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개콘 정여사 인터넷쇼핑몰에서 만남 그 뒷 이야기

페르소나 |2013.04.10 13:30
조회 8,520 |추천 17

네 그렇게 전화를 끊고 하루 뒤에 반품 택배가 사무실에 도착하였습니다. 저녁 늦은 시간이라

 

(택배기사님이 저녁8시쯤에 택배물품 수거해가러 오십니다.) 충전을 해놓고 다음날 아침에 테스

 

트 해봐야 겠다는 생각으로 퇴근을 했죠...다음날 사무실 오자마자 작동을 시켜봤습니다.

 

진짜 너무너무 잘 됩니다. 아주 잘 됩니다. 무지 잘됩니다. 게다가 보풀을 제거한 흔적도 보입

 

니다. 분명 저랑 통화했을때에는 하루종일 충전을 해놨는데 10초 돌아가다 꺼진다고 했거든요.

 

10초여?? 5분간 켜놓고 있었습니다. 잘 됩니다. ㅡ,.ㅡ; 아놔. 이건 뭔............ 그래서 다시

 

정여사에게 전화를 드렸죠.........

 

늙탱이 : 안녕하세요 보풀제거기 판매업자 입니다. 반품하신 제품 받았습니다.

 

정여사 : 네 그거 안되죠???

 

늙탱이 : 지금 소리 들리시죠? 지금 켜놓고 있는데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정여사 : 안들리는데요. 어쨌든 받았으니 새거로 교환해 주세요.

 

늙탱이 : 제품에 이상이 없기때문에 새 제품으로 교환을 해드릴수가 없네요.(물론 이건 그냥 샘플용이나

         사무실에서 쓰고 새제품으로 드릴수도 있습니다만 그러기가 싫더군요.)

 

정여사 : 아니 뭐래는거야 그게 안되니까 보냈지 그럼 되는데 보냈겠어요? 하루종일 충전해도 안됐다

         고...(아씨 또 반말이냐?)

 

늙탱이 : 고객님 지금 잘 되고 있고 제품에 이상이 없습니다. 게다가 제품을 다시 보내드리게 되면 왕복

         택배비도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되구요.

 

제가 직접 갔다드리려고 했습니다. 근데 거리가 너무 멀어서 어쩔수가 없더군요...ㅠㅠ 

 

정여사 : 그랬다가 또 안되면.... 또 안되면........??? 책임질꺼야??? 그걸 어떻게 믿어???

 

늙탱이 : 아..... 고객님 이런경우는 참 난감하긴 한데요.........

 

같히 일하는 형이 보다못해 전화기 가져감...

 

늙탱이형 : 아니 고객님 제품이 이상없이 잘 되는데 왜 자꾸 그러십니까? 그걸 어떻게 믿냐구요??

        그럼 우리가 새제품 보내드리고 고객님이 또 되는데 안된다고 하면 그걸 또 어떻게 믿어요?

        전에도 모든 절차 무시하고 고객님이 보내준다고 무조건 우기셨는데 그럼 그걸 우리가 어떻게

        믿고 제품을 먼저 보내드립니까???? 왜 고객님 입장만 생각하십니까??????

 

정여사 : 아니 그럼 그냥 반품할께요.

 

늙탱이형 : 솔직히 이건 제품을 사용한 흔적도 있고 재판매가 불가능해서 우리가 반품을 거절할수도 있

        습니다.

 

정여사 : 야..... 반품한다고.....

 

이러고 전화가 끊겼습니다. 결국 마켓쪽에서 중재에 나섰는데 마켓쪽에서 어차피 진상고객과

싸우게되면 피해보는건 판매자라며 택배비는 마켓쪽에서 보상을 해줄테니 환불해주고 끝내잡

니다. 판매해서 얻는 금액보다 싸우고 하면서 잃는 금액이 더 크니 화나시더라도 그렇게 하는

게 좋다고...... 뭐 결국에는 환불해주기로 했는데 진짜 이건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물론 손님은 왕 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행동은 천민, 노숙자 처럼 행동

하면서 대접만 왕으로 받으려고 하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친절하게 답변을 해주시는 고객님도 계시고 우리가 친절하게 답변을 해주면 화내려고 전화

했는데 판매자분이 친절하게 해주셔서 그냥 쓸께요 하신 고객님도 계셨습니다.

오는말이 고와야 가는말이 고운겁니다. 왜 자신의 생각만 하고 무조건 밀어붙히시려고 하는지...

 

다 같히 사는세상 얼굴 붉히지 말고 서로 재미있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17
반대수0

개념상실한사람들베스트

  1. 저 속좁은놈인가요?댓글1
더보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