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남친 부모님에게 인사드리러 갔습니다.우리집에는 인사 이미 드렸습니다.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남친 방 구경하고 있었습니다.남친이 이것저것 보여주더군요. 그래도 가장 관심 가는게 어릴때 모습이 든 앨범 아니겠습니까?
이것저것 열심히 구경하면서 웃고 있는데..고급스러워 보이는 앨범이 하나 있더군요..계속 신경쓰이더군요.남친 부모님이 불러서 밖으로 잠시 나간 사이에 그 앨범 봤습니다.결혼 야외촬영 사진이더군요. 충격받아서 멍 때리고 있었습니다.
남친 들어오더니 대수럽지 않게 이야기 하더군요.내가 워낙 키크고 잘생겨서 피팅모델 했을때 웨딩 촬영한 사진이라고..그냥 기념이 될것 같아서 자기도 사진 달라고 해서 가지고 있는거라고 하더군요.
피팅모델한것도 몰랐지만, 웨딩사진을 그렇게 소중하게 가지고 있나요?이해가 안 되네요. 별의별 생각이 다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