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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시아주버님땜에 죽겠습니다..아..답답해 ㅠ

스트레스 |2013.04.15 11:13
조회 4,386 |추천 1

안녕하세요..경기도에 살고있는 결혼 2년차 32살 새댁(?)입니다.

 

너무 자세히 쓰면 누가 알까봐 좀 추려서 적을게요.

 

문장 능력이 떨어져도 이뿌게 봐주시고 선배님,후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너무 짜증나서 음슴체 갈게요...

 

 

 

전 2년전에 동갑내기 신랑과 결혼을 했음.

 

시부모님은 천사가 따로 없을정도로 너무 좋으신분들임..

 

신랑은 아들 둘에 막내아들임.

 

신랑이 너무 잘해주고 항상 내편인것도 결혼의 이유가 되었지만

 

일단 장남이 아니여서 더 좋았음.

 

그런데 신랑보다 2살 많은 시아주버님이 계셨지만 당시 32살 총각이여서 별 신경 안썼네요;;

 

결혼 당시 신랑과 아주버님이 시어머님 명의의 작은 아파트에 둘이 살고있었습니다.

 

형제끼리 결혼전부터 결혼 일찍 하는 사람이 이 아파트에 살고 나머지 1명은 독립해서 나가자는

 

약속이 되어있었음..

 

결혼이야기가 오가면서 신랑이 "내가 이 아파트 살게..형은 준비해서 나가야할거 같아.."라고 했음..

 

그 당시 시아주버님께서 "응 그래야지...나 전세집 하나만 구해줘..나갈게.."

 

헉 ㅡㅡ;;;;;;;

 

그 당시  이지역에선 작은 전세집도 1억이 넘음 ㅡㅡ;;;

 

마침 아파트도 작았고...해서

 

우리가 그냥 집을 나가는게 낫겠다 해서

 

지금의 빌라 성남외각에 1억 8천짜리를 대출 1억을 끼고 구해서 살고 있습니다. ㅡ_ㅡ;;

 

신랑이 모아둔돈이 조금 있어서 1억의 대출금으로 가능했죠..

 

시아주버님께선 그당시 애인도 없었고....

 

전 결혼과 동시에 혼자인 아주버님이 걱정되고 안된 마음에 집으로 초대해서

 

식사대접도 하고 잘지내려 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시아주버님이 내게 주는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걱정꺼리를 나열 해보겠습니다.

 

 

 

1.결혼한지 몃달이 되지 않아 여친이 생겼답니다.정말 축하할 일이죠..

 

그런데 여친이 아주버님보다 14살 어리답니다 ㅡㅡ;;

 

그당시 여친나이 20살 ...아주버님은 34살...

 

나이 어린 형님도 괜찮습니다. 사람만 올바로 됬다면 ^^

 

그런데 그 아주버님 여친이 좀 이상합니다.

 

남자 혼자사는 아파트를 자기집인양 들락거리면서 자기 슬리퍼,폼클렌징,수면바지,칫솔등 생활용품을

 

아예 갖다놓고 씁디다 ..

 

그걸로 저와 시어머님이 한소리씩 했더니

 

이제 그 아파트는 출입금지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여자집에서 나이많은 아주버님을 좋아할리가 없지요.

 

그래서 혼자 겁을 먹고선 결혼은 꿈도 못꾸는 상황인데

 

어린여자애가 3년만 기다려달라 하니까 그거 기다리고 있습니다.(현재 34살..)

 

돈많은 사업가도 아니고 일반 직장인이 ㅠㅠ

 

그걸 믿는다는게 말이 되요 ??

 

그리고 지출이라곤 아파트 관리비.자기 휴대폰 요금뿐인데

 

저축이 하나도 안되고 있습니다. 여자애가 어리니까 모든 데이트 비용은 혼자 부담하는 것이죠.

 

 

2.시부모님 커플과 우리 부부 커플,그리고 외톨이 시아주버님이 외식을 갔음.

 

그집은 티비에도 나오고 유명한 물회집임.

 

2인분이 기본인 물회가 있고 1인분이 기본인 물회가 있는데

 

저희부부는 2인분 메뉴 물회를 시켰음.

 

시부모님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갑자기 시아주버님: "나도 그거 먹고싶은데...혼자 못먹자나..."

 

그럼 1인메뉴 시키면 되지 않나요??

 

그래서 제가 "아주버님은 1인 메뉴 시키세요..저거 혼자 못먹어요.."

 

했더니...

 

아주버님:"아빠 나랑 먹자......."

 

그럼 어머님은 ㅡㅡ???

 

끝내 저희신랑이 자기가 1인메뉴 시킬테니 시어머님과 저 둘이 먹으라고 양보했음.

 

 

3.온가족이 다같이 바닷가에 놀러를 가기로 했음.

 

아버님께서 운전하시고 조수석엔 아주버님

 

뒷자석에 저희부부와 시어머님 탑승...

 

짐이 많아서 뒷자석이 비좁아져서 좀 불편했음.

 

한창 가는데

 

아주버님:"엄마 뒤에 자리 괜찮아??"

 

어머님께선 불편하다 말을 하시는 분이 아니라서..

 

어머님:"응 괜찬아.."

 

아주버님:"그럼 나 의자 뒤로 더 밀게.."

 

하더니 앞좌석 의자를 뒤로 올수 있는 힘껏 와버림...그리곤 자기다리는 쭉 펴고 ㅡㅡ;;

 

 

3.노총각인게 마음이 너무 안조아서

 

어머님께서 32살인가??아가씨를 소개시켰음..

 

그런데 다녀와서 하는 말이...

 

아주버님:"내스탈아냐.."

 

스타일 따질 스펙도 얼굴도 아니거든요 ㅡㅡ;;

 

뭐가 마음에 안드냐니까..

 

아주버님 :" 아줌마같애...."

 

헉..........지는 총각같이 보이는지 아나 ㅡㅡ;;;

 

 

4.아주버님이 신랑한테 저나해서 밥먹자...........하심..

 

대부분 밥먹자 한사람이 계산하는거 아님??

 

전 가게일때문에 일을 하고 있었고.

 

신랑이랑 아주버님이 해장국을 먹었다함..

 

그런데 다먹고 나서..

 

아주버님:"니가 계산해...너희부부는 둘이 벌잖아.."

 

헉 ㅡㅡ 우리는 빚이 1억입니다 ㅡㅡ;;;

 

 

5. 해장국을 뜯긴 그날저녁...

 

아주버님이 저녁은 뭘먹지 고민하심..

 

그러다가 다같이 고기를 먹으러감...

 

자기는 요즘 불경기라함...

 

대출금이 있는것도 아니고 아파트 관리비밖에 나가는 지출이 없는데 ㅡㅡ

 

끝내 내가 계산함 ㅡㅡ;;;

 

 

6.울 가게가 여자손님들이 많고

 

시댁이 너무 좋음...

 

김치도 현관앞에 주고 들어가지 않고 가시는 시어머님..

 

명절때도 제가 일을 더 하게 될까봐 거의 다 해놓고 기다리시고

 

생일 따박따박 챙겨주시고...........

 

그런 시댁이기에 주변 언니들에게 아주버님이 좀 모자라도

 

시댁이 좋다며 자랑을 했더니

 

소개를 받고 싶다고...........

 

이게 왠떡이냐 싶어 아주버님께 말씀드렸음..

 

선생님이면 여자직업으로도 좋고 언니가 사람이 참 좋다며...

 

만나서 저녁이나 먹자고........

 

그런데 울신랑에게 보낸 카톡...

 

울신랑:"형 어때?? 아가씨 좋아보이던데..저녁은 뭘로 먹어야하지??아가씨 뭐 조아할까?? 참치회 좋아하실까??"

 

아주버님:"참치 좋지.........그래 니가사..."

 

소개를 시켜주는 주선자가 밥값도 계산하나요 ㅡㅡ??

 

소개시켜주는거 고마워서라도 자기가 사야 하지 않아요 ??

 

 

7.아주버님 차는 아반떼신형임..

 

얼마 타지도 않은 새차였음..

 

작년에 우리 부부가 차를 좀 큰걸로 바꾸려던 때였음.

 

아주버님이 울신랑에게..

 

아주버님:"야..내차 어떠냐??안좋냐??"

 

신랑:"응 좋지..깨끗하고.."

 

아주버님:"차는 역시 현대차인가봐.."

 

신랑:"응...다들 현대차 좋다더라..."

 

아주버님:"너 차 바꾼다며??"

 

신랑:"응응"

 

아주버님:"너 내차 가져가.."

 

신랑:"응????????????"

 

아주버님:"내차 가져가고 나 소나타 사줘......"

 

엥???????이런 계산법은 어디서 나오나요 ㅡㅡ??

 

 

미칠거 같아요 ㅡㅡ;;

 

관심 끄고 싶지만 제가 일일이 다 적지 않아서 그런데

 

이건 시작에 불과하고

 

저희 부부에게 피해가 많아요 ㅠㅠㅠㅠㅠㅠㅠ

 

제발 이런 아주버님 어캐해요 ㅡㅡ?

추천수1
반대수9
베플에휴|2013.04.15 11:27
일단 여자 소개시켜주지마세요.... 나중에 무슨 욕을 먹으려구요.. 잘되도 잘안되도 욕먹습니다.. 왜 멀쩡한 여자를 헬게이트로 밀어넣어요?? 아무리 시댁이 좋다고 해도 저따구가 신랑이면 못살아요. 밥먹자고 연락오면 돈없다 바쁘다해버리시고 어지간해서는 만나지말고 엮이지 말아요.. 찾아와서 진상피는건 아닌것 같으니 신랑통해 안부전화만 넣으시고 따로 만나거나 밥먹거나 누굴 소개시켜주거나 등등... 엮이지만 않음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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