 생각을 가졌지만 시댁어른은 가부장적일수있고 남자는 부엌에 들어오면 안된단 생각을 가진분 일수도 있죠 그럼 명절에 님은 시댁가서 허리한번 못피고 일할때 님 남친은 친척들과 술먹고 티비보고있겠죠 님 남친이 일 도와주려해도 시어머니가 부엌에 못들어오게 막을수도 있으니 ... 이런것들까지도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단 거예요 글고 명절에 왜 시댁먼저 가야하나요? 그렇게 깨어있는 사고를 가진 남친이면 설엔 시댁 먼저 가면 추석엔 친정 먼저 가자고도 해야죠 명절에 친정 엄마도 음식만드시잖아요 왜 항상 며느리들은 시댁가서 시어머니 명절음식 만드시는걸 도와야하죠? 시어머니만 음식만드시는거 힘드신거 아니고 친정엄마도 음식 만들려면 힘들잖아요 딸이 친정엄마 도와드릴수도 있는거지... 이런것들도 얘기하면서 님 남친 생각을 들어보세요 그러면 님 남친이 정말 깨어있는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인지, 혹은 두사람의 결혼준비에 있어서만 동등, 평등을 외치는 사람인지 알 수 있을거예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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